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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hph
2005년 03월 21일 21시 27분 57초 6349 11
삭제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cooljy
2005.03.22 15:00
거기나 여기나 다 똑같을 겁니다..
writeroh
2005.03.22 18:18
음... 자주 접하는 유형의 고민인듯....
역시나 선택의 고민이군요.

성인이 된다는 것, 혹은 사회인이 된다는 것은...
어쩌면 책임을 담보한 선택의 기로에 설 나이가 되었다는 것이기도 하겠죠.
아마도 성장하면서 갈수록...
더더욱 많은 선택의 길목에 서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것입니다.
한치앞도 볼수 없는 미래에대한 선택을 해야하다니... 고민 이빠이죠.
그리하여....
한두번쯤은 운좋은 선택을 할수도 있고,
또 한두번쯤은 선택에 대한 후회를 할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소신입니다.
선택을 하기전엔 심사숙고를 해야하지만
선택이 있은후에는 고집과 뚝심으로 밀고 나가는 소신 말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자신의 꿈을 현실적인 목표로 구체화한 형상화작업이 필요할것입니다.
그담엔 단계별로 하나하나씩 이루어 나가세요.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질문에 도움이 안돼었을지 몰라도...
분명한것은 있습니다.
선택에 대한 후회를 하며 시간을 보내기엔...
인생은 너무도 짧다는 겁니다.

아! 때로는 위안을 삼을 고사성어가 있네요.
인생사 '세옹지마' 라고... ^^
건승하십쇼.
hansim95
2005.03.23 01:05
저도 갠적으로 빠리에서 공부해 봤는데요...
공감입니다...저도 거기서 공부하면서 별 거 없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다 똑같습니다....
원래 안에서는 밖으로 나가고 싶고, 밖에서는 안이 그리운 법이니까요....

잘 선택하십시오...
문제는 한국도 똑같다는 겁니다....

원래 한국도 전에는 무슨 대학이 좋다더라 이런 경향이 강했는데, 지금은 그야말로 춘추 전국 시댑니다..
학교가 아니라, 정말 개인의 영화적 개성이 중요한 시기죠....

좋은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joeshlee
2005.03.23 03:00
책으로 배우는것에는 한국이나 외국이나 거의 동일 하겠지요
학과공부 이외의 장점과 단점들도 물론 있겠지요
한국에서 공부하면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과의 인맥을 이룰수 있는 장점이 있을것이고,
외국에서 공부했으면 한국에 돌아와 일을 시작한다는것이 인맥의 부분에선 약점이 되기도 하고요,
국내의 영화판이란 곳의 환경에 실망을 많이 하실거구요.
하지만 외국에서 공부를 하면 한국사람이 아닌 다른나라 사람들의 시점에서 사물을 관찰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겠지요.
여긴 이것이 좋고 저긴 저런것이 좋고, 이런것을 따지다 보면 결국 어디서 공부하나 대동소이 하다는 결론밖에는 안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는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는것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고 관찰하고 준비를 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디서 공부를 하시던간에 지금 현재가 아닌 미래의 큰 그림을 생각하시고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미국에서 공부를 했고 국내에 돌아와 미국에서 공부한것으로 좋은점도 있었고 애로사항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미국에서 공부를 한것에 대해서는 후회를 해본적이 없습니다.

현재의 상황이 아니라 미래의 큰그림을 그리시고 그것을 이루는 방향으로 결정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leesanin
2005.03.23 13:53
'영화는 곧 인맥이다'는 것을 실감하고 잇지요.
단편작업을 하는 데도 말이지요.
거기서 배우는 게 특별하지않다면 돌아오시는 게 나을 것 같은데요.
Profile
sun5film
2005.03.24 17:46
안녕하세요..저도 이제 막 미국에서 영화 공부 시작한 학생입니다..
처음 여기 오기까지.. 많은 고민해왔습니다.. 제 꿈은 필름 프로듀서 이거든요...
한국에선 영화 공부는 아니였지만.. 연극 동아리 활동했었구요..sadf
겉으로 보기엔 유학 한다면 화려해 보일꺼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국이나 미국이나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온다고 생각합니다. 전 후회 없이 한번 해볼려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말하자면.. 군대 아직 안 갔다오셨나요??
군대도 중요한 인생의 전환점이 될꺼라 생각합니다...^^;
그럼 어떤 결정을 하시든.. 열심히 한번 해 보세요..
ApplePie
2005.03.25 02:59
무조건 배우시오. 공부가 유일하게 당신의 삶에 의미있게
남아있을 재산이오. 연줄? 능력없는 사람들에겐 필수지만
능력있는 사람들에겐 있음 플러스 없어도 그만 정도...
근데, 그렇게 이미 안이한 생각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날려버리려 하시는 님같은 분들은, 자신이 자신감을 가지고
부디칠수 있는 한국에서 공부 하는게 좋을듯 하오. 어차피
미국에서 평생 공부해도, 창작은 자신의 모국어로 하는게
가장 이상적이고, 어쩜 유일한 창작의 길이오. 언어, 평생
있어도 완벽하게 모국어 처럼은 정복 불가능 이오.
부디, 이곳 몇몇 무식한 싸움닭 같은 영화인들같은 사람이
되지말고, 지식이 넘치는 멋진 영화인이 되시기를 바라오.
fostexpd4
2005.03.27 03:58
어디든 본인의 의지가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공부를 하던 한국에 와서 영상원에 들어 가시던 하고자 하는 의욕만 있으시면 어디든 상관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 의견일 수도 있으니..심사숙고 하셔서 좋은 결정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nolran
2005.03.28 14:56
어디서 공부하고가 중요하겠습니까?


외국에서 영화공부하는 것과 한국에서 영화공부하는 것의 큰 차이는 별반 없다고 봅니다만,
외국에서 영화를 찍는 것과 한국에서 영화를 찍는 건 매우 다른 것 같습니다.
외국의 경우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반면,
한국의 경우 주먹구구, 각종 시스템이 섞여있는 일종의 무정부 상태기 때문입니다.


방송하다 오신분, 도제 시스템에 있다 오신분, 유학같다 오신분, 그냥 어떻게 시작하신 분들 등등이
모여서 영화를 찍는데...진짜 주먹구구식이란 말이 맞습니다. (긍정적인건..현장이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 ^^)
그렇다고 그 분들을 무시해서도 안되죠. 그분들도 결국은 영화가 좋아서이고, 한국에서 태어난 것 뿐인데요.

외국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에 익숙해지시면, 한국에서 영화찍을 때, 많이 곤혹스러울지 모릅니다.
한국 현실에 빨리 적응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제가 알고있는 몇몇 유학파들은 이런 현실에 적잖은 괴리감을 느끼고 계시더라구요.
stormworld
2005.03.31 20:08
일단 졸업하세요~! 오히려 유학파를 일단 더 쳐주기도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영호ㅏ 때문에 유하을 가는 것은 생각해볼 문제이지만 님같은 상황에서 간 유학을 졸업을 하지 않고 영상원목표로 공부한다는 것은 말씀 그대로 도피 같습니다. 또 영상원 들어가기도 상당히 힘듭니다. 일단 암것도 아니더라도 마치세요.
witness
2005.04.08 19:44
러시아영화학교를 가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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