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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진로를 무쟈게 걱정하고 있는...고3 학생입뉘다~!ㅜ.ㅜ

HeathBly HeathBly
2001년 10월 11일 22시 52분 38초 2364 5
저는 고3올라오면서...영화쪽으로 가야겠다고 맘먹고 있었습니다.(2학년..중반때부터인가?)근데..솔직히..공부를 소흘히 하여...일반 대학에 갈수 있을지...도 의문이고...그레서 서울예대를 가고 싶었는데...거기 경쟁율은...어마어마..하고...(제꿈이 감독겸배우인데.)지금 엄청 고민하고 갈등하고 있습니다...수능이 27일정도 남은 시점에서 ㅜ.ㅜ 누가 저에게 조금마난 힘이 라도 생기게...조언좀 해주셨으면 해서 이렇게...무작적 글을 올려봅니당....

잡담 : 배우가 정말 하고 싶은뎅...낯을 무쟈게 심하게 가려서리...학
         원에 가고 싶은데...엄청 비싸다는 소문이...또 감독도 하고
         싶은뎅...공부를 소홀이해서...대학이나 갈지...내가 구상하고
         있던게...내가 감독해서 내가 출연하는 거였는뎅(죽거나 혹
         은 나쁘거나에서 류승완감독 처럼-_-;; 꿈이 야무진가?)나는
         영화인이 되고 싶은데...제발 저좀 도와주세요...날개를 다친
         이 가여운 청소년의 날개를 치료해 주세여....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kinoson
2001.10.12 00:30
음.....이것저것 재보기엔 너무 젊지 않나요? 결심이 섰다면 그쪽으로 밀어붙여
나가야죠....^^ 저 역시도 고3시절이 있었구요..현재는 연출부로 일하고
있는데요...이것저것 재보기에는 저역시도 너무 젊더라구요.....
힘을 줄려고 했는데 글솜씨가 없어서리...ㅡㅡ;; 어쨋든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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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DI
2001.10.12 03:50
지금부터라도 공부를 열심히해서 대학에 가세요...
가장 현실적이고 '쉬운' 방법입니다.
지금 공부해서 대학 가는게 힘들다면..대학 안가고 감독이 되는건 그보다 5배는 더 힘듭니다...
건투를 빕니다...다행히 님은 아직 시간이 많습니다. 아주 많습니다.
videorental
2001.10.12 05:33
정말 나중에야 느끼게 되겠지만....공부가 제일 쉬웠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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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man
2001.10.12 14:57
저도 동감. 공부의 도피처나 세상의 도피처로 영화를 목표로 하지는 마시길... JEDI님 이 약간 약하게 말씀하셨는 데 5배보다 10배는 더 힘들걸요. 그리고 영화감독 하려면 무지하게 공부할 것 많습니다. 하려고 들면... 시나리오 읽을 줄 알려면 문학을 알아야죠, 감성을 키워야죠. 연기 디렉션 주려면 동선에 대한 연기 기본 알아 야죠, 촬영에 대한 것이면 물리쪽, 조명을 하려면 미술쪽, 현상은 화학쪽, 그 다음 믹싱할 때의 음악을 적절히 배치시킬수 있는 음악 등등등.. 일단은 님께서 대학 가시는 것이 무조건 저는 맞다고 생각 됩니다.
dummy79
2001.11.08 05:40
이미 수능은 끝났군요. ^^;
한국엔 영화관련교육기관이 꽤 있답니다.
1. 영화아카데미 (무쟈게 들가기 힘들어요 저도 한번 미끌어졌쬬-_-)
2.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학비싼반면에 커리는 괜챦은걸로 알고있슴당.
수능과도 무관하구요...요즘은 현역위주로 뽑는것같더군요..여기도 나름대로
한 경쟁률함다. 공부도 열씨미해야되겠고...)
3. 네오영화아카데미. (사설학원임다. 열씸히하면 건질것도 있다고 생각되는곳임다.1년과정이구. 요즘엔 영화학사과정도 생겨서리 학사나 전문학사학위도 취득할 수 있다고 알고있음다.)
4. 한겨레 문화학교. ( 사설학원인듯. 여기도 괜챦은곳이라고 생각합니다.)
5. 서울공연예술전문학교. (교육부령이 아닌 노동부령이라고 알고있는데엽. 아직까지는 인지도가 별루 없는것같아요. 이쪽 커리나 학풍등은 잘 모르지만. 수업료는 쪼꼼 비싼게아닌가..함다.수능무관. 면접으로 학생선발하구욤. )
제가 아는 수능과 무관하고, 영화를 배울수있는 몇몇곳들임다.
그냥 참고만 하시길 바래요 앞에 여러님들 말씀처럼. 열!씸!히! 공부하세요.
그리고 대학가시길. 아님 유학이라도 가시길. 명망있는곳으로.
배우겸감독이라. 후훗. 제가 싫어하는것중에 하나가 배우하다가. 나 감독할끼다~ 하며 깝치는넘들임다. (님을 비방하거나 하는게 아님다 오해마시길.)
엄청난 공부와 노력 인내. 고통이 수반될껌니다. 앞으로...
영화는 단순한 꿈만으로 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함다. 노력하세요.
그리고 저두 노력합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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