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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도 때로는 유용한 정보가 되기도 하고, 갚진 기회를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가끔 들려보시면 자기에게 꼭 필요한 어떤것을 건질지도 모르죠.

전주영화제 작품들 - 동영상 서비스 시작 외 잡소리

손님
2000년 05월 03일 19시 45분 06초 9001
http://www.ciff.org/korean/vod/

굉장히 많은 작품들의 예고편 동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


-------------------이하 잡소리 - 읽을분 읽고 ...아닌분 조기 싸이트만 가보세요

전주 못갔지만 내방에서 조금 맛보기로 거의 다 볼수 있으니 좋군.
뭐 대충의 분위기만 보는거지만

근데 디지탈 영화가 앞으로 어찌되나. 궁금하군. 공부를 좀 해놓아야 할까보다.
박광수 감독 말로는 통상 한달이 걸릴 분량을  이틀에 다 찍었다는군.

도대체 그 속도의 차이는 어디서 오는걸까 ? 돈은 그렇다 쳐도 ...
디지탈 영화로는 조명같은게 필요없나 ? 방송드라마정도 혹은 거의 조명을 하지 않아도  필름으로 찍었을때와 비슷한 그림을 얻을수 있다는건가 ?

아니면 당연히 디지털 영화라고 하면 어느정도의 비쥬얼적인 요소는 포기하고 가는건가 ? 하긴 우리나라 영화 필름으로 암만 찍어도 남들 디지털로 찍은거랑 비슷한 수준이니까 아직은.  사람이 바뀌어야 돼 사람이..요즘은 조금식 좋아지고 있다는건 인정.

찰영부분만 하더라도 똑같은 필름으로 찍는데 왜 그렇게 다른거야 ?
우리나라 스텝이 촬영한 영화 미국가서 후반 작업하면 그들만한 때깔이 나오나 ?
또 광량 탓하고 공기가 뿌옇고 어쩌고 그런말 할라거든 하지말고..
작업기간이라고 ? 작업기간이 더 필요한걸 알면 끝까지 물고 늘어져야지
이건 내 이름 박고 만든거다. 더 시간이 필요하다. 이렇게..

호주에 후반작업 하러간 한국영화 스텝들이 현상소인가 녹음실인가 가서 얼마만에
해주쇼 하니까 ... 아 현상소인가보다.. 하얀 까운 입은 할아버지들이
당신네가 요구한 시간으로는 우린 할수 없으니 다른데 가 보슈 그랫다던가 ..
- 이런 말 정말 하기 싫지만 - 맨날 돈 타령은 하지 말자구요.

아 이건 정말 어려운 얘기다 어려운 얘기...

다시 디지털 영화 의문사항으로 돌아와서
필름영화현장에서 시간이 많이 걸리는게 순전히 조명과 장비 때문이 아닐텐데
그저 장비의 간편화 이루어졌다는게 한달 분량을 단 이틀로 줄일 수 있는 열쇠라 보기에는 난 좀 미심쩍음.
전체 스탭구성원이 줄었다던가. 장비의 이동. 구동이 원할하고 쉽다던가..그정도가
외형상 보이는 차이일뿐..
박광수라는 감독이 워래 느리고 신중하고 한 양반인데
그 양반이 카메라가 "아리"에서 "코닥"(?)혹은 "쏘니"로 바뀌었다고 해서
그 느림과 신중함이 순식간에 싹 없어지나 ?
난 도대체가 이해가 안되네  다들 뭔가에 잠시 취해있는거 같애

인터넷 써바이벌 요새도 하지 멍청한 새끼들..
요새 경기도 어디서 1년 6개월 동안 인터넷 써바이벌 하는 놈들이 있더라.
컴퓨터 한대 갖다놓고 전화도 없겟지? 테레비는 있나 ? 신문도 안넣어주고
그렇게 1년 6개월을 한 집안에 있도록 한대나 ...
이런 미친새끼들... 비싼 밥먹고 할일이 그렇게 없나 ?
돈을 얼마나 받고 그짓을 하는지 몰겟지만 그 자워자도 참 웃긴다

그냥 전화걸어 "여기 짜장면 셋" 하는거랑 인터넷 싸이트에서  "짜장면 셋 어디로 " 클릭
하는거랑 뭐가 틀리냐고 다 짜장면 먹겟다고 하는짓 아니냐고

디지탈 영화 - 그 좀만한 모니터로 보고 있는니, 비디오가게 가서 1000원 주고 빌려 30인치 테레비로 편하게 누워서 보겠다. 아 이거야 뭐 앞으로 dvd가 비디오 대여가게에 꽉 찬다고 하니까 ...괜히 토달지 마시길..

궁극의 목표는 좋은 영화 싸게 만들겠다 이거 아닌가 ? 한국적 현실에서 ?
우리가 디지탈 영화를 만들게 됐다고 뭐 금방 헐리웃 수준의 컴퓨터 그래픽을 영화에 응용할 수 잇느냐 난 아니라고 봐 ...필름에 못 입히는 사람들이 매체가 바뀌었다고
그걸 할수 있나 ? 글고 필름이던 뭐던 어차피 그건 인력 노가다 아닌가 ?
그 비용이야 오히려 똑같이 들겟지 ..

현장에서의 디지탈 영화의 경제성이란건 마음에 들지 않는 연기에 대해 원하는 만큼 retake을 할 수 있다는 정도 아닐까 ? 영화를 만들때야 필름이나 디지탈이나 비슷한거고 디지탈영화란것의 강점은 영화상영과 관련이 있으면 있지..
  
화일로 압축해서 미국으로 슉 보내고 ...모든 인터넷상에서 개봉하고 ..등등...
요즘 편집. 녹음  다 디지털로 하는데 그건 이미 장점이 아니고
도대체 뭐 때문에 그렇게 난리들이지 ?

난 좀 쉽게 이렇게 보는데 - 솔직하게- 우리 영화인들에게 좀 더 싼돈으로 영화만들수 있다는 강점이 생긴거 정도 아닐까 ?  싸게 만들어지니까 보다 많은 영화가 만들어질수 있고 그러면 보다 많은 인력을 요구하게 되고 많은 기회가 오는..
물론 싸긴 하지만 그렇게 수억씩 들여서 만든 영화가 잘 유통소비 되어서 그 만한
이익을 발생시키고 다시 재 투자 될건지에 관해서는 미지수지만 ...

그것 자체로서 이미 엉청난 매력덩어리가 된거지 ..디지찰 영화가 저 젊은 영화인들의 가슴속에 말이야. 근데 내 생각엔 그걸로 끝인데 ..그게 다라구..

지금도 베타켐으로 얼마든지 저 예산 고 효율로 영화만들수 있는거 아닌가 ?
화질도 디지탈 영화에 크게 뒤지지 않을껄 ?  
디지탈로 찍어 키네코하나 베타캄으로 찍어 키네코하나 ...무식한 소리 하는건가 ?
뭐 그건 엄청 다를 수 있겟지 ..

디지탈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는거 ...이제 시작인거지...
기존의 영화 관객들과의 만남에 있어서 ...그 기술적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지켜봐야 하고. 다른 나라 디지털 영화들이 개봉하지 않냐....그런 얘기는 무의미한 얘기지.

기존의 필름으로 만들어지는 수많은 영화들의 수준차와 새로 만들어지는 수많은 디지탈 영화의 수준차는 항상 같은 차이를 보일꺼라는 건 뻔한 사실아닌가?

필름으로 영화 못만드는 사람들이 디지탈 카메라 쥐어주면 좋은 영화 만드나 ?
내 말은 근원적인 곳에서 발전을 해야지 맨날 매체의 방식이 바뀌고 있다는것
가지구 너무 좋아할꺼 하나도 없다 이말입니다.

난 특별히 디지탈을 미워하는 사람이 아니란걸 알아주시길.
난 지금도 디지탈 스틸 카메라 무비 카메라 다 사고 싶고
스캐너도 사고 싶고, 인터넷도 무지 좋아해서 adsl도 용돈 무리하게 들여가며 내방에
깔아놓은 디지탈 키드라는 사실.

가장 우려하는건 디지탈 영화의 왠지모를 "가볍다" "부담이 없다"라는 선입견으로
인해 "좀 무직한 영화"들이 다 사라지지 않을까 ? 하는겁니다
영화라는게 이런 저런 영화가 다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
3억짜리 영화도 있고 30억짜리 영화도 있고
왠지 디지탈 영화로 30억짜리 예산의 영화를 만들겠다고 나서는 사람은 없을것 같은 느낌 . 잘 돼서 공존하는 길을 택하게 되겠지만 ..너무 디지탈에 열광하지는 마시길..
그냥 대안의 하나.. 그 이상도 아니고 그 이하도 아닌..

장미빛 미래 같은건 원래 아무대도 없는거니까 ...

데뷔하기 너무다 힘든 이 한국영화의 앞길 창창한 젊은 영화인들의 성향이
너무 가벼워질까 두려워.. 말도 안되는 잡소리 했슴다.. 이해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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