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를 직접 스지 못하면 한국에서는 감독 데뷔 불가입니다

콘티를 남에게 맞기면 감독이 아닙니다

그냥 잡부 입니다

직접 하셔야 합니다

혼자 준비하시려면 고시보다 확률적으로 능력적으로  어렵습니다

데뷔해도 그것 한편으로 은퇴하는 경우가 90%입니다

고생하세요 ^^

유명한 감독님들이, 시나리오를 병행하셔서, 그렇지, 시나리오 작가가 따로 있거나, 원작이 따로 있는 작품-각색-이 많이 있습니다. 일례로 네이버에서 감독님들 이름 쳐보면, 각본/연출 만큼이나 연출만 필모그래피에 계신분도 많이 있습니다. 감독의 주 역할은 각본이 아니라 연출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도 할리우드 시스템 처럼 변해갑니다. 감독의 역량이 줄어들고(편집권도 감독이 가지고 있죠) 세분화 될거라는 말이죠 각본 능력이 있으면 더할나이 없지만, 그렇다고 윗분 말대로 불가능한일은 아니에요 그러나 아무리 그렇다고해도 처음 데뷔는 아이디어가 있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작가를 쓰시면 됩니다. 콘티도 감독 혼자서 다할수는 없어요 ... ; 기본 콘티(봉준호 감독님 콘티책 보세요 정말 기본적이에요) 빼고 세부 스토리보드는 보통 따로 작가 두고 하는걸로 압니다. 영화감독이 되는 가장 빠른 길은 아카데미를 가시면 됩니다. 전공보다 이게 중요합니다. 찾아보시면 영화과 출신 유명감독은 정말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시나리오 쓰는법, 촬영,사운드,조명 연출 미술등에 대한 기본 이해가 필요합니다. 추가로 감독 데뷔해서 신인상 받고 쭉 쉬는분들 많아요 ...;; 그만큼 능력있어도 힘든게 이쪽이고, 힘든게 사실입니다. ㅠ 아카데미도 가장 확률이 높은걸 이야기 한거지, 다 데뷔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자기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다면 또 확률이 올라갑니다.

시나리오의 정확한 분석이 첫번째 필수 요소 입니다. 연출이란 시나리오 분석을 토대로 하는거니까요.

조명 일을 하며 현장을 체험하시는건 연출에 많은 도움이 되시겠네요. 기회가 되시면 촬영부도 경험해 보시고 제작부도 경험해보시고 최종적으론 연출부를 하셔야 할 것같네요. 제작부를 해보시면 제작 전반에 걸친 프로세스와 예산에 대한 공부가 되실 것입니다.

보편적인 감독 이 되는 길은... 연출부 한두작품 하시고 (스크립터 꼭 해보세요) 조감독 해보시고 이후 그간 준비했던 시나리오로 데뷔 준비 하시면 됩니다. 현제는 도제 시스템이 아니지만 작품 참여는 연출에 대한 아주 소중한 공부이며 인맥 형성이란 매우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함께 뛰어다니는 제작부 막내, 촬영부 막내 분들... 향후 유능한 촬영감독과 뛰어난 프로듀서가 되있을 겁니다. 힘든 현장 일 속에서 따듯한 말한마디로 사귀어 보세요. 스텝 끼리 밥그릇 싸움 같은건 하지마시고...

건승을 기원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