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중에 영화과 안나온 감독도 되게 많습니다.

가장 기억나는게 박찬욱 감독님은 서강대 철학과였고

봉준호 감독님은 연세대 사회학과였고

김지운 감독님은 서울예대 연극과이긴 하시지만 중퇴하셨습니다.

최동훈 감독님도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이시구요..

류승완 감독님은 고졸, 김기덕 감독님은 초졸,

실력과 열정이 있으시면 학력은 껍데기일 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대신 영화과를 간 친구들은 여러가지 영화를 배우기 좋은 환경에 있으니

그 환경을 대신해서 본인이 있는 환경에서 더욱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영화 전공이면 업계에 먼저 진출한 선배들이 있으니

연출부 막내 일을 시작하기 유리하긴 합니다. 유리한 것도 딱 시작할때 그렇습니다.

연출은 하는건 전공과 상관 없다고 봅니다. 실제로도 그렇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