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쉐뜨!!!

eend0310 2003.11.24 22:15:20
맙소사...이게 왠일입니까...ㅠㅠ
바부팅 정은지ㅠㅠ 글 꽉 꽉 채워서 오늘의 일기 다 쓰구...작성완료를 누르는 순간...
로그인 안했다구...안된데여...ㅠㅠ
쩐번에두 한번 이런적 있었는데...그때는 되돌아가기 해서 됐는데...오늘은 오류까지 났어여 ㅠㅠ
히잉~ㅠㅠ 눈물 주룩주룩~ㅠㅠ

원래 오늘의 일기 제목은 정신산만 이였습니다.
아까의 기억을 더듬으며...
정신산만한 하루하루의 연속입니당.
오늘은 간만에 감독님이 아침부터 연출부를 집합하셨는데여...역시...우리에게 뭉탱이의 숙제...ㅠㅠ
눈물을 훔치며 전 이렇게 말했져.
나     - 밥먹기 전에는 절~대루 숙제 안해여.
하여...우리는 밥을먹고~^^

정환삐    - 형 회의 언제해여?
조감독님 - 은지야. 너 알파가서 물건 바꿔오구, 잉크 사와서 캐스팅맵 사진 붙이면 회의하자

몰래 엠에센 하다가 헉! 헐레벌떡 알파로 달려가는 은쥐.
부랴부랴 인터넷으로 이미지 찾아서 출력하는 은쥐.
헉! 근데 예정에 없던 오디션! 부랴부랴 정환삐랑 오디션하구, 비디오 클립하구
다시 자리에 앉는 은쥐.

정환삐    - 형 회의 하져?
조감독님 - 은지 사진 붙이면.

헉! 부랴부랴 칼질하는 은쥐.
캐스팅 맵 아래의 나와 조감독님.
뿌듯하게 팔짱을 끼시고 캐스팅맵을 올려다보시는 울 조감독님.근데...

조감독님   - 사진이 울어
나            - 어 진짜? 왜울지?(여전히 테이프를 붙이며)
조감독님   - (시선도 돌리지 않고) 사진이 울어
나            - 아~됐다~이쁘당~
조감독님   - 사진이 울어
나            - 에잇! (팍팍 붙였던 사진 띄구 다시 테이프를 붙이는중)
조감독님   - 아하~테이프가 그렇게 하면 팍팍 떨어지는구나(얄미워죽겠음)
나            - (다시 붙이고)됐져!
조감독님   - 웅 됐어~은지야~이름두 붙여죠.
나            - 으윽!
조감독님   - (입가에미소...)저사람들 꺼두(캐스팅맵 다시 만드느라 두명 이름을 빼먹었었거든여--;)

윽! 부랴부랴 다시 이름을 만들고 있는 은쥐.

정환삐      - 형. 회의 하져?
조감독님   - 은지 이름 붙이면.

울 조감독님 보여지는거 너무 조아해! 문서두 디게 조아하구! 너무너무너무조아해! 그치 정환삐~(끄덕끄덕 상상중^^)

울 조감독님의 소원대루 붙일꺼 다 붙이구 나서야 통유리 베란다에 모인 연출부...
우린 헌팅 나간 억이오빠를 부러워하며 눈물을 훔쳤져...

나          - 아~억이오빠는 좋겠다~시나료 회의두 안하구 밖에 돌아다니구~그치?
영현이    -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며)야~%^&*()#@$%^&**((&^$%#@

평소...영현이의...이미지를...생각하시는...많은 분들을 위하여...차마...간단히...미화하자면...
억이오빠는...행운의 사나이...모...그정도???ㅋㅋㅋ
에구~지금 저희는 저녁을 먹고~각자 책상에 앉아~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원래 예정대로라면 울 정환삐의 소개팅 3탄이 (2탄인가?) 있었어야 하는데 캔슬났네용~ㅋㅋㅋ)
업무라고하면...역시...다들 표작업이져모...문서작업...문서...문서...문서...
에구~언제쯤 문서에서 벗어날수 있을려나~
저두 빨리 헌팅맵 정리하러 가야되는데...간단하게 일기만 쓸려구 했는데...일케 어이없게 글을 날릴 줄이야!!!--+
이씨...글두 아까 쓴게 훠~~~얼씬 재밌었는데 ㅠㅠ 젠장 ㅠㅠ
훌쩍훌쩍 눈물 콧물을 훔치며...ㅠㅠ
저희 투가이즈는 내일도 역시 정신산만한 하루가 되겠죵~
듣기에는 요번주 안으로 전체 스탭 및 배우 상견례가 있을꺼 같습니당~기대만빵~
맛있는거 먹었으면 좋겠당~ㅋㅋㅋ
윽...글을 한번 날리구 나니...의욕이 떨어짐...아까꺼가 훨씬 재밌었는데...ㅠㅠ 으앙~~~~~~~~~ㅠㅠ
몰 썼었는지...몰 쓸려구 했는지...기억두 안남...ㅠㅠ
투가이즈 은쥐의 일기는 오늘 여기까지만 할래여 ㅠㅠ
눈물만 주룩주룩 ㅠㅠ
모두들 글을 남길때는 로긴 하는걸 잊지맙시당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