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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zard
2001년 07월 12일 03시 17분 39초 2430 2
지금도 시나리오 작업하다가 들어왔는데 벌써 답변을 써주셨네요.

자세한 설명 감사드리고 참 많이 알고 계시는군요.

막내연봉이300? 흠.....힘들군요.

저기. 말씀하신것 중에 신인감독료가 2000만원이라고 하신건 각본료까지 포함해서 인가요? 아니면 그냥 감독료가 2000만원인가요. 그리고 그 밑에 각본료가 2000-3000만원이라고 하셨는데.. 그럼 결국 토탈로 신인이5000만원이란 이야기 신가요?

저 또 한 첫작품에 그렇게 돈 욕심이 없지만 관례를 따르고자 하는바입니다.

그리고. 콘티(스토리보드는)...제가 제 작품이나 타 작품했을때 거의 다 했었죠. 물런, 제가 원하는 샷을 다 표현할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시간이 오래걸리죠. 그림 그리기 위해 참 많이 공부하고 했어요. 물런, 그것 까지 장편에서 제가 한다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럼 , 저 같은 경우 감독료에 포함되는 사항은...

1, 감독료 = ?
2. 각본료 = ?
3. 각색료 = ?

이겠네요?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arang
2001.07.13 01:04
각본 쓴 사람이 각색한다면 그건 재고(2고)인 거죠.
그럴 경우는 진행비가 나오는 거지. 각색료가 따로 있는 건 아니라고 말씀드렸었는데... 다른 사람이 각색했을 때에 해당되죠.
그리고 감독이 각본을 쓴 경우는 각본료가 깎이는 게 보통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 반대거나요. 참 이상하죠?
또 한가지... 대본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이게 어느 제작자나 군침 흘릴 대본이라고 한다면 덩달아 감독료도 올라가지만, 그렇지 않고 얜 다른 영화사 갈 데 없어 하고 판단되거나, 너무 굽신거리며 그저 감지덕지 하는 식으로 언행을 하면 깎이겠죠.
arang
2001.07.13 01:15
아참, 그리고 영화사마다 지향하는 장르도 있고 작품 분위기도 있습니다.
대본에 맞게 그 영화사를 찾아가는 게 좋을 거 같네요.
한 영화사만 믿고 대본 넣고 기다리다가
안 되면 다른 영화사에 넣고
거기서 되면 진행하다가 엎어지거나 혹은 빼도 박도 못할 정도에서 개런티 얘기가 안 맞으면 어떡하겠습니까?
그러니 한꺼번에 여러 영화사에 시나리오 돌리고 (물론 1차, 2차 , 3차 등으로 집단 순위를 정해야겠지요)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영화사를 고르는 게 마음까지 여유 있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물론 그만큼 시나리오에 자신감을 갖는 게 좋구요.

대본도 안 보고 감독님도 못 뵙고 감독료와 각본료를 더해 얼마쯤 받아야겠냐고 제게 물으신다면 전 절대로 말씀 못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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