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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영화들소개

naskra2001
2007년 06월 11일 23시 35분 36초 11221
불타는 시간의 연대기 (La Hora De Los Hornos: Notas Y Testimonios Sobre El Neocolonialismo, La Violencia Y La Liberacion, 1968)

아르헨티나 |

감독 : 페르난도 E. 솔라나스



1966년 동료인 옥타비오 젠티노 감독과 공동으로 남미 기록영화의 초고봉으로 꼽히며 세계영화사의 걸작으로 남아있는 <불타는 시간의 연대기>를 만들었다. 현대 아르헨티나의 정치와 사회, 문화에 대한 분석을 담은 4시간 20분 길이의 이 대작은 오페라, 뉴스릴, 기록화면, 아방가르드적 영화 테크닉, 스틸 사진, 대중문화의 아이콘, 광고스타일의 기법 등이 총동원된 혁명적 형식으로 이름높다.



1966-67년에 대한 기록 영화. 부제인 '신식민지의 폭력과 해방에 관한 기록과 증거'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영화는 일관적인 내러티브를 가진 영화가 아니라 몇 개의 장으로 나뉜 보고서이며 한 권의 사회과학 서적이다. 본래 260분 짜리 3부작으로 만들어졌다. 1부는 <신식민주의의 폭력>이고 2부는 <자유를 위한 행동> 3부는 <폭력과 자유>이다. 이 영화에는 주인공이 없고 대신 뉴스릴 필름 연설과 인터뷰 나레이션 등이 그 자리를 차지하며 이야기를 진행시킨다. 피델 카스트로, 프란츠 피농, 에바 페론 등의 말이 인용되며 감독의 주장은 프롤로그와 13개의 소제목에 나누어져 있다.











칠레전투 Batalla De Chile, La (1977)

15세 이상 / 260분 / 다큐멘터리 / 칠레

감독 : 파트리치오 구즈만

출연 : 페드로 페르난데즈 비아, 부르노 콜롬보, 자끄 보날디



현대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필름 중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되는 작품으로, 역사적 사건들을 기록하고 있을 뿐 아니라, 마르크시스트의 시각에서 기록된 사건들을 분석하여 관객을 각성된 인식으로 이끄는 '제3영화'의 모범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파트리시오 구즈만 감독은 세계를 해석하는 것으로가 아닌, 변혁 시키는 도구로써의 영화에 대한 믿음으로 이 3부작을 완성했다.











저개발의 기억 (Memories Of Underdevelopment, Memorias Del Subdesarrollo, 1968)

쿠바 | 드라마 | 97 분 | 개봉 2004.05.20

감독 : 토마스 구티에레즈 알레아

출연 : 세르지오 코리에리, 데이시 그라나도스



<저개발의 기억>은 혁명 이후의 사회주의 사회에서 지식인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는가? 라는 질문에 구체적인 해답을 주는 영화이다. 혁명의 이상에 공감하지만 아직도 건설 도상에 있는 새로운 사회에 참여하기를 머뭇거리는 지식인 주인공의 삶을 솔직하게 그려낸 이 영화는 '저개발'의 잔재를 청산하지 못한 쿠바 사회에 대한 자기 반성이면서 새로운 사회가 요구하는 인간상을 직접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60년대의 예술 영화 틈에서도 결코 '촌스럽게' 느껴지지 않을 만큼 탄탄한 테크닉으로 만들어진 제3세계 영화의 '성숙'을 알린 작품.











검은 신, 하얀 악마 Deus e o Diabo na Terra do Sol / Black God, White Devil (1964)

125분 / 벨리즈

감독 : 글라우버 로샤

출연 : 제랄도 델 레이, 요나 마갈하스



시네마 노보의 핵심적인 작품으로, 폭력적이면서 서정적인, 브라질 사회에 대한 초상. 가난한 농부가 그의 보스를 죽이고 도망자가 되면서, 검(劍)의 세계를 설파하는 아프리카의 성자의 전례를 따르게 되고, 결국 열광적인 전도자에서 명예로운 악당으로 변하는 이야기. 최후의 합창과 맹인의 말로, 대지는 신에게도 악마에게도 속하지 않음이 암시된다.











알시노와 콘도르 (Alsino And The Condor, Alsino Y El Condor, 1982)

코스타리카, 니카라과, 쿠바, 멕시코 | 89 분 |

감독 : Miguel Littin

출연 : 딘 스톡웰, Alan Esquivel



남미영화의 오늘을 대표하는 감독 가운데 한 사람으로 미구엘 리틴은 살바도르 아옌데가 남미에서 최초의 좌파정부 수반이 되어 칠레의 정권을 장악했을 때 아옌데를 도와 국영영화 촬영소 소장으로 칠레 영화의 부흥을 앞장선 인물. 이 작품은 니카라구아 산디니스타 반군의 투쟁을 담은 영화로 리틴은 쓰러져가는 남미 영화의 상징적인 인물이 되었다. 이후 1985년 <칠레 잠입기(Acta General De Chile)>라는 영화를 통해 피노체트 정부의 감시를 뚫고 군부독재의 실상을 알리는 등 현재까지도 저항적이면서도 민중적 관점의 영화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가르델의 망명 (Tangos, The Exile Of Gardel, Tangos, L'Exil De Gardel, 1985)

아르헨티나, 프랑스 | 121 분 |

감독 : 페르난도 E. 솔라나스

출연 : 마리 라포레, 미구엘 엔젤 소라



파리에서 망명 생활을 하는 아르헨티나 사람들의 이야기. '가르델의 망명'이라는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 영화는 탱고의 아버지라 불리는 카를로스 가르델의 망명 생활에 대한 뮤지컬을 무대에 올리려는 사람들의 열정과 슬픈 삶을 그린 이 작품은 탱고의 거장 아스트로 피아졸라가 음악을 맞았다. 왕가위 감독의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통해 국내 영화음악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피아졸라는 13살 때 카를로스 가르델의 영화 <당신이 날 사랑하게 되는 날>에 가르델과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기도 하다. 피아졸라는 솔라나스 감독의 <남쪽>에서도 영화음악을 담당했다.











시티 오브 갓 (City Of God, Cidade De Deus, 2002)

브라질, 프랑스, 미국 | 드라마, 범죄, 스릴러 | 129 분 | 개봉 2005.11.03

감독 :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카티아 런드

출연 : 알렉산드레 로드리게즈(로킷), 레안드로 피르미노(제), 펠리페 하겐센(베니)



6,70년대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로의 빈민촌 '시티 오브 갓'을 무대로 10대 범죄-마약왕에 관한 폴로 린스(Paulo Lins)의 충격적인 자전적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수작 범죄 드라마. 수많은 등장인물들을 하나 하나 과거로부터 되짚는 흥미로운 구성으로 진행되는데, 실제 리오 데 자네이로 안의 '시티 오브 갓'에 사는 사람들을 데리고 제작되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출연자들은 연기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영화의 리얼함이 영화 전체에 배어있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현란한 영상미를 과시하며 경쾌한 분위기로 진행되는데, 주인공인 나레이터를 통해 소단락으로 구성된 전체 이야기를 흥미롭게 차근 차근 풀어간다.











아모레스 페로스 (Love's A Bitch, Amores Perros, 2000)

멕시코 | 드라마, 스릴러 | 153 분 | 개봉 2001.11.17

감독 :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출연 : 에밀리오 에체바리아,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고야 톨레도, 알바로 구에레로, 바네사 바우체, Jorge Salinas



멕시코 시티에서 한낮에 일어난 자동차 사고에 얽힌 세 인물들의 이야기. 광고와 TV에서 활동해오던 37세의 신예 감독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가 데뷔작으로, 자동차 사고로 교묘하게 얽혀있는 세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첫번째는 '옥타비오와 수잔나'의 열정적이고 폭력적인 도시의 한 일면을 그렸고, 두번째의 인기 모델 발레리아와 성공한 편집장 다니엘의 이야기는 행복한 부루조아의 삶이 뜻하지 않은 사고로 환멸과 좌절만 떠맡게 되는 과정을 스릴러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마지막으로 더 이상 잃을 것도, 희망도 없는 게릴라 출신 킬러 엘 치보의 이야기가 그 세번째. 투견장 장면이 상당히 인상적인데, 인물들에게 밀착된 카메라을 통해 충격적인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한다.











엘 마리아치 (El Mariachi, 1992)

멕시코 | 액션 | 81 분 |

감독 : 로베르토 로드리게즈

출연 : 카로스 갤라도, Consuelo Gomez



멕시코의 변두리 마을을 배경으로 악당과 인상착의가 같다는 이유로 쫓기게 되는 어느 가수의 이야기로, 신인 감독 로베르트 로드리게츠가 모든 스탭진을 혼자 처리하여 단 7천 달러로 제작한 전설적인 액션물이다. 감독의 말이 재미있는데, "스쿨 버스 한 대, 개 한마리, 술집 두 군대와 목장 한 곳을 염두해 두고 싸게 찍을 수 있는 시나리오를 썼다"라고 한다. 또한 카메라만 빌려 사용했고, 출연진은 가족과 친지 등이 모두 무보수로 참가하였다. 대히트를 하였고 나중에 미국 대자본으로 속편 <데스페라도>를 화려하게 제작하였다.











이 투 마마 (And Your Mother Too, Y Tu Mama Tambien, 2001)

미국, 멕시코 | 드라마 | 105 분 | 개봉 2002.09.06

감독 : 알폰소 쿠아론

출연 : 아나 로페즈 메카도, 디에고 루나,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할리우드에 진출해 기네스 팰트로, 에단 호크 주연의 <위대한 유산> 등을 감독한 멕시코 출신 알폰소 쿠아론이 10년 만에 스페인어(멕시코 영화)로 찍은 작품으로 멕시코 개봉에서 역대 멕시코 박스 오피스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미국 박스오피스에도 상위에 장기간 머물렀다. 섹스에 탐닉하는 두 십대와 남편의 외도로 낙심한 유부녀 등 3명이 해변으로 여행을 떠나는 과정을 로드 무비의 구성으로 그렸는데, 음모 및 성기 노출, 트리플 섹스 등 도발적이고 대담한 장면이 포함되어 있다. 감독은 등장 인물의 이같은 도발적인 경험담을 통해 인간의 윤리 문제에 접근하고 있다. 베니스영화제 각본상, 신인남우상 수상. 2002년 골든글로브 외국어부문 노미네이트. 2003년 아카데미 각본상 노미네이트. 국내엔 모자이크 처리된 무삭제 105분으로 소개되었다.











중앙역 (Central Station, Central Do Brasil, 1998)

브라질, 프랑스 | 드라마 | 115 분 | 개봉 1999.02.27

감독 : 월터 셀러스

출연 : 마릴리아 페라, 비니시우스 드 올리베이라, 소이라 리라



얼굴도 모르는 아버지를 찾아나선 소년과 어느 노처녀의 나이를 초월한 우정을 감명 깊게 그린 로드 무비. 1997년 로버트 레드포드가 이끄는 선댄스 재단과 일본의 NHK가 제정한 시나리오 공모 '시네마 100'에서 최우수 시나리오로 선정된 후, 그 공모 상금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출처 : 씨네서울, 영화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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