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삼화호텔, 감금된 감독님

skim31
2003년 06월 05일 13시 03분 58초 3099 5 1
아...헤어나고 싶다!!!
아마 감독님 머릿속에 맴돌고 있을 말들...
누군가 그러던데 삼화호텔 룸 넘버 519는 영화대박이라는 화려한 전적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색즉시공때도 그랬고, 지금 낭만자객도 키를 받아보니 룸너버 519 ^^*
감독님하고 촬영기사님 하고 비주얼디렉터하고 세분이 지금 그곳에 감금되어 있다.
그런데 이 호텔 참 이상하다...
곳곳에 모여있는 무리들...
열려있는 방으로 빼꼼 들여다봤더니
노트북으로 열심히 무언가를 쓰고 있는 작가와 눈이 마주쳤다.
물어봤더니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우리와 비슷한 작업을 하고 있다더라.
다들 꿈꾸고 있는 것들이 다 이루어지기를...
그리고 너무 룸안에서만 붙어있지 마시고
가끔 나와서 햇빛도 좀 맞고 그러시길...
그러다 폐인됩니다.^^;
힘내세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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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dicam
2003.06.09 09:08
제작일지 잘보고있습니다~ 이제곧 촬영이 시작되겠군요. 진행상황이 느껴집니다. 스텝분들에게 항상 행운이 따르기를~
mint12
2003.06.10 15:44
많이 준비하신만큼..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수고많이 하세요..
큰사고 없이 촬영마치는 날까지.. 그리고 대박 그날까지 열심히!!!

-와이드비젼
junghb
2003.06.12 05:07
삼화호텔. 저도 아는 곳이죠. 영화인들이 즐겨 찾는 곳인가 봅니다. ^^
pooja
2003.07.15 11:47
삼화호텔에 갖혀 지내던 때가 생각 나는군염!!!
강우석감독의 투캅스, 김상진감독의 주유소, 신라.....분명한건 그곳에서 신라의 달밤 콘티가 나왔다는 것입니다...
공공의 적에선 촬영도 했어구염....
정말..영화사에 많은 사연이 있는 호텔이라구 저는 알구 있습니다...
아참!!!!
전 그곳에서 일할때...어느날 밤!!!
여자의 비명소리가 들려 문을 열고 나가보니 복도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한 여자가....
방문앞에 고개를 숙이고 서있더라구여...물론 다른 방 앞에여....ㅋㅋ
경찰차가 와서 수건으로 몸을 가리구 사라졌는데염... 어케 된 일인지는 모루구염....
걍!!! 감사했죠.... 무료했던 나의 일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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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angssook
2003.11.06 00:33
나는 나오고 신정원비쥬얼감독은 들어가고 그랬지 아마.. 현장에서 본 목발,, 얼렁 다 나아서 일취월장하자구 아자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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