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큰>작업일지를 시작^0^

ALEX10v2 2004.11.01 01:16:32
11월의 첫 날... 드디어 <간큰가족> 작업일지를 시작합니다.
공짜로 방하나 얻어놓구서는, 이제서야 지대루... 인사드립니다~(--)(__)(^^)v
<간큰가족>은 정말 간이 큰 가족들의 얘기구요~
크랭크인을 앞두고 모두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답니다...

간큰 감독님, 간큰 연출부... 간큰팀..
제목 때문인지 놀라운 음주능력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다들 우리팀에게 간큰 누구. 누구..하고 부르네요..
아마도 간 싸이즈로 따지면 당연히 우리연출부가 제일클거예요..
그중에서도 우리 감독님께서 최고일테고...ㅋㅋ
사실 우리연출부가 처음엔, 문 꼭 닫고 안에서 일만한다는둥
신비주의로만 일관했었는데, 요즘은 그래도 쫌 많이 오픈하고 있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그동안 높은 작업능률과 성과들이
모두 그 신비주의 때문이 아니었나싶네요.
어쩌면 그 모든게 조감독님이 치밀하게 짜놓은 각본을 바탕으로한
간큰연출부 1차 전략이 아니었을까.... (다음은 또 뭘까.. 기대가...--;)

많이 바쁘고 정신없이 가겠지만, 그래도 틈틈히 여유가 생길때마다
저희 가족들 소식 종종 올릴께요... <간큰가족>의 가족들이 스크린 위로 살아나는 그날까지...
간.큰.가.족.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