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기다리고 기다리던 촬영 -_-;; 입니다.

쉬는날없이 10월은 연일 촬영만 있을것 같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네요. 11월부터는 주연 배우 스케쥴이 안되서 일주일에 하루 시간을 내준다는데...

정말 쉬는날도 없고 밤낮도 없이 촬영이 이어질 듯.. 근데 뭐 빨리빨리 계절 바뀌기 전에 찍어야겠죠. 쉬면 뭐합니까..ㅡㅡㅋ

암튼..권상우씨도 좋아진것 같고 내일 정읍에서 촬영이 시작됩니다. 헌팅갔다가 오늘 왔는데 전 또 오늘 출발이네요. 웁스..

빨리 이 가을이 지나고 손발 꽁꽁 어는 겨울이 왔음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연출부 한둘은 크리스마스전에만 촬영이 끝나도 다행이라고들 하네요. -_-;;아흐..

뭐 모든 영화들이 이런저런 어려움을 안고 진행된다는 건 어쩌면 당연한 겁니다. 고생안하려면 시나리오를 쓰질 말던가..

우스갯소리로 감독님이 전에 그러시더군요. "이 조까튼 시나리오 괜히 써가지고 내가 이 고생이네.." ㅡㅡㅋ 말처럼 조까타는건 절대아님!!!

힘들고 짜증스런 일 많아도 스텝들끼리 인상찌푸리는 일 없길 오늘도 기도하며..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