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촬영전...준비...

xeva 2002.08.08 17:08:17
사실은 어제..집으로 돌아와 열심히..글을 적었습니다. 그리고...작성완료..버튼을 눌렀는데...ㅜㅜ
갑자기....권한이 없다는 글과 함께...적었던 글들이 날아가버리더라구요....ㅡㅡ; 난감....ㅡㅡ;
다시 적을려고....컴앞에 앉았는데....무슨 말부터 적어야할지.....
촬영이 강원도 태백과 부산에 아직 남아있는 지구를 지켜라 촬영...
먼저....강원도 태백쪽에 다른 씬들을 찍기위해...월요일 강원도에 도착한 촬영팀을 만나볼수 있었습니다.
오픈세트장은 영화"개판"의 오픈세트장이 있는곳보다 더 많이 올라가서.........한참후에 나타나는 곳에 자리를 잡고있구요. 정말 헌팅이 잘됐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랍니다.
일하고...촬영하는 스탭들한테는 힘든 곳이지만.....
현장에 가는날부터...비가 너무 많이와서.......좀...작업이 가능할까 했지만.....비 맞으면....열심히 작업?을 했었습니다.
이틀째....폭우였습니다...비와 바람이 장난 아니더군여...상의 정상에 가까워서...더 그런듯하더군요.
화장실이 없어 간이 화장실을 설치했는데...그 화장실이..비바람이 치면....뒤둥..뒤둥..하는게...영~불안해보이구요.
오픈 세트장이 있는곳이...산들의 위쪽이라...비가 내리고 난후에...하얀안개가 뒤덮으면....꼭 구름위에 집이있는듯한 착각을 줄만큼...이쁜곳이랍니다.
그런데...수요일도..비가 너무 많이 와서...일단 철수를 했습니다. 다른분들...그러니까...촬영스탭들과 저희와 같이 일하시는 분들을 뒤로한테...강원도를 벗어났습니다. 서울로 오는 길이 너무나도...험난하더군요...영월에서 제천에 가까워졌을쯤....도로침수로 인해....길통제...다시 돌아서...강릉쪽으로....돌고 돌고.....서울..근처왔더니..또...비로인해....통제되는 구간들....또 돌구..돌구...ㅡㅡ; 강원도에서..서울까지..13간이...걸리더군여....
다들...비 피해는 없으신지...건강하시구요...
지구....촬영이야기보다...다른 이야기가 더 많은거 같아 좀 그렇지만..이해해주시구요^^*
이야기는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