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쥐식구들!!!

eend0310
2003년 11월 13일 15시 48분 59초 2855 5 1
이게왠일입니까

날씨가이리도좋다니

원래비오구난뒤면더추워야되는거아닌가???

우리테스트 촬영이 오늘이었어야하는건데...맙소사...

오늘촬영이있는팀들은좋겠네여나들이기분일꺼같어여 ㅋㅋ(돌맞는거아냐--;)

앗~! 제가 오늘 이렇게 글을 남기는 거는여

생각해보니깐 제가 어제 저희 영화 소개를 안한거 있져~!

맙소사^^a

저희 영화의 제작은 보람영화사 입니다.

글구 저희 두 주인공은 박중훈 아저씨와 차태현씨....(두분다 오빠라구 불러야할꺼같은데 아직 ...--;)

메인 캐스팅 만으로도 저희 영화 기대되지 않으십니까~!대박입니다대박~짝짝짝 음하하~(역시돌맞겠군...--;)

그리구 저희의 감독님은 박헌수 감독님이세여

구미호 진짜사나이 주노명베이커리를 연출하시구 그리구 결혼이야기 화산고 싱글즈등의 각색을 하셨구여

현재 상명대학교 시나료 강의도 하고 계시답니다.

감독님 본인께서는 옛날에 스티븐시갈을 닮았다고 하셨는데...저희는 말없이 입가에 미소를지으며 고개만 끄덕끄덕...ㅋㅋ

감독님 스탈은 되게되게 약간 파마기 있는 헤어에 의상도 젊게 입으시려 하시구 ...눈웃음 치시는데 모두할말을 잃져 ㅋㅋ

글구 저희 조감독님은여 화성으로간 사나이 조감독을 마치고 바로 투입되신 장석우 조감독님이세여

제가 처음 뵙고 가면속의 인물이라고 표현했었는데여 음...제 딴에는 그 말이 정말 잘 맞는것 같구여 (화내시겠군...--;)ㅋㅋ

김승우를 닮았어여! 화성으로 간 사나이때는 현장의 럭셔리 꽃미남(?) 이였다는 소문이...음...인정해야하는것인가...

피곤에 지친 정도가 아니라 ...너무너무 피곤에 찌들어서...밤만 되면 눈에서  광선이 나올듯 빨갛게 충혈되는

안쓰런 울 조감독님..ㅠㅠ

글구 저희 세컨오빠 유정환.

오빠는 조폭마누라 메이킹을 하구여 역전에산다 연출부였답니다.

오빠는여 말두 디게 논리정연하게 잘하구여. 목소리 톤두 귀에 쏙쏙 들어오구여. 스탈두 오빠한테 잘 맞구....

암튼 다 좋은데...몬가에 한번 꽂히면 절대루 딴데 눈두 안돌리구 계속 그거만 밀구 나가구여...

그래서 안되면 삐지는게 특기랍니다. ㅋㅋ  오빠는 가뜩이나 속이 안좋아서 음식두 조심해서 먹어야 되는데

요새는 몸살감기까지 걸려서 쓰러질꺼같어여 ㅠㅠ 빨리 건강해져야 할텐데...

그리구 저희 써드오빠 김종억

모두들 억아 억이오빠 이렇게 부르져. 오빠는 전에 하던 영화가 있었지만...개인 사정상...저희작품이 실질적으로

처음 작품이에여. 외로움에 몸부림치며 여자를 그리워하는게 쫌 글치만 ... 그리구...엠에센을 너무 좋아하기두하구...

아는 여자 후배가 너무 많다는것두 쫌 글치만...헌팅에 있어서는 어찌나 까다롭게 보는지...ㅋㅋ

감독님이 맘에 쏙 드는 장소를 찾기위해 몸으로 뛰어다니는 듬직한...이라고 해야하나...암튼 그런 오빠랍니다. ㅋㅋ

그리구 연출부 막내이자 제 친구인 장영현.

군대를 갓 제대하고 저희 작품에 들어온...행정병 출신의 예비역인데여. 외모는 예비역 전혀 아닌거 같구 디게디게

고딩같다는 말을 많이 듣는 친구랍니당. 제가 얘한테 제일 많이 했던말이여 '사람이 말을 하면 쳐다보던지 반응을

보이랬지!' 였던거 같어여. 어찌나 무뚝뚝하던지...근데 요새는 애가 많이 교화가 됐져..숨겨졌던 본능을 이제야

내비치는 거 같어여...앞으로 더 교화되면 어쩌지 지금의 음흉한 미소만으로도 충분한데 --;

처음에는 정말 씩씩 했는데 영현이도 체력이 바닥이 되어가는지 요새는 마니 힘들어 하는거 같어여. 짜식..

아참! 저는 스크립 정은지구여.

여고괴담세번째이야기 여우계단을 처음작품으로 하고, 지금 작품이 장편 두번째 랍니다.

다시는 스크립터 안한다구 맹세했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또 스크립을 하게된...

제 소개는 그냥 간단하게..그냥 평범한 사람이랍니다 푸하하 (다들 말두안된다구 난리가 나실지도...히히히)

이상 저희 연출부 였구여~

사진하구 같이 올려야하는데 사진은 다음기회에~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에 조원장 PD 님을 비롯한 저희 형사특공대 제작부 언니오빠 & 만기형님...(?)도 소개해 드릴께여~

그리구 촬영기사님과 촬영부, 조명기사님과 조명부, 미감님과 미술팀, 소품팀장님과 소품팀 , 마케팅팀. 의상팀, 분장팀,

그리구 연출부식구가될지도모를될뻔한 스토리보드철웅이오빠, 등등등 모두모두 올릴께여~

별로 궁금하지는 않으셨겠지만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여~

모두들 행복한 하루 보내시구여~

저희 투가이즈 제작일기는 계속됩니다. 음하하하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gmdgod
2003.11.13 17:34
잘 삐지는 세컨입니다.^^; 은지 너어~~~ 주거써!!!
제가 담에 우리 스크립 정은지양의 초특급 울트라 X파일을 공개해 드리겠습니다.ㅋㅋ
복수는 복수를 낳고... 폭로엔 폭로로 맞대응하는... 우리는 연출팀 한식구!!! 우하핫!!!
jounpi
2003.11.13 18:34
역시 은지양 입 벌릴때마다 불안불안 합니다.
자자! 어여 밥먹고 즐거운(?) 회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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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mage
2003.11.13 22:50
안녕하세요 ? 전 말죽거리 잔혹사 써드 상버미 라고 합니다. 저희 작품은 76회차를 마치고 이제 에필로그 3회차를 남겨놓고 있네요. '투가이즈' 팀에 관심이 많이 가네요. 일단 박감독님 밑에서 시나리오 수학을 받고 강호에 진입했고, 조피디님 밑에서 '아나키스트'라는 첫작품을 했었고, 저희 팀의 스크립터 송모양의 남자친구가 제작부로 참여하고 있고...
좋은 작품 기대하겠습니다. 화이팅 입니다. ! 박싸부한테도 안부좀 전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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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hemes
2003.11.14 03:20
은쥐곰~ 쿠하하.. 결국엔 또 하는구나~~ 글읽다가 놀래서 남김~!! 열심히해~ 힘들어두 밥먹으면서 꾹꾹!! 참으며 투가이즈를 위해 화이팅이요~~~~ 나 누구게? 촬영하믄 놀러갈께~ 전화해~!!
venezia70
2003.12.05 22:14
은지님의 팬이 될거라는 이상한 예감이 드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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