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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을 해주실분 찾습니다..

오리온초코
2015년 01월 21일 05시 36분 53초 914 8
현재 제나이 26입니다. 배우라는 꿈을 20살때부터 가지고 1년간 학교다니고.. 여의치 않은 가정환경으로인해 그만두게되었고 군대에 가서 2년동언 군생활하면서 배우를 하자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전역하고 일단 돈을 벌고 서울로 상경하자라는 마음으로 대리점에 입사했고 대리점에서 돈을 벌면서 마음만은 배우를 꼭 하자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습니다. 그렇게 대리점에 일하길.. 1년반정도 되고 아주 조금 모은돈으로 서울로 상경하여 제 돈으로 고시원을 잡고 생활하다가 서울에서도 대리점에 입사하여 일주일에 한번 연기학원을 다니며 꿈을 키워갔습니다.. 점점 서울로 상경한지 1년정도 되자.. 대리점 출퇴근시간 10시부터 밤 8시에서 9시.. 주말 일요일 제 휴무.. 그 휴무 학원.. 그렇게 하다가 이 대리점에 있다가는 꿈은커녕 제 인생 대리점에서 장사나 할것 같아서 전달에 나왔습니다. 그리고 일은 해야하기에 보조출연을 알아봤고 보조출연을 하면서 꿈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보조출연이라는것도 매일있는것이 아니고.. 지금 또 방학시즌이라 학생들이 많아 일거리도 없어 현재 저는 거의 백수생활을 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생각을 하며 알바자리를 알아봤지만 평일 오후 5시부터 10시 타임이 있더군요. 알바를 하자니.. 현재 제가 고시원에서 원룸으로 옮겼는데 원룸비내면 생활비가 아예 없고 보조출연 시간도 아예 안되고.. 그렇다고 보조출연을 하자니 언제까지 스케쥴 줄날만 기다리면서 백수생활을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현재 일도 그만둔상태라 학원도 그만둬버렸고 방에서 틀어박혀사는것도 아주 실물이 납니다.. 아.. 보조출연을 하면 하루거의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하고 그다음날 쉬면서 연기동아리나 연기모임에 가는 생각을 하고있는데.. 그것도 안되더라구요.. 스케쥴이 없어서.. 도대체 어디부터 시작해야 될지.. 감이 안옵니다.. 그렇다고 이곳 단편영화 배우모집을 보면서.. 나같이 영화한번 찍어보지 못한 배우를 써줄가.. 프로필사진도 없는데..라는 생각도 있어.. 자신감은 아주 급하락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가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나부랭이
2015.01.21 13:29
오리온초코
글쓴이
2015.01.21 15:20
나부랭이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진정한 배우가 되려면 대학로 극단이 길이군요. 혹시 대학로 극단같은경우 프로필이나 오디션은 따로 보지는 않나요??
나부랭이
2015.01.21 16:16
오리온초코
오디션을 보는 곳도 있고, 안보는 곳도 있습니다.
오리온초코
글쓴이
2015.01.21 21:30
나부랭이
혹시 이곳 상업영화나 단편영화 같은경우 프로필사진을 요구하나요?
미지의싸나이
2015.01.21 19:29
프로필 사진 무료로 찍어드릴 의향 있습니다.
힘내세요! 연락주세요. iyl1128 카톡아이디
kineman
2015.01.21 19:41
01.
극단도 좋은 선택이긴 하지만 현재 님의 조건에서 보자면
제대로(?) 된 극단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
02.
홍보게시판을 보면 연기지도에 관한 많은 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맛뵈기로 공짜로 수업을 진행하는 곳도 있으니 여러 곳의 수업 들어보고한 곳을 정하시길!
모르긴 몰라도 학원 보다는 훨씬 저렴한 비용일 겁니다.
.
03.
일정한 수입이 없다면 지출부터 줄여야 하지 않나요?
학교나 학원 근처의 고시원중 10만원대의 고시원도 있다는...
.
04.
보조출연 업체도 두 세곳에 등록해 놓으면 일 할 기회가 좀 더 많아지지 않을까요?
.
05.
연기도 못하는데 프로필 사진만 근사하면 뭐하겠습니까?
학생들 작품이라고 학생 수준의 실력을 가진 배우가 필요할까요?
.
현재 님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은 <연기력!>이 아닌가요?


그렇다면 방바닥이나 뒹굴거리지 말고 움직여야죠!
.
06.
이 곳은 주로 스텝들이 들여다 보는 페이지입니다.
배우들의 공간이 따로 있으니 그 곳의 글들도 잘 살펴보시고...
.
이미 경험하고 있겠지만 졸라 외롭고 배 고프고 막막한 곳입니다.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어영부영 시간만 흘러 갑니다.
파이팅입니다.
오리온초코
글쓴이
2015.01.21 19:48
kineman
와... 완전 감사드려요!!! 이곳 들여다보면서 같이 연기 동아리활동하는곳에 인사하고 다음주에 뵙기로했습니다. 연기력.. 제 자신이 자신보고 잘한다고 한다면 그건 교만이고 성장을 막아버리는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더 노력해야겠네요. 일단은 알바를 구해서 저소득으로 돌아다니면서 같이 이야기를 나눠보려합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파란아게하
2015.01.21 21:06
님은 지금 생활 안정이 우선입니다.
일단 돈을 버세요. 그리고 싼 방을 얻으세요.(님한테 20만원 넘는 방은 사치입니다.)
그리고 야간에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방값, 식비 충당하고
나머지 시간에 연기레슨을 받으세요.
그리고 노페이로 배우 구하는 분들 찾아서 경력을 쌓으세요.
하나하나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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