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시리즈 - 3.박희주 4.육상효

mauve26 2004.05.16 00:32:12
3.jpg

두 분은 멋진 파트너다!
점점 닮아간다. 목소리와 말투도, 액션도, 표정도, 식성도, 점점 빠져가는 머리카락 갯수도, 점점 나오는 배의 크기도... 그리고 두 분을 믿고 신뢰하는 마음도 닮아간다. 두 분의 짓고 있는 표정에서 우리는 위사실이 거짓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얼굴이란 얼마나 정확한 증거인가...

3.박희주
달마야, 서울가자의 촬영 감독님 이시다.
충무로는 박희주 감독님을 고집쎈 촬영 감독님이라고 알려져 있다. 독불장군.
이것이 박희주 감독님을 대변한다는 것은 큰 오산이다. 그것은 그분의 얼굴을 잘 못 본 자만이 할 수 있는 말이다.
그렇다면 위에서 웃고있는 표정은 나올 수 없다. 우리는 배우가 아니기 때문에...
자신만의 색을 갖고 계신분이다.
남들이 강하다고 알기 때문에, 더 강하게 보여야하고 노력하시는 분이다.
하지만, 그 뒤 내면에는 더 없이 유순하고 부드러움을 갖고 계신다.
그것은 이 분과 술 한잔을 주고 받으면 알게될 것이다.

4.육상효
우리의 감독님 이시다. 일년 반 가까이 본 우리 감독님.
분위기 메이커 이시다. 어느 현장에서 감독이 분이기 메이커겠냐? 하겠지만,
현장 뿐 아니라 항상 어느 자리에서나 유머감각이 뛰어나신 분이다.
한없이 좋으시고 착하시다. 한없이 유쾌하시다.
그렇기 때문에 그에 부응하지 못하는 내가 미안할 뿐이다.
매우 아메리칸적 사고와 대화속에 영어를 많이 쓰시지만,
흥분하시면, 충청도 사투리가 툭툭 튀어 나오신다.
금산의 신화라고 할 수 있는 감독님!
금산의 또 한번의 신화를 남기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