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팅은 즐거워 보여~

skim31
2003년 04월 17일 14시 44분 31초 2410 2 4
지금 사무실은 썰렁하다.
감독님, 조감독님, 대표님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1차 확정 헌팅을 나가셨다.
사진으로 볼 때는 '얼~ 간지 나오는데~'하지만, 실제로 가보면 '이거 순 구라잖아~'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처음에는 좀 힘들었다고 한다.
한달전에 경북에서 이런 책자를 보내줬다.
'촬영은 경북에서'
감독님은 좋아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야. 이거 딱이다. 빈칸에 씬넘버 바로 적어라!'
그리고 그 책자를 가지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갔으나, 씬넘버 바로 다 지웠다.
정말 멋진 건물이었던 직지사는 알고보니 화려한 식당으로 변해있었고, 경기전은 사진예술의 극치였던 것이다.
암튼 이런저런 역경을 견뎌내고 일차 확정지를 뽑아서 잽싸게 다들 내려가셨다.
부디 좋은 성과물들을 가지고 올라오시기를....^^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cjh7100
2003.04.22 11:41
안녕하세요.......소품팀 최주현 입니다......헌팅 즐겁고도 힘들었습니다.......제작부장님 너무 빨리 달리지 마세요...
무서워요.....^^*
암튼 잘부탁 합니다.......그리고 낭만자객 대박을 기원하면..........꾸벅^^*
skim31
글쓴이
2003.04.22 13:31
제작부장님은 인간 네이트. 입력만하면 찾아가는 ...^^*
소품팀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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