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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smile89love
2009년 02월 21일 20시 09분 26초 3403 17
안녕하세요
지금 제가 가고 있고, 배우고 있는 분야는 간호학입니다.
이제 2학년을 올라갑니다.
중학교때부터 가지고 있던 꿈은 영화스탭이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의 스탭이 되고싶은지는 아직 정하지 못하였지만,
메이킹필름과 여러 프로그램에서 영화 작업 현장이 나올 때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열정과 의지는 다른직업과 다르게 더욱 더 제 눈에 들어왔고, 끌렸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결국 영화과에 지원조차 하지 못했고,
간호학을 배우고 있는 저지만 꿈은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다행히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는 3년제이기 때문에,
조금 더 빨리 졸업을 하고 23에 나이에 저의 꿈에 도전을 해볼까 합니다.
앞으로 남은 2,3 학년의 2년동안이 저에게 지옥과도 같은 시간이겠지만요.
부모님을 위해서나, 저의 선택에 책임을 지기 위해선 시작한 길은 끝을 보고,
다시 새로운 것, 제가 원하는 것을 시작하겠습니다.

그래서 저의 삶의 계획은 23에 졸업과 동시에,
서울로 올라가서 독협에서 3월에는 항상 독립영화워크숍이 개강을 하더군요,
우선 워크숍을 시작으로 저의 꿈에 한 걸음 다가가 볼 생각입니다.
이러한 것들이 저의계획이구요,

제가 이 곳에 질문을 할 내용은, 2년동안 간호과를 다니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리 생각해봐도 뚜렷하게 정해지지 않아서입니다.
간호학에 매진한다는 것, 그러니깐 현재에 가장 충실하는게 가장 좋은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졸업후 바로 서울에 가기 위해선, 금전적인 문제가 가장 문제시되는데, 지금부터 조금씩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돈을 조금씩 모아 두는것도 필요할 것 같구요 , 지금 100만원정도 모아두었는데, 어느정도가 제게 필요할까요?
간호학에 매진하여 좋은 성적을 내는것과 돈을 모아두는 것 중 어는 것을 선택하는게 더 옳은 선택일까요?
또한 간호학에 매진하면서, 그렇다고 영화를 배움에 있어서 게을리해선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직 영화에 대해선 정말 하나도 모르는 백지장 같은 상태입니다. 영화를 배우는 첫걸음에 있어서 무엇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독서? 아니면 따로 영화잡지를 통해서 영화지식을 쌓는거?

필커 회원님들 ^^ 꼭 좀 읽어주시고 저의 답답함을 해결해주세요~ 부탁드려요~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smmidi
2009.02.21 20:43
워크샵 들으시면서 가고자하는 진로를 정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연출인지 제작인지, 편집인지, 등등. 그다음에 기본서적을 읽으시면서 준비를 하는게 어떨까요.

현장에는 영화판 경기가 좀 풀리면 오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지금은 기존의 인력들도 거의 놀고 있는 상태라 새로 오시는분들이 좋은작품에 참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아무현장이나 들어가는건 피해야죠, 제 생각이지만 첫 발을 어떤 부류에 담그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3류에 발 담그면 위로 올라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현장으로 들어오시기 전까지 충분한 자금을 모아두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그리고 현장에 들어가게 되면 그때 정식으로 짐싸서 올라오세요..
일도 없는데 무작정 서울에다 짐 풀어놓으면 계속 돈만 나가고, 암담해지죠..
생활비는 1년 생활비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막내로 계약해봤자 몇백만원이고 그것도 두세번에 나눠서 받을텐데..
현장 들어오시면 앞으로 몇년간 연봉 몇백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미리미리 저축 많이 해놓으세요.
쓰고나니 좀 암담하게 보이네요..
하지만 현실은 현실이니까요.
kineman
2009.02.22 00:06
기왕이면.....이 아니고 님의 경우는 , 부디, 제발,꼭 간호사 시험을 패스 하시기 바랍니다.
편의점 알바보다는 간호사 알바가 더 페이가 센걸로 알고 있습니다. ^^
물론 간호사 알바 자리가 편의점 알바자리처럼 많지는 않겠지만요.
간호사 알바는 최후의 선택으로 남겨두고 일단 좀 더열심히 학업에 매진해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과 시험에 통과하는 겁니다.
기숙사가 제공이 되는 서울의 병원에 들어가 2년정도 근무를 하며 월급을 착실히 모으는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인공신장병원을 추천합니다
한 2년정도 근무하시면 다른 병원으로도 별로 어렵지 안게 옮기실수 있을겁니다.
종합병원이 아닌 경우, 아니 종합병원도 인공신장실은 일요일은 꼭 쒸니 규칙적인 계획을 세우실수 있습니다.
특별한 경우만 아니면 cpr 같은 er은 안생깁니다.
새벽 6시정도에 출근하면 오후 3시정도면 퇴근할수 있습니다.
제가 아는건 이정도니 나머지는 님께서...
그리고,
앞으로의 2,3년이 지옥이라뇨?
자신의 미래를 자신의 힘으로 헤쳐나갈 밑바탕을 만드는 천국의 시간이죠?
만약 학교를 때려치고서울에 올라가 워크샾을 하는데 어라? 이게 아닌데... 라는 느낌을 받으시면 어떡 하실건가요?
현장은 안그러겠지하며 현장에 나갔는데 앗! 이게 아닌가 보다란 생각이 드시면 어떡하실래요?
고향으로 내려가 배시시 웃으며 부모님께 거가 아닌가봐요. 하실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건 안좋은 경우를 말씀 드린겁니다만 십중팔구는 충분히 ㅖ측 가능한 상황입니다.
지방이 어디를 말씀 하시는건지?
요즘엔 지방에도미디어센터들이 있어 나름 교육들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님의 기대엔 못 미치더라도 갈증은 어느정도 해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보기엔 님만큼 부러운 상황은 찾기 어렵다 봅니다.
영화 관련 서적은 잡지던 뭐던 학과공부 하다 머리 식힐때나 좀 들여다 보시구요.
궁금한게 있으면 필커에서 자료를 찾아보고 찾기 힘들거나 이해가 안되면 글을 올리면 터무니없는 질문을 빼곤 설명을해주실 겁니다.
그리고 먼저 어떤 파트가 좀 더 호감이 가는지를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연출, 촬영, 조명, 분장, 의상, 미술 ...등등
잘 모르겠으면 순서대로 파봐도 나쁘진 않을거구요.
지금 좀 더열심히 한다면 나이 먹어서 훨씬 더 편할겁니다.
아자 아자 핫팅! ^^
Profile
mdmeister
2009.02.22 01:32
본인은 간호사일에 매진하고
영화스텝에 대한 꿈은 영화하는 남친을 만나심이 어떨런지...
여자가(간호학과라길래 대부분이 여자일꺼라는 추정하에) 영화판에서 살아남으려면
"저녀ㄴ 진짜 독한녀ㄴ이다"소리를 들어야 가능합니다.
smmidi
2009.02.22 01:49
참나... 조선시대두 아니구...

아직도 이런생각 하는 사람이 진짜 있군요.
Profile
pearljam75
2009.02.22 18:41
앞으로 남은 2,3 학년의 2년동안이 저에게 지옥과도 같은 시간이겠지만요.
-> 이건 엄살, 눈 먼 열정.

몇년전에 제작부 여자분과 이런 대화를 나눈 적 있죠.
우리 지금이라도 간호학과 편입해서 들어갈까?
미국에선 간호사들이 시간당 8만원씩 벌 수 있대... ㅠ.ㅠ

영화판은 춥고 배고픕니다. (앞으로도 당분간은)
오죽하면 현직에서 뛰고 있는 사람들이, 분명 자신의 꿈을 이룬 사람들일텐데
실질적으로 취업 잘 되는 직업을 머릿속으로 기웃거리겠습니까?
님은 게다가 지방에 살고 계시고 서울에 올라오면 매달 그 생활비를 어떻게 충당하시려구?
현실은 무시할 수 없는 겁니다.

영화를 좋아하면 미친듯이 즐기시길 바랍니다.
즐기다보면 답이 나오겠죠.
뭐, 제일 좋아하는 일은 직업으로 삼지 않는 법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정말 하고 싶다면 우선 졸업하고 병원에 취직해서 돈 좀 벌어두세요.
한 2 천만원 모이는 동안 생각을 다시 해볼 수 있습니다.
무엇을 영화로 만들고 싶은지...
왜 영화로 만들고 싶은지...
영화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싶은 건 무엇인지...
어떤 재밌는 이야기가 머리속에 떠다니는지...
smile89love
글쓴이
2009.02.22 23:25
조선시대....?
smmidi님, 구체적으로이야기좀해주시겟어요?
제가납득이가도록말이예요ㅜㅜ
저의 나름의 현실성을 가지고 세운 계획이였는데,
그렇게 그냥 아무런 근거없이 말하시니, ㅜㅜ
smile89love
글쓴이
2009.02.22 23:29
2년동안지옥이라고이야기한것은ㅜㅜ
제가간호과와적성이너무맞지않아서엿어요ㅜㅜ
오해하지말아주세요^^
전확고해지고싶습니다, 저의계획에대해서~
하지만 확고해질 무언가를 찾지 못해서,
제가 영화의 길로 들어서려면, 2년 후라
지금 이순간부터 영화의 길로 접어들긴 위한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나중에 저의 계획이 흐지부지 될꺼같아,
그 무언가를 찾고자 글을 올렸는데, 그것에 대해서 답해주시는 분들은 그리 많지않고ㅜㅜ
현실성 없는 계획이라며 꾸짖는분들이 많으시네요ㅜㅜ
여러분조언부탁드려요ㅜㅜ
Profile
mdmeister
2009.02.23 07:41
smile89love님~~
smmidi님이 언급한 '조선시대..'는 제 댓글에 대한 smmidi님의 의견같습니다.
kineman
2009.02.23 08:01
님아. 답을 줘도 그게 답인지 모르면서 무슨 답을 달라고 하십니까?
어떤 파트를 하고 싶은지에 대한것도 없으면서 무조건 스텝이 하고 싶다?
먼저 하고 싶은 걸 결정하고 다시 질문을 해보시죠?
님이 원하는 훨씬구체적인 답 글이 올라올것입니다.
영화라는 일이 막연히 동경한다고해서 무작정 할만한 직업은 아니랍니다.
kineman
2009.02.23 08:03
확고해 지고 싶으시다면 먼저 뭘 하고 싶은지를결정하시기 바랍니다.
smmidi
2009.02.23 13:09
smile89love 님 조선시대는 mdmeister 님께 한말입니다.
Profile
pearljam75
2009.02.23 14:16
제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에 대한 답변 많이 달린 것 같은데.
자기 글에 달린 리플인지 남의 글에 달린 리플인지도 구별 못할 정도의 행간 독해 능력이 안되는 걸로 보아
독서량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영화를 하려면 인문학적 소양이 필수라하니 당장 님이 할 수 있는 일은 '가열찬 독서' 되겠군요.
메이킹 필름이나 방송에 나오는 영화 현장의 스탶들이 멋지고 열정적으로 보이는 건 사실이지만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걸 선험자들이 역설하고 있으니 간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Profile
hshin2000
2009.02.23 16:03
자기 현재 하고 싶은일이 자기마음에서 우러러 나온것인지, 아니면 자신의 현재 상황이 맘에 안들어서인지 혼란스러워 하는분 같군요. 우선 조금만 경험을 해보세요, 단편영화도 좋고 소극장 무대도 좋고...뭐 의지가 있다면 기회는 찾을겁니다.

경험해 보시고 판단하세요, 때로는 자기의 마음이 스스로로 속일 때가 많이 있답니다. 조그만 경험이라도 있다면 뭐라 말씀드리고 싶은데,..누군가 조언을 주기도, 스스로 판단하기도 어려운 단계인듯 싶습니다. 물론 많은것을 요구하는것이 연기이지만, 연기자의 삶에 대한 조금의 이해도 없이 시작한다는것은 쉽게 감당되지 않는 계획입니다. 기회되는 대로 여건이 되는대로
경험을 쌓아 보세요, 아직 생각할수 있는 시간이 있다면..
leesanin
2009.02.23 19:45
남의 떡이 커보인다는 속담을 한 번 되새겨보세요.
smile89love
글쓴이
2009.02.24 11:31
넹ㅜㅜ독서량이부족한건인정합니다ㅜㅜ
많이부족하죠~ㅜㅜ꼭!!인문적인소양쌓겟어요!!
그리고 남의떡이커보인다라는말도어느정도와닿네요,
제가 현재 하는 일에 대한 불만이 다른 일에 대한 동경을 낳은 걸수도 잇겠지요,
그리고 어떤 파트에 대해서 공부하고 싶은지 정하지 못한 것은, 아직 아무것도 겪어보지 못해서예요~
그건 처음에 전체적으로 배우면서, 정하고싶은 부분이엿는데^^

전 좀 더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확고해지고싶엇는데~
여러분의의견이저를더욱흔들어놓앗네요^^
그래도 감사합니다~~ 많은도움이된거같네요~~
참고할께요, 저의 계획이 무모한 도전이 되지않기를 빌며~
suar2003
2009.02.24 23:24
다들 현실을 말해주셨고 제대로 충고를 해주신거 같은데 의견이 저를 더욱 흔들어 놓았다? 다들 맞는말 해주셨는데... 남들 조언을 들을 생각도 하지 않으시는거 같네요 그럴꺼면 글은 왜올리셨어요? 구체적으로 게획을 세워서 확고해지고 싶어요? 구체적인 계획 세우겠다는 사람이 가고 싶은 파트도 아직 안정했어요? 영화 파트도 굉장히 여러개입니다. 전체적으로 배우면서 정해요? 영화스탭을 꿈꾸는 사람이 이렇게 지식이 딸려서야 어쩝니까. 어느세월에?? 영화파트가 몇개나 되는지는 아세요? 모든 파트와 부서를 다해보겟다는 건가요? 영화책 몇권만 읽어도 이정도 지식은 쌓을수 있거늘.... 중학교때부터 영화스탭을 꿈꾸셨다면서 왜이리 영화판에 지식이 부족하십니까....최소한의 지식은 쌓으신후에 이런 질문을 올리시길 바랍니다. 무슨 파트를 하고 싶은지도제대로 안정하시고 이렇게 안일한 자세와 남의 조언을 들을생각도 안하는 이런 독선적인 성격으로는 다른 스탭들과 제대로 일하기도 힘들겠네요. 말이 심했다면 이해하세요. 님말대로 구체적 계획을 세우고 싶다고 하시길래 나름대로 충고 드렸습니다. 좀더 정체성을 확실히 하고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smile89love
글쓴이
2009.02.25 17:46
아니요, 모자란게 너무나도 많은데,
그냥 막연하게 생각한 제 잘못이 큰 거 같아요,
부끄럽네요ㅜㅜㅜㅜ
모자란 저를 꾸짖어주셔서감사합니다ㅜㅜㅜ
여러 조언 중에 가장 조언이였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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