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파티같았던고사를지낸우리투가이즈

eend0310
2003년 12월 23일 12시 49분 23초 2781 1
어제 예고해 드렸던 데로 저희는 어제 고사를 지냈습니당~
부득이하게...사무실에서...지내야 하는...관계로...
어제 저희 제작부 책상이 싸그리~빠졌었죵...간만에 대청소한기분--;
어제는 정말 말 그대루 사무실이 미여터졌습니당.
앗~! 안성기 아저씨가 오신거있죠~~~
여우계단 시절...쪽팔림을 무릅쓰고...이춘연사장님이...우리연출부 스크립인데...불쌍하니까...한장 해주라구...해서...싸인을 받았었는데...커피두 내가 자진해서 갖다드렸었는데...
기억해주시길 바라는거...한마디로 미친거져 히히히^^
암튼! 어제도 저희는 조피디님의 어설픈...진행으로...ㅋㅋㅋ 고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여기저기 모르는 분들이 너무너무 많은거 있져~정신 하나두 없었죵
물론 우리 영화의 주연배우 중훈아저씨와태현오라버니 그리구 한은정언니가 참석하셨구
조연배우분들 지대한씨와 김구택씨 그리구 이창용씨와 신승환씨등이 참석하신가운데...북적북적~
우리는 구석에 박혀가지구 뻘쭘하게 서가지구는
저 돼지가 웃는걸까? 아니야 침흘리는거 같은뎅? 저 돼지 입에 돈봉투 얼마나 될까?
모...이런저런 쓸때없는 얘기들을 해가며...^^고사가 끝나기를 기다렸죵^^
만기형님의 축문이 읽혀지고~(음...원래 축문이 이런내용인지 모르겠지만...창작의 능력과 음...
누구에게 초능력을 달라구 그랬더라???음...축문의 내용이...암튼...음...좋은게 좋은거겠죠...^^a)
부랴부랴 시간상 스피~디 하게 고사를 끝내구 저희는 개성집으로 식사를 하러 갔습니당~
삼겹살 파~~리~~
오늘 촬영만 아니라면...눈앞의 소주와...맥주와...막걸리를...아쉽게 바라보구만 있지는 않았을 터인데...ㅠㅠ
경돈이 오빠랑 보현이오빠랑...그렇게 덤앤더머처럼 밥만 먹구 가지는 않았을 터인데...
수진이 언니와 그렇게 아쉽게 끝내지 않았을 터인데...
무술팀분들과도 한잔 할수 있었을텐데...
저희 테이블에 계시던 분들만 알겠네여^^다른분덜은...다들 잘 드셨겠쪄 음...히히히...헤헤헤...음하하~에헴..(--)a
피눈물을 흘리며 꾸역꾸역 밥과 고기만 먹던 어제....(솔직히 맥주 쫌 마셨어여^^)
앗! 근데 감독님!!!어느새 얼굴이 벌~~~개 지셔서는...가실때 한명한명 다 안아주시구....
헉...급기야 볼에 뽀뽀까지 해주시는 상황이...-O-;;;
음...네...어제 이랬습니다...
정현부장님왈...우리 무슨 개봉파티 같애~호호호
스틸 주영이 언니(맞져???)와의 아쉬운 술자리를 담으로 미루며^^
저희는 어제 해산을 했습니다.~

오늘 저희는 첫 나이트씬을 찍습니다~물론 중훈아저씨와 태현오라버니가 함께 등장하는 첫 씬이기두하구여~
조감독님은 어제 분위기에 의하면 오늘 밤샘 촬영을 약간 기대하는거 같더라구여~올만이라구 ㅋㅋ
저도 왠지 오늘 촬영이 왠지 재밌구 수월하지 않을까...하는 예감이 듭니당~
추운 날씨에 모두들 감기 안걸리게 든든하게들 입구 나오시궁~

전 오늘의 촬영이 아니라...4회차 촬영...
카메라 두대를 돌린다고 벌써부터 얘기가 나오고...렉카와 카스턴트가있는...
무시무시한 4회차 촬영을 벌써부터 걱정하며...3회차를 준비합니다...ㅠㅠ

낼이 크리스마스 이브라는 소문이 있던데...소문이...
별루 느껴지지두 않구...모 이래!!!
제 친구 아는 분이 점을 봐줬는데 제가 연애운이 무지무지 약하다구 하더군요...젠장
원래대루의 스케쥴이라면 크리스마스이브 크리스마스 다 촬영을 했어야 하는건데~!!!
짝있는 사람들 미워미워~!!!
모하지모하지!!! 우리 쏠로들끼리 놀아여놀아~!!!뭐? 나랑 그렇게 노느니 자겠다구????(--)^
아무래두 전 오늘 밤새구 내일 하루종일 자지 않을까 합니다. 그나마 다행의 눈물을 흘려야하나...
모든 영화스탭여러분~! 크리스마스때는 음....저랑 놀아주세여~~~~~~~~ㅠㅠ

모두들...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궁~저희 촬영 잘되길 기도해 주시궁~
전 아무래두 내일 일기는 못쓸꺼 같구여~크리스마스! 4회차 전날 찾아뵙겠습니다~!
안뇽히계세용~~~메리~미리~베리~크리스마스~~~~♡ 선물주세여~~~~~~~^^v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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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dgod
2003.12.23 16:17
배신자! 배신자!! 배신자!!! 우릴 버려두고 잘도 먹었구나.
오늘 촬영 때 내가 친히 이 아픈 몸을 이끌고 몸소 널 갈궈주마!!! 음무핫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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