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logue -

오랜시간 우리는 배우,감독,프로듀서로 수십 편의 영화에 출연하고, 영화를 만들었다.
경험도 출연했던 영화의 편 수 만큼이나 늘어나서 어느덧 중견 영화인이 되었다.
우리는 배우 지망생들을 영화에 캐스팅하기 위해 오디션을 통해 열정이 넘치고 집중력도 뛰어나고 연기를 잘하는 여러명을 캐스팅했다.
그런데 현장이 처음인 그들은 촬영이 시작되자 촬영 현장과 현장 연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당황하기 시작했다.
결국 그들은 자기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채 아쉽게 교체 되었다.
자신들에게 주어진 큰 기회를 놓친것이다.
그만큼 현장에서의 연기는 많이 다르고 그에 맞는 훈련이 필요하다.
아무리 연기를 잘한다해도 현장을 알지 못하면 본인이 가지고 있는 끼와 재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
이 일을 계기로 20여년간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배우 지망생들에게 전해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우리는 캠프를 기획하게 되었다 배우가 되고 싶지만 여러 경험을 하지 못해 느끼는 막연한 두려움과 궁금증,호기심 들을 캠프를 통해 해소해 주고 싶다.

- 신현준. 김영준. 권수경. 유재환. 양종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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