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닥파닥 :)

안녕하세요.
3월 중순 크랭크인 하는 "비상" 의 카나리아입니다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부끄러워라........

PD님께서 쓰라고 말씀하셔서 제가 평소 행실처럼 웃음으로만 채우면 어쩌죠 했는데..
정말 그렇게 될 것 같네요....................... 잇힝.

사무실이 너무 낄낄낄 웃음이 넘쳐서 이젠 웃는게 우는 소리가 되어가고 있어요. 살려주세요.

저희 영화는 "공공씨의 하루" 라는 중편영화로
2007년과 2008년에 부산국제영화제와 전주국제영화제를 휩쓴
박정훈 감독님의 상업장편영화랍니당. 잇힝!

감독님과 촬영감독님, 콘티작가님은 지금 회의실에서..
제작실땅님과 연출부 한분은 지금 (저희집 쪽에서) 머나먼 곳에서 헌팅을 위해,,
기타 스탭들은 사무실과 또 다른 곳들에서 파닥파닥하고 있으니
잘 날 수 있게 응원해주셔요 ! 우헤헤헤헤헤헤헤헷

지금 제가 갖고 있는 사진들은 오로지 헌팅사진 뿐.
다음번엔 감독님의 파업현장을 고발하는 사진이라도 올려 저희를 훔쳐보실 수 있게 하지요...

콧물나는 이 계절 기침 가래과 타인에게 튀지 않게 모두 조심하셔요. 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