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나리오
632 개

직접 쓴 시나리오,시높등을 여러 사람에게 보이고 의견과 조언을 구하는 공간입니다.
장난을 친다고 느껴지거나 광고의 성격이 짙거나, 다른 사람의 것을 자신것이냥 사기를 치거나... 게시판의 원래 목적을 벗어난 게시물은 삭제하고 회원자격을 박탈합니다.

단편 시나리오 입니다

건강함
2017년 05월 22일 17시 42분 16초 2993 6

공모를 준비했던 소설과 단편 시나리오 입니다.

감히 수상의 영광은 없었지만 피드백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soarin
2017.05.23 01:48
윗분은 시나리오를 끝까지 읽어보셨는지 의심이 가네요...
주인공들을 일부러 외국인처럼 작명하여 호기심을 자극하고 어색한 부분이 들도록 의도하신 부분이라면 참신한 부분같네요!
그리고 반전도 과하지 않고 의도하신 바가 충분히 느껴질 수 있도록 짜임새 있네요
혹시 무슨 공모전이었는지 알 수 있을까요??
건강함
글쓴이
2017.05.23 15:39
soarin
우선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재작년에 신춘문예를 겨냥해 단편소설을 집필했구요. 그 후에 단편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이 있어서 시나리오로 재구성해서 응모 했었습니다.
kgs7408
2017.05.24 06:51
1. 창조적인 시나리오이나 영화화되기 쉽지 않습니다.
- 등장인물이 개이고, 개들이 연기를 합니다. 연극이나 인형극, 애니메이션 등의 방법으로 가능합니다.
2.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굳이 외국이름으로 써야합니까?
- 정서적으로 한글이름을 붙이는 것이 더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펭귄이', '페니' 보다 '뽀로로'가 낫겠지요.
3. 애니메이션화했을 때, 새드엔딩보다 해피엔딩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 '제이미가 차에 치일 위기에 빠져 있을 때, 화이트아웃, 이사를 하던 지현이 강아지들을 발견하고 데려간다'는 등
4. 이 영화의 주된 관객층은 누구이며, 이 영화를 보고 관객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기분을 느낄까요?
- 가족영화라고 보기엔 소재나 주제가 다소 무거우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기엔 부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5. 앞으로 작가님의 분발과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반전은 없습니다. 개들은 이미 첫씬부터 등장하니까요.
- 관객이 아닌 독자들의 호기심을 부여하는데는 성공했을 지 모르나 이 점은 오히려 감점요소라고 생각합니다.
- 지현은 짜증을 내고, 지현의 엄마는 개들을 버리고 아이에게 거짓말을 합니다. 개들은 차에 치여 죽고요...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시다면 kgs7408@hanmail.net로 메일주십시오.
참고로 대가가 되기 위해선 대가의 작품들을 많이 보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함
글쓴이
2017.05.24 20:53
kgs7408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메일을 보내드렸습니다
kgs7408
2017.05.24 23:21
작가님, 메일에 대한 제 답변입니다.

1. 작가님의 시나리오에 따르면,
이 영화의 '첫 장면'은 바로 '개들의 대화'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작가님께서는 '반전'을 '의도'하고자 등장인물이 일부러 '개'들이라는 것을 빼놓으셨는데, 말씀대로 이 시나리오를 읽는 사람은 어리둥절할 것입니다. (soarin님의 반응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그런데, 이 영화를 보는 사람들은요?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이 '영화'에 반전은 없습니다.

2. 제 첫번째 댓글을 다시 한번 꼼꼼하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많이 읽고, 많이 쓰지 마세요.
대신 더 많은 영화를 보시고, 더 많이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도전을 계속 하고 싶으시다면 말이죠.

더이상 답변을 하거나 댓글을 달지 않겠습니다.
건강함
글쓴이
2017.05.25 14:20
kgs7408
소중한 조언 감사합니다
이전
7 / 32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