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큰가족 네번째 작업일지

diana82 2004.11.13 14:48:21
영화배우 감우성이 첫 스크린 코믹 연기에 도전한다.
감우성은 영화 `간큰가족`(감독 조명남ㆍ제작 두사부필름)에서 신구 김수로와 함께 한 가족을 이룬다. 신구가 아버지, 감우성이 장남, 김수로가 막내아들 역을 맡았다. 영화 `간큰가족`은 이산가족인 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을 위해 큰 아들과 막내아들이 짜고 통일된 상황을 가상으로 꾸민다는 내용의 휴먼코미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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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의 글은 저희 영화 <간큰 가족>의 인터넷 기사입니다.
그러고 보니.. 벌써 네번째 제작일진데 스탭들 소개가 없었네요.
그럼 오늘은 그동안 간큰가족 스탭들의 신비주의를 홀딱 벗겨버리겠습니다!!
자~ 그럼 스탭 소개로 넘어가보도록 할까요??^^

우선 연출팀 부터 말씀 드리자면,

*자칭 꽃미남 이세영 조감독님.
사무실에서 꽃미남으로 통합니다.
좀 늦은감이 있지만 연출부,제작부를 포함하야 F4가 결성 되었던 적이 있었으나
사람들의 강한 반발로 해체되었죠.^^; 그 멤버중 한분 ㅋ

*자칭 꽃미남 백규석
남들이 이 글만 보면 우리 연출부 다 꽃미남들만 주루룩 있는 줄 알겠네요^^;
뭐.. 사실입니다.. 쩝(;;;;) F4의 초기 결성 멤버로 해체 이후에도 꾸준히 솔로활동을 가장
왕성하게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외모와는 다르게 트로트를 좋아한다는.. 요즘은 송대관의 유행가를 즐겨듣습니다 ㅡㅡ
덕분에 귀가 아주 괴롭다는 얘기가 흘러 나오고 있죠.
아차 아차 잊고 넘어갈 뻔 했는데.. 규석오빠가 그러더군요.
"넌 행복한거야. 30대 얼짱과 20대 얼짱이랑 같이 일을 하니깐!"
하하하하;; 행복합니다~~~

*정신적 지주 김우탁
몇일 전 소세지를 먹으려고 달려들던 저를 보며 날리신 한마디
"미미야 나는 니가 그런거 먹지 않았으면 좋겠어"라며 제 몸을 생각해 주시던...
캬.. 눈물이 맺혀 옵니다. 연출부의 사랑. 아름답지 않습니까?!!

*효과맨 김권태
권태 오빠의 입에서는 효과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이야~ 호호호"라는 특이한 웃음소리 때문에 이제는 얼굴만 봐도 웃깁니다.
맥주 한잔으로 술자리가 끝날때 까지 버티며 다른사람에겐 자꾸 술을 권하는 고난도의 기술로 결국 주변사람은
다 취하고 본인만 멀쩡히 남는다는..무서운 사람입니다. ;;

* 스크립터 알렉스
혹시라도 착각 하실까.. 외국인 아닙니다^^;
연출부의 꽃미녀! 일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그녀입니다! 꼼꼼한 언니가 부러울 따름이죠.
아.. 저도 배워야 겠습니다.

*산이 제일 무서운 설미미
지금까지(아마도 거의) 제 이름을 듣고 한번도 다시 묻지 않으신 분들이 없었죠. ㅡㅡ;
저도 난감합니다.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내 이름을 듣고 다시 되묻지 않는 이가 있으면 사랑해 주리~~' 뭐 이 결심은 이 글을 올리는
순간 물거품이 되겠죠??^^

여기까지 우리 간큰 연출부의 소개였습니다.
다른 스탭들은 차차.. (글을 쓰고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그럼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간큰가족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