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다고 생각하는 기준'이 뭘까 자기 자신한테 한번 물어보고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글쓴이님께서 하고자하는 것이 감독,작가,배우 등등 무엇인지 잘 모르겠지만,
영화배우를 목표로 한다고 가정했을 때
물론 어렸을 때(예를 들어 아역~10대)부터 꾸준히 연기경험을 쌓아왔던 분들이 아무래도
연기를 더 잘할 '가능성'이 높겠죠.
하지만 글쓴이님께서 지금부터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하셔서 만약 10년뒤에 인정받는 배우가 된다면,
30대중반부터 죽을 때까지 배우생활할 수도 있는거 잖아요?
그렇다면 앞으로 40년이상 배우로 활동할 수 있는데, 지금까지 살아온 세월보다 배우로서 살아갈 시간이 더 많이 남은거겠죠.
물론 그렇게 되기까지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누구는 금방 될수도 있고, 누구는 10년,20년...그런날이 안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연기만 하면서 생활하는데 지장없을 만큼 수입을 얻기 전까지는, 투잡을 뛰어야합니다.
기본적으로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의 일정 수입은 있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배우로서의 꿈을 이루기도(지속하기도) 힘들뿐더러,
배우라는 목표때문에 내가 이렇게 힘들다고 생각되서 불행해질 수도 있을겁니다.
저도 글쓴이처럼 20대 중반에 처음 연기공부를 시작하고, 이제 1년 6개월정도 됐습니다.
결론은 배우로서 늦은나이는 없다! 이게 제 생각입니다 ㅎㅎ
질문은 최대한 자세히 성실하게, 답변은 친절하고 다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