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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사실이라면...영화인들...좀 양심적으로 일을 해야 할듯...

닐리리야
2017년 09월 13일 14시 03분 13초 3743 3

https://search.naver.com/p/cr/rd?m=1&px=435&py=1376&sx=435&sy=357&p=TkAJWspVuFdssc6TYO4ssssssth-514846&q=%C0%CC%BC%F6%BC%BA%B0%A8%B5%B6&ssc=tab.news.all&f=news&w=news&s=sAjHh6n2lK+priwpPn8pCw==&time=1505278913608&a=nws*y.outtit&r=20&i=88135214_000000000000000000035316&g=433.0000035316&u=http%3A//www.dispatch.co.kr/894596

 

각자의 입장이 물론 있을 수 있다해도

누가 봐도...명백히...드러나는 사실은 ...

글쎄요. 

 

예술가들의 양심이 좀 더 훌륭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영화감독유정
2017.09.19 11:05
예술가와 사업가의 범주를 달리 봐야지요. 정부의 잘못 사드로 중국 사업이 개박살 나도 정부는 눈하나 깜짝 안합니다. 이건 뭘 말하는 걸까요? 사업이란 야수들의 게임 이라는 걸 보여주는 거지요. 국가도 야수입니다. 어디에서 뒷통수를 도끼로 찍어버릴지 모르는 겁니다. 정부에서 반정부 인사에게는 덤프트럭 항시 대기 입니다. 기회만 되면 바로 밀어버리는 거죠. 그리곤, 운전수 보고 디엠비 보느라도 못봤다 하면 적당히 있다가 풀려납니다. 검사 자체가 국가의 개 이기 때문입니다. 너무나도 당연한거죠. 기업은 그냥 국가가 돈 뜯어내는 창구일뿐 기업이 망하던 말던 그건 상관 안합니다. 이게 나라입니다. 이게 .... , 예술가 연예인 입장에서 자기 몸이 노출 되느냐 안되느냐로 싸우는 것이. 기업들은 생존을 놓고 싸우는 거죠. 결국 저 영화도 망했으면 400만원도 큰 돈이지만, 다행히 성공해서 10억이 들어온 겁니다. 그러나 그걸로 잘난체 하지는 못합니다. 왜나하면 언제 또 망해서 다 날라가 버릴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조신해야죠. 배우는 영화가 망해도 돈 법니다. 게런티는 고정 되 있으니까요. 심지어 자기 영화가 박살 나는것을 보고 통쾌함을 느끼는 배우도 있다고 하네요. 뭐가 맘에 안들어서 사라지는게 좋다고...
이런게 세상입니다.
보컬트레이너
2017.10.09 00:36

이걸 제가 함부로 떠들 위치는 아닙니다만, 영화뿐 아니라 엔터 업계 전체에 다 적용되는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곽현화씨가 참 안됐습니다만, 계약할때 꼼꼼하게 챙기지 않은 '본인탓'입니다.

 

법적으로도 그렇고, 상도의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계약 당사자 스스로 챙기지 않으면 아무런 권한도 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용하지 않을테니까 찍자? 그런 개소리에 찍어준것도 잘못입니다. 사용 안할거면 처음부터 안찍습니다. 감독들이 무슨 변태집단도 아니고, 지혼자 집에서 보면서 하악대려고 찍나요? 상업영화 장면을?

 

처음부터 그걸로 돈 벌겠다는 의미입니다. 그걸 믿은 곽현화가 바보인게 현실입니다. 개인적인 측은지심은 감성적인 측면일뿐, 비지니스 측면에서 보면 '멍청이가 뒷북치네' 인 겁니다.

 

양심이라...거대기업 MS 나, 세계적 게임회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최근에는 애플사의 고객무시행태들이 있겠고, 국내기업 중 몇몇 기업들은 고객에 대한 서비스 마인드 자체가 없죠. 비지니스에서 양심 찾는건 '한심한 소리'입니다. 머니게임에 양심이 어딨나요?

 

전 제자들을 가르치는 '교육자'의 마인드로 일하기에 머니게임에 동참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만약 비지니스 마인드로 교육이 아닌 교육사업을 하게 된다면 저 또한 같은 방식으로 일을 하게 될겁니다. 그게 당연한것이고, 우리나라는 공산국가가 아닌 자본주의 국가니까요.

 

프로페셔널이 되시려는...혹은 프로페셔널의 위치에서 일하는 분이라면 그에 걸맞는 마인드를 갖추시길 부탁드리고 싶네요.

 

양심따위 거론해서 먹고 살 수 있는 직업은 이세상에 없습니다. 예술가도 분명 먹고살아야 하는 하나의 직업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자신들의 일이 예술활동이며 동시에 수익활동이 되는것이고, 그에 대한 세세한것들은 계약서라는 종이를 통해 실현되는겁니다.

 

개인감성과 비지니스 마인드를 합쳐서 생각하시면...아마도 비슷한 실수를 경험하게 되실겁니다. 저또한 어릴때 잘 몰라서 뒤통수 여러번 맞아봤습니다만, 사기꾼을 제외한 나머지 양아치들은 '법에서 정해준대로' 했기때문에 아무런 조치도 취할 수 없습니다. 처음부터 정신 바짝 차리고 피해가는게 최선입니다.

Profile
보컬트레이너

정말! 훈륭하신답글 이십니다.

 

법률적으로는 정말 냉정하게 하셔야 하는 부분 이고요.

계약 당사자를 우롱하는 것을 법률은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전문용어"로는 "법률적양심"과 "도덕적 양심"은 별개로 판단 하기 때문 입니다.

 

당하는 입장에서는 환장할 일이지요.^^;;

환절기에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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