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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도 때로는 유용한 정보가 되기도 하고, 갚진 기회를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가끔 들려보시면 자기에게 꼭 필요한 어떤것을 건질지도 모르죠.

누구나 영화를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stunt5
2002년 04월 18일 10시 52분 40초 1656
누구나 영화를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고
아무나 영화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획의 처음부터 공개 시사회로 평가까지 실습과정을 공동작업으로
영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의 자기 적성과 가능성을 가늠할 것입니다.

제 목 ; 제 38회 독립영화 워크숍(Dv 6mm/ 16mm 제작실습)
참여 회원 모집 (선착순 20명)

기 간 : 2002년 5월 6일(月)부터 3개월동안

일 정 : 5월- 매주 月,水,金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土/ 日요일 특강 및 Video 제작실습)
Dv 6mm 단편, 극영화의 촬영실습으로 공동작업
6월- 16mm 단편, 극영화의 촬영실습으로 공동작업
7월- 후반작업(편집/녹음)으로 16mm 실습작품 완성

대상 : 16mm 단편영화의 제작 경험이 없는 학생과 일반인
(단, 고등학교 재학생은 참여가 제한됩니다)

주관 : 독립영화협의회(전화문의: 2237-0334/ 2238-8753)
(www.inde1990.net/ e-mail; jawon1990@hanmail.net)

그리고 - 다 음 -은 워크숍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공개설명회에
관한 소개입니다.

- 다 음 -
제목 : 제 38회 독립영화 워크숍 공개 설명회

언제 : 4월 - 18/ 19/ 25/ 26(목,금요일)오후 7시 30분

어디서 : 독립영화 워크숍 강의실
< 찾아오는 곳 >
지하철 2호선 동대문운동장역 2번출구로 나오셔서
한양공고 정문에서 신당동쪽으로 500m 정도 직진.
성동여실고와 파출소를 지나면 보이는 주택은행(6층건물) 아니고,
그 옆의 복천빌딩 5층 독립영화협의회 (1층 입구에 식당이 있음)

- 사전에 좌석관계로 참석여부를 전화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지난 34기 시사회 자료집(실습평가서)의 첨부파일을 확인바랍니다
(지난 자료를 받아보시고 싶은 사람은 jawon1990@hanmail.net으로)
- 설명회는 과정설명,워크숍 수료작 시사,질의응답으로 진행됩니다.
- 독립영화 워크숍에 참여하실 분은 참석하여 주셔야 합니다.

▶ 다음은 지난 독립영화 워크숍에 관한 보고 시사회의 자료집에서
어느 수료생의 경험에 의한 참관기를 발췌하여 게시하는 것입니다.

워크샵을 마치며..., 우리가 영화를 한다는 건....

사실 3개월 남짓한 기간에 영화제작의 모든 것을 다 경험한다는 것
은 분명 무리이고 그 동안의 활동을 다소 과장되게 표현한다면 영화
제작의 맛을 본 정도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 맛도 보지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고 그 맛으로 인해 영화
제작의 어려움과 고난 그리고 보람을 느껴보게 해준 이번 워크샵은
분명 나의 삶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어준 것임에는 결코 부인하고
싶지 않다. 사싫 이번 워크샵에 들어오기 전부터 영화제작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한국의 독립영화의 어려운 현실에 대해서도 익히
알고 있었지만 아직 때묻지 않은 영화 만들기의 낭만성에 한껏 부푼
가슴으로 이번 워크숍울 시작했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는 1차 비디오 작업의 결과로서 무참히 깨어져
버렸다.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했고 겨우 하루간의 촬영과 불과
몇 시간 동안의 편집임을 감한하더라도 그 결과물은 정말 쳐다보고
싶지도 않은 부끄러움 그 자체였다. 드디어 그동안의 영화 만들기의
환상이 무참히 깨어지는 순간이었다.
무참히 깨어진 1차 작업을 거울삼아 더욱 열심히 준비라고 조금더
넉넉한 제작기간으로 임한 2차 비디오 작업은 그래도 1차에 비해 제
법 영화다운 구색을 갖추기에 이르렀다. 물론 강사님들의 날카로운
지적에 고개가 숙여지긴 했지만 무참히 깨어진 1차 작업에 비하여
한층 성숙(?)해진 2차 작품을 보며 조금은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대망의 필름작업인 4차 작업을 위해 기획 안을 뽑고 두 개의
팀의 편성되었다. 기획회의가 시작되고 많은 격론이 오가고 밤을 세
가며 지리한 싸움이 계속되었지만 좋은 작품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똘똘 뭉쳐 열심히 작업에 임했다.
그 중간에 3차 16mm 실습촬영이 있었고 호흡을 가다듬으며 긴장된
마음으로 임했던 16mm 카메라 촬영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처음
으로 뷰파인더를 통해 바라본 세상은 왜 이리 낯설게 보이던지.....
지리한 기획회의와 콘티의 작성과 배우, 장소섭외에 드디어 슛팅에
들어갔다. 그러난 잦은 실수(포커스가 나가고 어색한 연기기와 어색
한 앵글)로 인해 작업의 속도가 더디어지면서 그리고 재 촬영분이
늘어나면서 사람들은 서서히 지쳐갔고 지리한 작업을 완성시키기 위
해 적지 않은 인내심이 요구됐다, 천신만고 끝에 촬영을 끝내고 변
변치않은 장비(?)로 러쉬편집을 하였다. 자르고 붙이고를 수도 없이
반복한 끝에 어누 정도 모양새를 갖춘 러쉬 편집본을 바라보면 웬지
코끝이 찡한 씁씁함 혹은 허탈감마저 들었다.
훌륭한 창작인이 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인가. 끝없는 고민과 노력,
철저함, 섬세함, 재치 등을 모두 갖추어야 훌륭한 창작인이라 할수
있을 것이다. 물론 천재가 아닌 이상 이 모든 것을 완전히 갖추기는
힘들겠지만, 삶과 사회와 인간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와 고민 그리고
끝없는 창작의 연습이 훌륭한 창작인이 되기 위한 지름길일 것이다.
그리고 여러 사람과 함께 하는 공동작업인 만큼 원활한 인간관계 형
성과 영화라는 매체의 특성을 간파하고 이를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
는 바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줄 아는 기술도 반드시 필요하다.
흔히 영화는 감독만의 예술로 생각하기 쉽다, 물론 감독이 창작의
주가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보이지 않은 뒤에서 일하는 스텝들의
헌신적인 노력 없이는 절대 좋은 영화가 나올 수 없는 것이다,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과 이를 영상과 소리로 재현시키는 스텝들의
헌신적인 노력만이 좋은 영화를 탄생시키는 밑거름이 되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감독만을 우상숭배하고 나머지 대다수의 스텝들을 철저
히 소외시키는 지금의 영화 이론 혹은 비평은 제고해 보아야 할 것
이다. 사실 지난 3개월은 너무도 힘든 시간이었다. 집에 있는 시간
이 거의 없다시피 하였고, 개인적인 여유를 좀처럼 갖을 수 없었다.
3개월동안 3편의 작품을 만드느라 지칠 대로 지쳤다. 그러나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하나로 뭉쳐 공동의 목표를 향해 힘차게 뛰어왔던 지
난 3개월은 결코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비록 그 성과 물들은 썩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이제 겨우 기나긴 영화의 길의 스타트 라인
을 벗어났을 뿐이다. 앞으로 더욱 더 많은 어려움과 고생이 있겠지
만 처음 설레이는 마음으로 카메라를 잡고 셔터를 누르며 뷰파인더
로 세상을 날카롭게 응시하던 그 순수한 열정은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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