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액트] 7월 26일 수요일 김곡 감독님과 함께 하는 <장르의 속살>이 개강합니다

:::미디액트::: 2017.07.21 12:04:39

미디액트 강좌 소식 / 2017년 7월 

 

 

장르의 속살

7월26일~9월13일 매주 수요일 19:00-22:00(3시간*8회)ㅣ수강료_15만원ㅣ강사_김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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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할리우드 고전시기 이후의 장르들을 분류해보고, 그 영화들이 왜 그렇게 재밌었는지 곱씹어본다.

각 아이템에 대해서 우리가 붙이게 될 개념들, 

그리고 내러티브와 알레고리 분석을 통해서 추출하게 될 각종 도식과 그래프들은 기껏해야 보너스다.

진정한 알맹이는 이미 우리의 마음 속에.

 

 

강의는 이렇게 진행돼요

 

이 강의는 할리우드 장르를 다룬다. 특히 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황금기를.

2010년대 이후는 할리우드의 폐색기로 간주하며 과감하게 퇴갤시킨다.

각 강의마다 하나의 장르를 정하고, 그 장르에서 통용되는 법칙, 관습과 규칙, 

그리고 꼬기오처럼 등장하는 아이템과 문제의식을 콕콕콕 찝어본다.

어떤 장르든, 그 장르를 정의하는 잇-아이템과, 공통적인 문제의식, 그리고 그들을 아우르는 알레고리가 있다. 

그리고 바로 그러한 것들이 우리로 하여금 쌍엄지를 들도록 하는 진정한 견인차들이다.

 

예컨대 슈퍼히어로에서 테크놀로지를 쓰는 히어로와 선험적 초능력을 쓰는 히어로를 구분해보고, 

그 힘의 원천으로서의 트랜지스터들을 분류해본다.

그리고 왜 수퍼악당은 히어로보다 더 멋있어야 하는지를 음미해본다. 음~

또 예컨대 SF괴수물에서 괴수는 기계와 생명 사이 어디쯤 놓이는지에 대해서 자문해보고, 

그들이 과연 얼마나 자신의 척추를 접을 수 있는지에 대해 측정해본다(실제로 SF 괴수들은 무척추 동물을 원형으로 삼는다).

그들을 만났을 때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지 생존할 수 있는가도 음미해보자. 음~

또한 예컨대 어드벤처 물에서 부비트랩은 과연 왜 무서운 동시에 코믹한가에 대해서도 질문해본다.

근본적으로 장치는 왜 우리 자신이 스스로에게 부과하는 단두대인지를 자문하고(실제로 부비트랩의 건전지는 우리 자신의 몸무게이다). 또 음미. 음~

 

물론 이러한 장르의 규칙을 해부해가는 동안, 우린 각 장르를 담당한 작가들의 세계관도 동시에 늘어놓고, 

심지어는 비교/대조하는 오만함을 잊지 않을 것이다.

예컨대 토니 스콧과 마이클 베이의 속도 개념을 비교해본다든지, 스티븐 스필버그의 생략하는 힘에 대해서 떠들어본다든지.

 

물론 각 강의마다 간단한 발제문과 함께, 행여 영화를 못보고 오신 분들을 위해서 간략한 클립들이 제공될 것이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각 강의 전에 요구되는 영화들을 모두 보고 오는 근면성실함, 

혹은 바쁜 일상 탓으로 미처 못보고 왔을 때에도 유지할 수 있는 불굴의 초연함이다.

 

 

 

커리큘럼

 

 

목표

주요개념

학습내용

필요장비 및 교재

1회차

7/26(수)

슈퍼히어로

트랜지스터

테크놀로지와 초능력의 구분.

그에 따른 트랜지스터와 맞수의 분류

왜 흑인 악당은 없을까?

<슈퍼맨 1, 2>

<배트맨 1, 2>

<스파이더맨 1, 2>

<아이언 맨 1, 2>

<블레이드 1, 2>

2회차

8/2(수)

액션

망원렌즈

망원렌즈의 존재론.

토니 스콧과 마이클 베이의 속도개념 비교.

우리가 느린가, 아니면 세상이 빠른가? 

<크림슨 타이드>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나쁜 녀석들>

<더록> <아마겟돈>

<아일랜드>

3회차

8/9(수)

시간여행

연극

왜 시간여행은 연극적인가?

져멕키스와 버호벤의 기억원뿔 비교.

<빽 투더 퓨처 1, 2>

<토탈 리콜>

4회차

8/16(수)

재난영화

괴수영화

지표

재난의 징후는 언제 보이는가?

지표와 숭고에 대해서.

재난영화와 괴수영화의 징후 비교

<타워링>

<포세이돈 어드벤처>

<트레모스>

<딥 라이징>

<제 7광구>

5회차

8/23(수)

SF 괴수

척추

괴수의 생체위장술

괴수는 기계인가 생물인가?

왜 괴수는 징그러운가? (무척추/아척추 동물)

괴수를 어떻게 이길 수 있는가? (강철척추 혹은 물렁척추)

<에일리언 1, 2, 3>

<프레데터 1, 2>

<괴물> <그렘린>

6회차

8/30(수)

어드벤처

부비트랩

장치와 환경에 대해서.

왜 장치는 시험인가? (장치의 건전지는 무엇인가?)

 스필버그의 생략에 대해서. (부비트랩의 생략하는 힘)

<구니스>

<인디아나 존스 1, 2, 3>

7회차

9/6(목)

공포

전염

귀신과 좀비의 구분

전염의 기호사각형. (자가전염/자가면역)

태국의 유물론 여귀들

전염매개체란 영혼인가, 물질인가?

<링> <주온>

<살아있는 시체들...> 시리즈

<28일후> <28주후>

<셔터> <커밍순> <디 아이> 

8회차

9/13(목)

실험

 

실험영화는 장르인가?

마리오네트, 구조주의, 옵티컬 프린팅,

케미칼, 파운드 풋티징

체코 인형극, 

미국/영국 구조주의,

오스트리아 암실영화들,

이토 타카시, 가이 매딘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www.mediact.org  02-3141-6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