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동 현대본사뒤로 주택가 따라서 쭈욱 올라가면..
거기에 목욕탕이 하나 있어요
예전에 한번 가봤는데 말 그대로 80년대 동네 분위기..보시고 아마도 만족하실듯합니다
해적에 친구가 있어서 한번 더 고민하고 올리는 글이니 믿고 함 가보세요
그럼 이만

감사합니다. 가보고 다시 글 올릴께요..

아...정말 지금 2번이나 글 남겼는데 계속 '삑사리'나서 죽갔네요.좀전까지 독립영화제 뒷풀이에서 놀다가
지금 집에 갈 차가 없는지라 노량진에 있는 모 피씨방인데......

<용산탕>이라는 영화를 한번 참고해보세요
작년에 독립단편영화제에서 상영했구요
그 영화배경도 후질그레한 동네 목욕탕이거든요

얼마전에 kbs독립영화관에서 그 영화 틀어줬으니까
홈페이지가면 이하감독의 이 멜주소가 있을 거예요

한번 참조해보세요

써프라이즈님, 트루레인님 맘 써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우선 안국동 뒷쪽 목욕탕은 내부는 괜찮지만 입구 앞쪽이 너무 좁아서 안될 듯 하네요. 그리고 용산탕은 아침에 서둘러 보고 다시 찾고 있는 중이랍니다.
헌팅지가 확정되면 정확한 위치를 남길께요..

안암탕이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은데 정확한 위치를 모르겠네요. 성신여대입구쪽에 무슨 다리근처인데...

안암탕은 최신 사우나로 바꼈다는군요. 고맙습니다.

머니머니해도 만복탕이 최고랍니다...
휘경동쪽인데...외대정문에서 정문을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가시먄 파출소그리고 스크린도둑이라는 비디오가게가 보입니다 그러면 방향은 제대로고...
쭉하니 100미터를 올라가면 육교가 있죠...육교밑 사이길로 굴러덩굴러덩 가시면 조그만한 미니 시장그리고 쪼금만 올라가면 만복탕이 있습니다...
낡은 그리고 목욕탕을 중심으로 꾸불렁길들이 나져있고 약간의 광장이 (적절한 표현이 없어서)그곳에서 만복탕이 이미지컷들은 다잡을수 있고...
너무 낡은 목욕탕. 덩그러니 목욕탕에 배치되어 있는 이발소 의자 이발사는 없어습니다...80년대 타일바닥(아시죠? 껫알같은타일) 과 목욕탕구조.평일날 가시면 혼자서 목욕을 하시게 됩니다...맹인 할아버지가 요금을 받고 어디서 굴러오지 모르는 고무다라이 화분이 덩그러니 있죠... 봄에는 목욕탕주변으로 꽃들이 만발하고(만발은 아니고)...
해적에서 어떤 80년대의 느낌으로 가실련지는 모르겠지만 금호동으로 이사오기전까지 그곳을 이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확인 후 결과를 올리겠습니다.

Toosi님 만복탕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다만 섭외가 전혀 안돼서 저희 영화에서 사용할 수가 없겠네요. 워낙 완고하게 거절을 하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