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직장인 영화제작모임

SPOONER 2016.01.15 14:10:50
안녕하세요. 

일단 간단한 제 소개 먼저 드리면 
일단 저는 35살 남자 직장인이구요.
현재 하는일은 영문과 나와서 영어통번역쪽일 하고 있어요. 
예전부터 영상/영화 보는것은 물론 제작에도 관심이 많아서 
직장인들이나 제작에 관심있는 분들끼리 소소한 영화 제작 모임을 만들면 어떨까 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일단 반기는 분들은 영상쪽 경험은 크게 상관없구요. (저또한 거의 없습니다). 
열심히 자신만의 분야에서 삶을 영위하고 계신분들 중에  
자신의 생각을 장르/형식 불문하고 영상물(영상 또는 영화)로 만들 계획이 어느정도 완성되신 분들이에요. 시나리오가 완성됬는데 혼자 어떻게 해보기가 막막하신분들... (자신이 제작하고 싶은 프로젝트에 관해 아무것도 준비가 아직 안되신 분들은 죄송하지만 같이 하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자신만의 독특하고 깊이 있는 울림이 있는 이야기나 내용을, 영상이라는 매체를 통해 전하고 싶은 욕구가 있는 분들은 누구나 환영해요.

형식은 소규모로 각자의 프로젝트에 스텝이 되어주는 서로 돕는 형식이 될거구요. 
제작준비가 완성된 멤버 먼저 시작할거구요. 서울/수도권에 계신분들이 지역상 편한것 같습니다.
흐지부지 해지면 후회만 남기 쉽상이니 매주 나오실수 있는 분들만 연락 주시길 바래요.

자신의 프로젝트와 맴버의 프로젝트를 둘다 존중할줄 알고 겸허한 태도를 가지신분만 환영해요. 
자신과 주변을 겸허한 자세로 지긋이 바라볼줄 아는 분만이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온전히 표현할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은 주변 분들에게도 겸허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구요. ^^
그런분들이 서로 모인다면 단지 서로 제작을 도와주는 입장으로 만나는게아니라
인간과 인간간의 진정한 소통과 성찰의 계기로도 만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작정 모임을 만드는 것보다 관심사나 취향이 비슷한 분들끼리 모이는게 진정 서로의 프로젝트에 도움을 얻을수 있을거란 생각에 간단히 몇 가지 적어주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쪽지로 현재 하시는일, 자신의 삶에 큰 영향을 준 영화들, 요즘 관심사 혹은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 (좀더 개발해서 영상으로 만들었으면 하는), 그리고 나이, 성별 정도 써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두서없이 길어졌습니다. 
그럼 좋은 인연 됬음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