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토요일 무료로 단편 영화도 보시고, 술도 즐기세요~!

film312 2016.10.28 13:34:56

안녕하세요, 필름메이커스 여러분.

이번에 제가 속한 단체에서 재미있는 영화제를 해서 홍보하려고 글을 올렸습니다~

 

단편영화에 관심있거나,  "술"!!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 훑어봐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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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40 X CENTRAL PARK FILMS 영화제>

 

시간 : 2016년 10월 29일 19:00

장소 : 800/40

 

800/40은 한 해 동안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통해 Audio와 Video, 이 두 매체가 갖는 가능성에 대해 재조명하고 작업의 내용과 형식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창작자들과 함께 탐구해왔습니다. 그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에는 가장 젊고 열정적인 한국의 독립영화배급사 중 하나인 센트럴파크와 함께 대림상가의 야외 데크에서 작은 영화제를 진행합니다. 공동으로 진행하는 센트럴파크는 2011년 단편영화 배급을 시작한 이후로 깐느, 부산, 클레르몽페랑, 밴쿠버 등 유수의 국내외 영화제들에서 호평을 받으며, 단편영화 배급에 있어 다른 업체들과 구분되는 확고한 아이덴티티와 평판을 얻어왔습니다. 800/40은 센트럴파크의 영화들 중 여섯편을 엄선하여 함께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제작주체로 구분되는 영상 작업 혹은 영화가 아닌, 비디오라는 매체만으로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고가길 바랍니다. 

 

상영작 : 

 

1부

 

<수학여행> 29’ 50” 

중학생 병화는 수학여행에 가고 싶다. 하지만 돈이 없다.

 

-11회 전주국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35회 서울독립영화제 우수작품상

-8회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 최우수 한국단편상

 

 

<안 죽을지도 몰라> 18’ 15”

스튜디오에서 영화 테스트촬영을 하던 규환과 친구들은 갑자기 나타난 귀신으로부터 죽음의 위협을 받는다. 스튜디오에 꼼짝없이 갇혀 죽을 위기에 처한 이들. 하지만 규환은 곧 이 일련의 상황들이 공포영화의 흔한 클리셰와 같다는 걸 깨닫고, 그 클리셰를 피하는 행동들로 친구들과 함께 살아남으려 한다.

 

-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관객상

 

 

<12번째 보조사제> 25’ 41” -> 영화 <검은 사제들>의 원작 단편

시끌벅적한 유흥가 구석의 후미진 골목. 한 남자가 젊은 남자에게 말한다.

‘절대 쳐다보지도 말구 대답해주도 말고 듣지도 마!’

젊은 남자가 대답한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모든 준비가 되었습니다.”

 

-15회 전주국제영화제 감독상

-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절대악몽 부문 최우수상

 

 

 

2부

 

<여름밤> 30’ 29”

취업준비생 소영은 고3수험생 민정의 과외를 하게 된다. 그러던 중 민정은 소영에게 과외시간을 바꿔줄 수 없냐는 부탁을 하게 된다.

 

-17회 전주국제영화제 대상

-7회 부산평화영화제 2등상

-15회 미쟝센단편영화제 비정성시 부문 최우수상

 

 

<디스토피아> 5’ 39”

한 늙은이가 하루 종일 작은 방에서 시간을 보낸다. 방 안의 전자제품을 쓸 때마다 전광판의 숫자가 줄어든다.

 

-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상영

-7회 서울초단편영화제 상영

-Macaé 영화제 최고단편상

 

 

<미드나잇 썬> 23’ 14” -> 류준열의 무명시절 출연 단편

병우(남,21)와 희수(여,18)는 구화교육을 받은 청각장애인 남매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4시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병우는 일한지 2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말단 아르바이트생이다. 가뜩이나 최근에 들어온 신참이 자신을 무시하는 통에 매니저와 직급 문제로 예민한 병우. 신참의 실수로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되자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에 이른다. 같은 시간 희수(여,18)는 온라인 게임을 통해 알게 된 동준(남,19)이를 처음 만난다. 동준에게 마음이 쏠리는 희수는 자연스럽게 동준과 동준의 친구들을 따라 그들의 아지트를 따라 가게 되는데…

 

-16회 세계여성영화제 최우수상

-15회 장애인영화제 최우수상

-4회 부산여성영화제 2등상

 

 

*여섯편의 영화 상영 후에는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최, 주관 : 800/40, CENTRAL PARK FILMS

기획, 문의 : 800x40@gmail.com, 010-9247-5701

타이틀 이미지 : 스튜디오 아트스트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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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도 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events/736277246523069/?active_tab=about

 

이벤트 페이지에 각 상영작들에 대한 자세한 안내도 업데이트 되고 있으니

이번 주 토요일 저녁, 꼭 놀러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술도, 스낵도 다 공짜로 즐길 수 있습니다.. *-_-*

 

 

참여방법: 10월 29일(토요일) 오후 7시까지 을지로역 4가역 1번 출구 근처에 있는 대림상가 3층 테라스로 "그냥" 오시면 됩니다~!

장소가 헷갈리시면 구글맵이나 각종 인터넷 지도에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157 대림상가 3층 라열 358호"를 검색해 주세요.

티켓팅도, 돈도 다~~ 필요 없구요, 다만 날씨가 쌀쌀하니 옷만 두텁게 입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