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라도 상관없나요? ㅋㅋ
파트너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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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m2580 | |
2009년 02월 22일 22시 43분 04초 1448 2 |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전에 연락을 드린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을 하고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1987년 영화배우로 시작해 연출부생활과 영화사 기획실등에서 근무하다 1998년 영상관련학과에 진학해 본격적인 단편작업을 했었습니다.
나름 현장경험이 있어서인지 학교를 다니면서 학교에 의뢰가 들어오는 외부 영상물들의 편집을 한다거나 연출 혹은 모든 과정을 진행하기도 하는등 나름 실력을 인정 받았었습니다.
역시 재학시절 다른 과에서 야매^^;로 영상이론 (기초)을 4타임 진행한 적도 있습니다.
단편 작업도 거의 혼자 진행하는 상황이였습니다.
이유는 현장을 접한 경험이 없는 동기들이 현장에서 촬영중 잡담을 하거나 하는 작업에 대한 예의가 없어서
그들이 미웠기 때문입니다.
열살이나 더먹은 인생 선배로 그들을 따뜻하게 포용하지 못한 속좁은 제 잘못이라는 생각은 좀 더 나중에 들었습니다.
님이 느끼시는 대화가 안되는 답답함을 저도 당시 느꼈습니다.
카메라 앵글이나 사이즈 등등 현장에서의대화가 통하지 않아느끼는 막막한 ... ^^;
물론 아주 혼자만 작업을 진행한건 아니였지만 대여섯편의 개인작업에서 정말 속편한 작업은 딱 1편이였습니다.
엠비씨에서 카메라 보조 일을 하다 군대를 다녀온 예비역이 촬영을 맡은 단편에서컷소리와 함께 촬영을 담당한 그 친구를 돌아보며 난 이번컷트 좋았어! 란 눈빛을 보내자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떡하던 그 친구의 얼굴이 가끔 떠오른답니다.
100% 의견이 일치한것은 아니였지만 대부분 한두마디만 하면 상대방이 원하는게 무엇인지를 아는... 정말 제 인생에서다시 찾을수 있을까 하는 시간 이였습니다.
이런 너무 사설이 길었네요.
님의 활동을 필커를 통해 전해들으며 무지 부러워 했습니다.
내게 님같은 사람 한명만 있어도 내 작업이 보다 쉽게 진행이 될텐데...
저는 현재 시력을 잃은 시각장애인입니다.
과학기술의발달로 컴 정도는 그랙픽은 제외하고 어느정도는 사용이 가능합니다.
2007년부터 영화작업을 위해 여러 방법을 동원, 촬영도 진행하는등 시도를 했지만테슽트촬영 2회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제 이틀 뒤에 에 나름 제 상황에맞게 단편영화를 들어갑니다.
촬영은촬영부 퍼스트로 일하는 분이 하시지만 이번 현장의 전문 스텝은 그분이 유일합니다.
편집은 삼월경에 서울에올라가 할 예정입니다.
혹시 저 같은 사람과도 대화를 나누실 시간이 있으신지요?
쪽지로 말씀 드리지 못하고 이렇게 댓글로 말씀드리는 이유는지난 1년 6개월정도의 많은 사람들에게서 받았던 거절이 그 첫번째요.
혹시 이글을 읽는 다른 분들중에 저의작업에 관심이 가는 분들이 계실때 연락을 받고자 함이 두번째입니다.
제 댓글이 불편하시면 쪽지 주십시요. 바로 조치 하겠습니다.
저는 영화를 예술적인 접근 보다는 오락쪽에 무게를 두는 사람입니다.
시력을 잃기 3년전인 2001년 연출, 촬영, 편집, CG등등을 한 단편입니다.
http://kr.youtube.com/watch?v=LNAnkNiPlc8
.
2007년 케이블에서 당시 작업현장과 제 이야기를 다룬 미니 다큐입니다.
http://kr.youtube.com/watch?v=AL-7Cr6fCpE
.
두편 모두 테잎사인과 리더가 10여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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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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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하고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1987년 영화배우로 시작해 연출부생활과 영화사 기획실등에서 근무하다 1998년 영상관련학과에 진학해 본격적인 단편작업을 했었습니다.
나름 현장경험이 있어서인지 학교를 다니면서 학교에 의뢰가 들어오는 외부 영상물들의 편집을 한다거나 연출 혹은 모든 과정을 진행하기도 하는등 나름 실력을 인정 받았었습니다.
역시 재학시절 다른 과에서 야매^^;로 영상이론 (기초)을 4타임 진행한 적도 있습니다.
단편 작업도 거의 혼자 진행하는 상황이였습니다.
이유는 현장을 접한 경험이 없는 동기들이 현장에서 촬영중 잡담을 하거나 하는 작업에 대한 예의가 없어서
그들이 미웠기 때문입니다.
열살이나 더먹은 인생 선배로 그들을 따뜻하게 포용하지 못한 속좁은 제 잘못이라는 생각은 좀 더 나중에 들었습니다.
님이 느끼시는 대화가 안되는 답답함을 저도 당시 느꼈습니다.
카메라 앵글이나 사이즈 등등 현장에서의대화가 통하지 않아느끼는 막막한 ... ^^;
물론 아주 혼자만 작업을 진행한건 아니였지만 대여섯편의 개인작업에서 정말 속편한 작업은 딱 1편이였습니다.
엠비씨에서 카메라 보조 일을 하다 군대를 다녀온 예비역이 촬영을 맡은 단편에서컷소리와 함께 촬영을 담당한 그 친구를 돌아보며 난 이번컷트 좋았어! 란 눈빛을 보내자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떡하던 그 친구의 얼굴이 가끔 떠오른답니다.
100% 의견이 일치한것은 아니였지만 대부분 한두마디만 하면 상대방이 원하는게 무엇인지를 아는... 정말 제 인생에서다시 찾을수 있을까 하는 시간 이였습니다.
이런 너무 사설이 길었네요.
님의 활동을 필커를 통해 전해들으며 무지 부러워 했습니다.
내게 님같은 사람 한명만 있어도 내 작업이 보다 쉽게 진행이 될텐데...
저는 현재 시력을 잃은 시각장애인입니다.
과학기술의발달로 컴 정도는 그랙픽은 제외하고 어느정도는 사용이 가능합니다.
2007년부터 영화작업을 위해 여러 방법을 동원, 촬영도 진행하는등 시도를 했지만테슽트촬영 2회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제 이틀 뒤에 에 나름 제 상황에맞게 단편영화를 들어갑니다.
촬영은촬영부 퍼스트로 일하는 분이 하시지만 이번 현장의 전문 스텝은 그분이 유일합니다.
편집은 삼월경에 서울에올라가 할 예정입니다.
혹시 저 같은 사람과도 대화를 나누실 시간이 있으신지요?
쪽지로 말씀 드리지 못하고 이렇게 댓글로 말씀드리는 이유는지난 1년 6개월정도의 많은 사람들에게서 받았던 거절이 그 첫번째요.
혹시 이글을 읽는 다른 분들중에 저의작업에 관심이 가는 분들이 계실때 연락을 받고자 함이 두번째입니다.
제 댓글이 불편하시면 쪽지 주십시요. 바로 조치 하겠습니다.
저는 영화를 예술적인 접근 보다는 오락쪽에 무게를 두는 사람입니다.
시력을 잃기 3년전인 2001년 연출, 촬영, 편집, CG등등을 한 단편입니다.
http://kr.youtube.com/watch?v=LNAnkNiPlc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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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케이블에서 당시 작업현장과 제 이야기를 다룬 미니 다큐입니다.
http://kr.youtube.com/watch?v=AL-7Cr6fC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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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편 모두 테잎사인과 리더가 10여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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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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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들려보시면 자기에게 꼭 필요한 어떤것을 건질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