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드라마 창작 모임

kp9999 2015.03.01 19:34:26

시나리오 & 드라마 대본을 쓰는 사람입니다

극장개봉이나 방송편성을 따낸적은 아직 없지만 돈을 받고 계약까지는 한 적이 있으니

그럭저럭 준작가정도는 될까요?


다들 혼자 카페에서, 도서관에서, 개인작업실에서 작업하느라 힘드시죠

저도 힘듭니다^^

힘들게 초고를 써서 아는 사람들에게 모니터링을 해 봤자 별로 들을 말도 없고

재고방향을 생각해보니 갑갑하고.......그렇다고 어디 제작사에 들이밀 베짱은 없고

외로우시죠^^

저도 외롭기 그지없습니다.

아는 사람들한테 똑같은 이야기 듣는 것도 지겹구요,


그래서 한 번 모르는 사람들끼리 짧게 (3개월 이내)

기존에 작업한 시나리오나 드라마 대본을 가지고

빡세게 수정고를 한 번 만들어보는 소모임을 기획하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원수는 4명정도 생각하고 있구요

만나는 장소는 서울 사당역을 생각중입니다. (그러니 사당역 인근에 사는 분들이면 좋겠죠^^)

자격조건은 본인이 직접 쓴 시나리오나 드라마 1부대본이 있는 분들


모임진행은

일주일에 1회정도 모여서 각자의 작품 모니터링 및 수정방향 회의를 할까 하는데

모임이 실제로 꾸려지면 그건 다시 논의할 수 있겠죠


흠........뭔가 아리까리하신 분들을 위해

이 모임만의 장점을 어필해보자면,

일단 최근 한국영화 시나리오나 드리마 기획안......등등을 볼 수 있다(자세한 건 쓰기 그래서 패스^^)

술모임이나 회비 이런거 없습니다 (커피값은 각자부담, 프린트비는 주최자인 제가 서비스)


그리고 역시 가장 쭈뼛거리게 되는 아이디어 도용문제 같은 게 있는데요

그래서 첫 모임 이후 다들 안심하게 될 때까지는

 (얼마 안 걸릴겁니다. 왜냐구요? 후후 비밀입니다^^)

무조건 주최자인 제 작품(저작권등록&계약 끝났습니다)만 공개하겠습니다.


어떻게 썼고......

제작사나 배우매니지먼트 투자사에서는 어떤 말을 들었는지

그래서 수정을 해 갔는데 어떤 심한 말을 들었는지^^ 알려드리겟습니다.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는

만약 이 모임이 만들어지고, 모임에서 회의끝에 수정방향이 나오고, 그것이 통과해

계약까지 이른다면 모임참여자들에게 적절한 금전적 보상을 할 것입니다.


모임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kp9999@naver.com 로 메일 보내주세요

(연락주실때 자기소개 간단히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도 제 이력서를 답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만약 정족수가 미달되면 이 글은 폭파될 겁니다.

모두 수고하시고.......다들 하시는 일에 건투를 빕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