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 -> 믹싱 -> di 순으로 작업을 하는 편인 것 같습니다.
cg 단을 거친 이후 장면이 실사 촬영본만 놓고 보았을 때보다 효과음이나 폴리 등이 추가되어야할 가능성이 높으며 나아가 촬영 플레이트에 cg가 얹어진 소스들을 di 단에서 최종 조율하여 마스터링하는 것이 필요성과 더불어 효율성에서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이상적인건 색보정 이후에 CG를 하고, CG완료된 다음에 색보정 다시 손보고 피드백 받아 CG 수정하고를 반복하는겁니다만...
그러면 시간과 비용이 너무 많이들고, CG특성상 시간이 많이 요구되기 때문에 CG를 먼저 진행하는게 효율적이죠.

다만 정해진건 아니고 상황마다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CG팀에서 요청이 오는대로 대응하는게 더 현실적입니다. 색보정 전 소스를 넘겨서 CG를 먼저 진행하다가 색보정 된 소스가 필요하다고 나중에 요청이 오면 그 사이에 색보정 한 소스를 다시 보내서 작업하는 경우도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