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영화공부한지 10여년이 다되가지만 에이젠슈타인이나 푸도프킨, 누벨바그에 대해서 설명해달라고 하면 정말 심하게 버벅댑니다.. 윗분 말씀대로 영화는 가슴으로 느끼고 만들면 되는것입니다. 24살이나 되셨다는 분이 그런 말했다는 것이 참 그렇네요.. 아직 영화를 만들어보지 않으신 분이란것이 티가납니다..너무 신경치 마십시오..
간과하지 말아야 할 점은, 푸도프킨이나 에이젠슈타인은 몽타주.. 즉 편집적 부분에서 영화계의 흐름을 흔들었고요, 누벨바그는 영화의 시초인 프랑스에서 발생한 세계영화 사조 중 하나인데요.... 24살 분이 좀 심하게 말씀하신거 같긴한데, 영화 연출이 하고 싶으시면 그만큼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시란 이야기 인거 같습니다. 기본적인 세계영화사를 통한 흐름이나 영상미학 이론에 대해서 어릴적부터 공부를 해두시면 나중에 학교나 전문기관에서 공부를 하실때도 도움이 됩니다.
영화 연출을 공부하고 싶으신 건지, 영화 동아리를 하고 싶으신 건지 냉정히 생각해보세요. 공부가 하고 싶다면 이론부터 실기까지 다 공부해야 하지 않을까요? ㅎㅎ 이론을 공부하기 싫으시다면 대학은 가고 싶은데 공부는 하기 싫다고 하는 이야기와 똑같습니다.
질문은 최대한 자세히 성실하게, 답변은 친절하고 다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