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진 배경이 좋다면 아직까지는 좋은 환경이라 생각됩니다. 가족과 주위사람들이 지원해 줄 수 있는 환경이라면 어느정도의 순응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난후에 후회하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영화는 사유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하는데, 그 동기는 영화적 요소가 되겠죠. 단지 거기에 빠져들어서 시작하면 한계에 도달하게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환경도 좋지않고, 문턱도 많이 높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이야기되는 서열높은 대학에 진학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그 방향이 좋다고 생각되네요. 진학 후 진로를 수정한다해도 전혀 늦지 않습니다. 아직 어린나이이기에 진로에 대한 고민 누구나 하고 있으며 충분히 이해된다고 짐작되지만 이런말이 당사자에게는 다가오지 않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확실한 건 어느 방향을 가든 가지 않았던 길에 대한 미련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난 후회안해. 이런식의 말들은 누구나 하죠. 하지만 그것자체가 부정이고, 선택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대한 미련이고, 그 자체가 모순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우선은 현재 놓인 현실에 충실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요. 학생의 신분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현재 자신을 있게 해준 사람들에 대한 기대치를 져버리지 않는 모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난 영화를 할꺼야. 누구나 이런생각을 하죠. 난 영화감독이 될거야. 스필버그처럼 되고싶어 등등의 막연한 꿈과 이상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힘든것이 무엇인지 아직 모르고 다가가면 그 문턱에서 지치게 될 거라 생각됩니다. 현실적으로 영화과를 졸업하고 입봉하는 케이스는 1% 안되며, 수많은 영화과 졸업생 중 과연 얼마나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을까요? 하고 싶은 일은 추후에 시간이 지나면 생각할 수 있는 여유가 있을 것입니다. 대학을 진학할 형편과 능력이 된다면 져버리지 말고 입시공부에 매진하시는것이 좋다고 생각되어지는데요. 그렇게 현재 놓여있는 위치에 순응하고 순리대로 걸어간다면 몇년뒤에 자신이 가야 할 길에 대해서 스스로 판단할 시기가 다가올겁니다.
좋은예로 류승완 감독이 있을텐데요. 어릴때부터 성룡을 꿈꿔왔고 성룡주연의 영화들을 보면서 그 꿈을 키워왔다고 하던데요. 그 과정은 쉽지 않았을 겁니다. 학업에 정진하는 것보다 훨씬 힘들테니까요. 스스로 생계를 유지하며 그 꿈을 지켜낸다는게 말처럼 쉽지 않지요. 좀 더 단순히 이야기 해서 부모님 없이 단돈 한푼없이 외지에서 살아가면서도 영화를 할 자신이 있다면 영화판에 뛰어들어도 된다는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남겨봅니다. 하지만 가늠되지 않고 망설여진다면 지금에 순리대로 살아가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결정되어질 순간들이 결정하고픈 판단들이 서게 될 것입니다.
전 오히려 글쓴이가 부럽네요. 엘리트 코스를 이어갈 수 있는 배경과 노력은 쉽게 가질 수 없습니다. 그 메리트를 버리면서 영화를 하고 싶다면 그 다짐부터 다시 생각해 보시는 것이 신중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관념적으로 가슴에 닿을 수 있는 허위의 단어들로 정리해 볼까요?
세상밖은 모래폭풍이 존재하며 글쓴이는 지금 그 모래폭풍을 막아주는 공간속의 모종으로 놓여있다고 생각되어 지기도 합니다. 모래폭풍이 뭔지 어떻게 견뎌야 하는지 그 모래폭풍을 뚫고 눈을 감고 귀를 막을 힘은 있는지 보이지 않는 길에서 방향을 잃지 않고 걸어갈 태도가 되었는지 스스로 물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어쩌면 그것이 글쓴이가 물어본 영화인의 꿈과 태도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좋은예로 류승완 감독이 있을텐데요. 어릴때부터 성룡을 꿈꿔왔고 성룡주연의 영화들을 보면서 그 꿈을 키워왔다고 하던데요. 그 과정은 쉽지 않았을 겁니다. 학업에 정진하는 것보다 훨씬 힘들테니까요. 스스로 생계를 유지하며 그 꿈을 지켜낸다는게 말처럼 쉽지 않지요. 좀 더 단순히 이야기 해서 부모님 없이 단돈 한푼없이 외지에서 살아가면서도 영화를 할 자신이 있다면 영화판에 뛰어들어도 된다는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남겨봅니다. 하지만 가늠되지 않고 망설여진다면 지금에 순리대로 살아가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결정되어질 순간들이 결정하고픈 판단들이 서게 될 것입니다.
전 오히려 글쓴이가 부럽네요. 엘리트 코스를 이어갈 수 있는 배경과 노력은 쉽게 가질 수 없습니다. 그 메리트를 버리면서 영화를 하고 싶다면 그 다짐부터 다시 생각해 보시는 것이 신중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관념적으로 가슴에 닿을 수 있는 허위의 단어들로 정리해 볼까요?
세상밖은 모래폭풍이 존재하며 글쓴이는 지금 그 모래폭풍을 막아주는 공간속의 모종으로 놓여있다고 생각되어 지기도 합니다. 모래폭풍이 뭔지 어떻게 견뎌야 하는지 그 모래폭풍을 뚫고 눈을 감고 귀를 막을 힘은 있는지 보이지 않는 길에서 방향을 잃지 않고 걸어갈 태도가 되었는지 스스로 물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어쩌면 그것이 글쓴이가 물어본 영화인의 꿈과 태도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질문은 최대한 자세히 성실하게, 답변은 친절하고 다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