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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teur301 2004.02.13 02:39:27
방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어떤 글을 썼다 지웠다.
그 내용은 영화 마을에 대한 것이다.
썼다 빠르게 지웠는데 조회수로 보니 한명이 읽었다...필름 메이커스의 위력이란.
과연 누가 읽었을까..영화 마을에 관한 그 내용을...
살다보면 누구나 한번쯤 찾아오는 행운을 누린것이다. ㅎㅎㅎ

13일의 금요일.
오늘이 그 날인지 얼마나 기억하면서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
아무일도 없겠지만, 13일의 금요일이란 사실보다 그 사실을 모르고 지나가는 하루하루가 더 무서워질지도 모르겠다.
요즘은 옛날보다 자주 필커에 들르게 된다.
어짜피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이 능동적이다 보니, 이것도 하나의 업무처럼 느껴지는지도 모르겠다.
내가 참여하는 작품에 대한 어떠한 발자취를 남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흐믓한 일인지 모른다.
위에 써 놓은 제목처럼 영화가 끝나기 전까지는 제작현장을 클릭했을 때, 가장 먼저 지우개의 이름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아직 많은 것들이 확정되지 않고, 촬영도 시작되지 않아 나의 일기 처럼 쓰는 이 글들이...
누군가에게 그리고 우리 스탭들에게 또 다른 하루를 시작하는데 어떠한 힘이 되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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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마지막 까지 열심히 한 스탭들의 노력이 가장 위에서 빛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