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종합예술실용 학교 공연연기예술계열 김양수 교수 칼럼

sadkys 2017.05.25 15:20:46

배우가 꼭 봐야될 영화 30선

(7) 필립세이모어 호프만과 메릴스트립의 ‘다우트’(2009)

 

다우트라는 영화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브로드웨이의 동명연극을 영화한 작품인데 굳이 필립세이모어 호프만의 작품중에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메릴스트립과의 기가막힌 앙상블과 이 영화에 출연한 조연들의 명연기 때문이다. 47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필립세이모어 호프만은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선굵은 캐리터를 보여주었으며 여인의 향기(1992), 부기나이트(1997), 카포티(2005),미션임파서블3(2006)등 50여편의 영화에 출연하였으며 2013년 영화 헝거게임 시리즈에 출연하여 인기를 얻었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3차례나 올랐던 호프만은 7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카포티>로 남우주연상을 받게된다. 그의 연기는 불꽃같은 연기의 신, 마스터 액터라는 찬사와 함께 인상적인 연기로 전 세계관객과 평단의 가슴에 깊은 감명을 주었다. 이제 다시 그의 연기를 볼 수 없다는 생각에 마음 한편이 무거워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