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13,498 개

소소하게 수다나 떨자는 곳입니다. 무슨 얘기든지 좋습니다.
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

스파이더 맨2

pearljam75 pearljam75
2004년 07월 01일 22시 35분 18초 4411 10 24
cheshire_cat_43.jpg

오프닝에 깔린 1편 줄거리를 요약한 만화 스틸컷과 거미줄과 겹쳐진 배우 및 스태프들의 타이틀,
거기에 아름답고 묘~한 대니 엘프먼의 음악, 음, 심상치는 않으우.

1편에서보다 훨씬 스파이더맨은 고뇌한다. (맘고생, 몸고생도 한다.)
큰 힘에는 큰 책임감이 따른다던 삼촌의 말씀도 되뇌어보고말이다.

영웅의 길을 가자니, 아르바이트는 짤리고 집세를 못내 공동 화장실 사용도
눈치주는 집주인에게 양보해야하고 성적도 떨어진다하고,
교수 눈밖에도 나고 여자도 못만나고 모든게 뒤죽박죽이다.
(피터 파커가 살고 있는 누추한 방문을 열었을때 나는 왜 연출부 사람들 생각이 났던가!)

이런 현실(생활)적인 문제가 미국영웅에게 투영된 적이 있었던가?

고뇌하는 영웅? 팀 버튼이 이미 만들었었잖어??
고뇌하는 영웅은 보여주었지만, 고생하고 배고픈 영웅은 별로 못봤다.
배트맨은 돈이라도 많지, 생활고에 찌들일은 없다.
대니 앨프먼의 음악때문이라도 자꾸 스파이더맨과 배트맨이 비교되었다.

재벌에다가 자폐성 짙은 영웅 vs. 가난하고 되는 일 없는 영웅.....이렇게 말이다.

우리의 다정한 이웃, 피터 파커는 돈많은 사업가 브루스 웨인이 아니므로
비싼 배트카나 장비, 의상 없이 자신이 만든 스판 가면에 스판 원피스one piece를 입고
뉴욕의 빌딩 사이를 날며 29분 피자나 배달하고 있어야한다. 그나마 곧 해고를 당하지만서도.

내가 초등학교때 보고 우와, 디게 야하다! 남자랑 여자랑 옷을 벗고
황금욕조안에 나란히 누워있다니! 했던 <수퍼맨2>에서 수퍼맨은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수퍼맨의 갈길을 버리고 평범한 인간의 길을 택한다. 피를 흘리는 인간... 하늘을 날지 못하는 인간.....
허나, 때마침 나타난 외계악당들은 백악관을 장악하고 무릎꿇은 대통령은
방송 카메라에 대고 ‘수퍼맨 어디있는거요? 지금 뭐하는거요! 우릴 구해주시오’ 절규한다.
크크크..... <람보>나 <코만도>, <수퍼맨>같은 것을 만든 아메리칸들은 정말 골때린 존재들이다.

<스파이더맨2>에서 피터 파커는 생활고와 피로, 많은 오해들에 지쳐 스파이더맨이라는
직업(칼뱅은 ‘직업 occupation' 을 하늘의 부르심, 즉 ‘소명calling'이라 했다지?)을 때려치우고
성실한 대학생, MJ에게 자상한 남자친구의 역할을 하면서 살아가려고 결심한다.

소명? 나를 희생하며 영웅짓을 해서 얻는게 뭐냐? 나, 피터 파커로서의 인생은 완전 개판인걸!
거미줄도 잘 안나와서 엘리베이터를 타야하는 스파이더맨, 위트있는 장면이었다.

하여간 소명의식이 없어지자 거미줄 안나오는건 둘째치고 눈도 침침하다.
다시 안경을 찾아 끼는 피터 파커,
똘똘한 공대생으로서의 생활, Rain drops keep falling on my head가 룰루랄라 배경음악으로 깔려준다.
아, 발랄해!

뭐, 며칠 그래봤지만, 미국 헐리우드는 언제나 영웅이 필요한 곳 아니던가,
MJ가 닥터 옥에게 납치를 당한다. 사랑을 위해 다시 스파이더맨 스판 원피스 작업복으로
갈아입는 우리의 피터 파커!
닥터 옥토퍼시에 부착된 기계촉수는 그 철제의 둔탁하면서도 날렵한 운동감과 날카로운
소음 때문에 영화보는 내내 심장을 쿵쿵 뛰게 했다. 징그럽고 또한 막강했다.
으..... 한대 맞으면 정말 중상이상이겠다.

이 시대 최고의 꽃미남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제임스 프랑코가 2편에서는 좀 아저씨틱해져서 나온다.
다소 실망했지만 그는 3편에서 더 큰 역할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다.

하여간 멋진 샘 레이미 감독의 유머감각이 곳곳에 잘 베어나오는 기똥차게 재밌는 스파이더맨2 즐감하시길...

사족1.
눈돌아가는 화려한 화면을 입벌리고 보고있자면 역시 돈이 좋다는.....
제작비.....2600억원이면 .... 별 재미도 감흥도 없는 <태극기 휘날리냐>를 250편 정도
만들수도 있고.
대한민국에서 로또 1등당첨을 30번이상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데...

또....긴 사족...
6월 하순은 지옥같았다.
그의 죽음으로 늘 맘이 무거웠고, 술을 입에 대지 않았고,
아무 때나 문득 문득 생각이 날때마다 질질 짰다.
눈이 가려진 그가 느꼈던 공포를 생각할때마다 눈물이 났다. 너무 끔찍하고 무서웠다.
(동영상을 보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수작들인가?, 알 수가 없다.)

Pearl Jam의 새 음반을 샀는데, 미국밴드 음악을 듣는것도 죄스러울지경이었는데,
노래가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났다. 에디 베더가 마이크앞에만 서면 환장하지.
너무 흔한 나의 눈물..... 미친년마냥...생리적 현상이니 나로서는 어쩔 수 없다.

어째꺼나 미국문화에 완전히 노출되어 있고, 좋아하고, 즐기고, 동경하는 것 조차도
껄끄러웠고 생각이 거기까지 미치자 아일랜드 밴드 음악만 들었다.
지금은...U2. Bloody Sunday도 있는 앨범... 유치한 발상이지만...... 하여간 그랬다.

7월을 맞이하야 나는 다시 스며들어간다. 미국문화로 말이다... 이질감은 사라질것이다.
마이클 무어의 <화씨911>을 보고는 열광하겠지.
미국인 한명이 이루려는 자정작용이라고 생각하겠지.

하여간 나는 오늘, 조금 이상한 미국영웅영화를 보았다.
좋아하는 미국감독이 만든, 귀여운 토비 맥과이어와 은근히 매력있는 커스틴 턴스트
(내눈에는 여전히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의 여성이 되지 않는 꼬마여자아이다. 송곳니땜에 그런가?)
그리고, 눈이 너무 반짝반짝 빛나는 꽃미남 제임스 프랑코가 나온 영화다.

Don't look back in Anger.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73lang
2004.07.01 22:52
이 시대 최고의 락커 문군의 음악을 같이 들으면스롱

분위기 좋은 약국에서 박카스나 한잔 허잔께요~!

박카스에 취해 이 불안한 시국이랑 심오한 인생 철학에 대해서 함 논해보심이.....

개울가에 올챙이 한마리 꼬물꼬물 헤엄치다~~
뒷다리가 쏘옥 앞다리가 쏘옥 팔딱팔딱 개구리됐네~~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그뇨으 이름은 pearljam75입니다

pearljam75 ... 그뇨를 볼때마다 묘한 기분에 사로잡히죠

그뇨에겐 누구도 통제할수 읍넌 그무엇인가가 있습니다..'


"난 전생이 바람이었나봐"

"바람이 불면 난줄 알어!"

"난 뒤지면 다시 바람이 될꺼여~~!"


우겔겔....
Profile
alien
2004.07.02 03:24
"난 뒤지면 그냥 아무것도 없었으면 좋겠어~
영혼도 환생도 지옥도 천국도 없는."
너무 허무한가요? 쩝.. --;
Profile
pearljam75
글쓴이
2004.07.03 09:29
허무하지 않아요...... 허무한건 영원한 영혼, 영원한 환생, 영원한 지옥, 영원한 천국이지요.
그, 영원이 허무한거죠.

음..... '부활'은 어때요?

저는 가끔 관에서 부활하는 상상을 한답니다.
그렇다면 <킬빌2>의 우마서먼처럼 존나게, 존나게 관을 깨부수고 땅밑에서 탈출해야하는데,
숨도 막히고 내가 '관'속에 있다는 생각이 무서워서 큰일이에요. 그래서 저는 꼭 화장하려고요.
그러자 어떤 딴지일보 기자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불구덩이 들어가는 중간에 부활해서 오방 뜨겁게 타들어가는 고통을 얻는 것보다는
그래도 숨막혀 죽는게 좀 편할것 같긴 한데요.......ㅡ,.ㅡ;;;

73랭님, 술은 제가 삽니다! 박카스는 못마십니다!
즐거운 토요일 아침! 저는 지금 새벽까지 마신 술이 안깹니다요.
Profile
kino78
2004.07.03 11:59
우울한데....그 술자리...나도 끼면 안돼나여???
Profile
kino78
2004.07.03 12:00
나두....아직 술이 안깨서...해장술 한잔...해야할듯 한데....ㅎㅎㅎ
Profile
alien
2004.07.04 07:04
어느 추웠던 날, 오랜 외박에, 길거리에서 비틀거리며 생에 첫 담배 한갑을 다 태웠던 새벽밤
눈물 따위..쳇.
텅빈 길가에 오줌을 갈겼습니다.


'미친년 마냥 흘리는 눈물...'이라니
잊어 버렸던 많은 것들이 생각납니다.

우연히라도 본다면, 그저 타인으로.. 그 눈물 닦아 주고 싶을겝니다.
그냥 내가 버려 두었던 많은 사람들의 그것처럼요.

술, 음악, 눈물의 연상작용은 이것인가 봅니다. 쩝.
Profile
pearljam75
글쓴이
2004.07.04 22:19
외계인님,
요즘..... 무척이나 삶의 중력을 무게감있게 느끼며 살아가시나보죠?
악랄하게 조작된 삶속에서도 같잖은 듯 웃어주면,
님의삶 자체가 스스로 "참을 수 없다. 너의 포스에 대적할 수 없다, 나는 비교적 가벼운 존재다" 라며 말할테고
피로감이 사라질겁니다.
뭔 소리냐고요? 술을 열라리 쳐마시고 쫑알거리는 말이니 뭔 소린지 낸 들 어케 알겠습니까?
Every new alchol, 빠~빰!! 라네酒~♬
Profile
alien
2004.07.04 22:43
아.. 네~
그 날은 10년도 더 지난일이고..
삶의 무게감이란 단어 자체가 사치 같습니다..
그냥 문득 그때 일이 생각날 뿐이죠.
지금은 이 몸의 무게감이 더하지요. 아무래도 가벼워지기 힘든 존재. ^^;

크...
에브리데이 뉴 알콜이라뉘 부럽습니다.
Profile
pearljam75
글쓴이
2004.07.04 22:50
모든 영화인들이 술을 매일 마실 수 있도록 "술창고"를 건설하는 것이 제가 희망하는 로또1등 후 첫 사업입니다.
1층은 맥주, 2층은 소주, 3층은 위스키, 4층은 보드카, 5층은 고량주, 6층은 와인, 7층은.......부드러운 숭늉.....?
8층은 폭탄주 사운나 및 1000평방미터의 욕조......

하여간 제가 로또 1등만 먹으면 영화인들은 살판나는겁니다.
기도해주세요이~!! 앗싸!!

술마시니 별 상상을 다...........
73lang
2004.07.05 16:03
10% 잊으셨쏘?

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10% 10% 10% 10%10% 10%


10 프로!!!!!!!!!!!!


우겔겔...
글 등록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4월 6일 시작) 단편 시나리오 워크샵 2기 모집합니다. 4
공지
대상이 특정되는 비방,폭로 등의 글은 삭제합니다 4
새글 부산에 거주하시는 배우님들, 저희 서로 소통하며 지내요!! 오호필름 2024.03.29 48
새글 범죄도시4 천만 돌파일을 언제로 예상하세요? 지특 2024.03.29 882
새글 등드름 심했었는데.. 이제 좀 좋아지네요 2 가리비찜 2024.03.29 1177
새글 아무나 7 니형 2024.03.29 3888
영상 색보정을 하고싶습니다! Houristmate 2024.03.28 5138
혹시 오늘과 내일 시간되시면 영화 시사회 같이 가실래요?! 티파니로랑 2024.03.28 6798
상업영화 해보고 싶다... 5 니형 2024.03.28 8615
좋은 시나리오 있으신 분 무료로 촬영 합니다! 2 낭만훈 2024.03.28 8644
다큐멘터리 파룬궁 탄압(파룬궁[법륜대법]은 좋습니다) 구도중생 2024.03.28 8612
인천상륙작전, 태극기휘날리며, 장사리, 고지전 등 한국전쟁 관련 영화에 스탭으로 있으셨던 nnluyee 2024.03.27 9268
안녕하세요! 처음 가입합니다!^~^/♡♡♡♡♡♡♡ 2 티파니로랑 2024.03.27 9802
서로 포폴을 위해 사진,영상 찍으실 모델,배우분 있으실까요? 1 Jerry1602 2024.03.27 10186
-서울필름스쿨 출처- 배우 연기 체크리스크!!! 스스로 어디까지 되어있을까요? 서울필름스쿨2 2024.03.27 10856
시뮬라시옹 봉놀노감독 2024.03.27 11858
촬영용 각그랜져 구합니다 ! 1 마포궁 2024.03.26 15264
운영자님 제 배우 프로필 삭제좀 해주세요 5 이인성 2024.03.26 18750
촬영팀 막내 간절히 들어가고 싶습니다. 세인트으니 2024.03.25 21862
촬영으로의 진로 고민 Filmkein 2024.03.25 24121
1시간정도 후시녹음 하려하는데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2 쌘마 2024.03.24 25995
부산에 거주하시는 배우님 계신가요? 7 cielbrumeux 2024.03.23 30991
1 / 675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