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영화관련 정책공약

JEDI 2007.11.27 20:50:34
사실 선거라는것이 "누가 내 이익을 가장 잘 대변하고 실현해줄것인가"를 판단해서 이기적으로 선택하는것이 옳은것이죠.
영화인들은 영화산업 발전에 가장 유리한 사람을 뽑으면 되는겁니다. (원론적으로)
각 대선후보들의 영화관련 정책들을 모아봤습니다.
뜬 구름 잡는 막연한 소리들도 있고 좀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안들도 있고 하네요... 판단은 각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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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 정동영 후보는 “한국영화가 위기에 몰린 것은 창의적인 작품의 공급 부족과 다양성 부족으로 관객들이 외면했기 때문”이라며 “독립영화, 예술영화 등에 대한 제작지원 등을 통해 한국영화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저변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이명박 : “영화관람비 등 문화비 지출에 대한 소득공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면 문화시장 수요확대와 함께 풍요롭고 창의적인 문화향유권의 확대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조세감소분의 규모와 재정정책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영길 : “한국 영화의 다양성 회복이 시급하다”며 집권 시 ▲멀티플렉스 내에 대안상영관 의무설치 ▲스크린쿼터 부활 ▲문화예술 노동자를 위한 실업급여제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국현 : “한국영화가 세계적 경쟁력을 가지려면 우리의 뿌리 깊은 역사, 문화, 철학에 바탕을 둔 콘텐츠 발굴과 개발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인제 : 영화산업 발전을 위한 복안으로 ▲배우들의 출연료 현실화와 ▲극장에 치중돼 있는 영화 유통구조를 인터넷, 방송통신융합서비스 등으로 다각화하는 방안을 제시.

이회창 : "집권하면 영화 콘텐츠 보완과 펀드 등 투자자금 확충을 통해 영화산업 진흥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영화산업이 게임, 애니매이션 등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관련 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