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로빈꼬시기]제8회차촬영+러브호텔...

g1sul 2006.06.08 21: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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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차촬영. 이번 작품 첫 야외촬영인 여의도거리. 현충일이라 한적한 도로를 노리고 감행했더랬습니다.
이 맘때즈음엔 챠트와 손가방대신 걸레와 윈덱스가 주어지죠.
윈덱스에 매직펜으로 '연출부'의 '연'자를 적으려다가 ㅍ을 적어버리는 순간 "앗뿔싸!"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연출부가 파출부로 돌변하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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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독님으로부터 영화 외에 배우고 싶은 것들이 많습니다...

제작부: "오늘은 영등포 로타리 <00호텔>에서 주무시면 됩니다!"

조감독님:"아~ 나 거기알어. 거기 러브호텔이지?"

나: "아.. 조감독님 여자친구분과 같이 가보셨나보군요?;;"

조감독님: "음.... 여자친구는 아니었던거같......자, 빨리 이동하자."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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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다른 프로덕션에 비해 아주 편하게 찍고있는거 맞죠?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대형 와이드티비.
맥주자판기에, 초고속인터넷. 넓직한 침대에, 증기사우나와 비데가 장착된 화장실. 2인 1실의 널널함..
영화속에 여주인공 민준의 '모텔 앞 거리' 씬을 찍기위해 섭외해둔 모텔인가본데...
아아, 뭐 다른 프로덕션 배아파라~하라고 그러는건 아니고요... 뭐 가끔 이럴때도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암튼... 나중에 주인공 로빈이 머물고 있는 '릿츠칼튼 호텔' 씬 찍을 때는 숙소가 어떻게 되는겁니까?...
오오...제작부 화이팅입니다! +ㅁ+
(참고로 저희 남자주인공은 외국계 M&A회사 한국지사장이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