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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살인사건 시놉시스입니다. 피드백 꼭 부탁드립니다.

야스오장인
2022년 03월 25일 08시 32분 31초 30145 2 2 2

(변호사와 검사의 법정 공방을 주로 다루는 영화입니다)

 

소방관의 살인사건.

 

시놉시스.

 

정의로우면서 바보 같은 남자 김우진(46), 소방관이다.

이는 살신성인으로 소방관의 임무를 수행하는 유능한 소방관이기도 하다.

우진은 어린 아들과 아내의 가장이기도 하다.

이러한 가장이 많은 대출, 퇴직금까지 소진해 자식들과 아내를 힘들게 하는데,

이유는 자신이 구조 현장에 구해낸 시민들을 끝내 외면할 수 없어 병원비, 남겨진 가족들의 생계까지 여유 되는대로 퍼주기 때문이다.

 

이런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한 아내는 점점 지쳐 잦은 말다툼을 하게 된다.

힘든 사람들을 안타까워 하며, 성인이 되고 나서 자신의 생일을 챙기지 않는다.

이유는 생일상을 받고 선물을 받으며, 행복해야 하는 생일날, 누군가의 불행이 떠올라 사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런 우진은 월급을 받으면 항상 비상금을 집안 곳곳에 숨겨놓는다.

자신이 구한 시민들의 병원비를 보태고 생활비를 보태 쓰기 위해서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와 큰 말다툼을 하는데, 이유는 집 내부에 cctv를 몰래 설치한 아내 때문이다. 이보다 더 큰 이유는 그로 인해 많이 모와 둔 비상금이 들통났기 때문이다.

 

우진은 집을 나오게 되며, 당분간 직장동료 집에 머물기로 한다.

 

다음날, 집에 못 챙겨 온 짐을 챙기러 집으로 향하는 도중, 커피숍에 아내를 발견하는데, 젊은 남성과 마주 보며 있는 것이 아닌가, 서로 웃으며 사이가 꾀 좋아 보이는 것을 보고 주먹을 불끈 쥐어 잡는 우진이다.

 

그 뒤로 우진과 아내의 골은 더 깊어만 간다.

직장동료와 함께 술자리에서 하소연 하는 우진, 직장동료는 만류해 보지만 원망이 더욱 심해져간다.

술에 취한 우진은 자리를 박차고 어디론가 향한다.

 

다음날 새벽, 소방서에 큰 싸이렌과 함께 출동 명령이 떨어지는데, 그곳은 다름아닌 우진의 집.

 

동료 소방관들이 우진의 집에 투입되어 화제를 진압하고 새카맣게 그을린 집안을 둘러보다 경악을 금치 못한다.

칼에 찔려 죽어있는 아내와 아들, 칼 손에 쥔 채 쓰러져 까맣게 그을려있는 우진.

운이 좋게 우진은 죽지 않았다.

 

수많은 신문 기사와 뉴스 방송.

소방관이 아내의 외도를 눈치채고 아내와 자식을 흉기로 살해하고 증거를 인멸하려 방화까지 저질렀다는...

 

우진은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시간이 흘러,

우진의 몸, 얼굴은 화마에 엉망이 되 병상에 누워 있는 신세이다.

우진은 아무 말 없이 계속해서 울기만 할 뿐이다.

 

검사는 우진에게 아내의 외도를 목격 하고 다음날 흉기로 살해하고 증거인멸을 위해 방화까지 저지른 것으로 기소하게 된다.

 

무언가 석연치 않은 직장동료는 유능하다는 변호사를 찾는다.

돈 밝히고 좀 양아치 같은 변호사지만 똑똑하고 정의로운 변호사이다.

직장동료는 겨우겨우 변호사에게 이 사건을 의뢰하게 된다.

 

변호사는 우진의 자백, 명백한 증거가 있기에 변호를 해도 판결은 나와 있는 것으로 보고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그래도 하는 척이라도 해야 하니,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조사를 해보는데, 평판이 너무 좋다.

그러던 중, 우진 아내의 사촌 동생과 대면하게 되는데, 무언가 숨기는게 있다.

검사도 아닌 변호사가 끝까지 추궁하다 사촌 누나집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 했다는 사실을, 우진이 발뺌이라도 하면 증거물로 제출하려 사건 현장에 몰래 찾아가 몰레 카메라를 회수했는데, 수면에 들어 난 사건과는 많이 다른 것이 있었지만, 사촌누나의 죽음에 화가나 증거물을 은닉했던 것.

변호사는 이것을 넘겨 받고 확인한다.(여기서는 관객은 화면을 심각하게 바라보는 변호사의 얼굴만 나오게 한다)

변호사는 사건을 뒤엎으려 다시 뛰게 된다.

제일 중요한 우진의 피의자 신문의 번복. 우진을 찾아가 이야기를 하는데, 변호사를 죽일 듯이 노려보며 어눌한 발음으로 자신이 죽였다며 그냥 좀 내버려 두라고 한다.

변호사는 몇 번이고 찾아가 우진을 설득하지만 요지부동이다.

 

공판 기일. 변호사는 판결을 뒤집고 무죄판결을 받아 내는데,,

 

 

 

(스포일러)

판사 들어서고 앉으며, 재판의 시작을 알린다.

검사, 많은 증거를 제시하며 사형을 구형 한다.

휠체어에 앉아 흉한 얼굴로 죄책감에 빠져 있는 피고인 우진, 한 번 바라보고는 자신 있게 일어나는 변호사.

변호사는 검사의 증거의 각 항목 마다 반박하며 빈틈을 조목조목 지적한다.

검사는 판사에게 변호사는 말도 안되는 허황된 추측만으로 파렴치한 피고인을 옹호하려한다고 제재해달라 요청하고,

뒤이어 변호사는 테이프 하나를 판사에게 건내며, 설명하길, 아내00씨가 전자설비 일을 하는 사촌 동생한테 부탁하여, 거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했다는 것, 우진의 비상금을 찾기 위해.

자신의 월급을 아내에게 속여가며 비상금을 집안 구석구석 감춰 자신이 구해낸 시민들의 후속 관리를, 나라가 해주어야 할 일을 일개 소방관이 하고 있었다며, 우진의 성품을 드러내는 이야기를 하는 변호사.

그러며 판사에게 증거 채택을 간청한다.

판사는 증거물로 채택하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영상이 상영되는데,

 

영상.

우진과 아내, 불륜 오해로 말다툼을 크게 한다.

어린 아들 나와 말리지만 듣지 않고 계속 싸운다.

어디선가 연기가 세어 나오더니 불이 크게 피어 오른다.

우진은 얼른 현관으로 뛰어 나가 비상벨을 누르고 들어와

아내와 아들에게 행주를 물에 적셔 입과 코를 막게하고는 대피로를 찾기 위해 이리저리 뛰지만, 뒤늦은 행동이 였다. 모두 갇히게 된 이들.

망연자실한 우진의 표정, 허망하며 원망스런 표정으로 우진은 바라보던 아내는,

당신은 이 상황에도 남이 우선이구나?”

“(눈물흘리며)미안해,,”

“(싱크대 옆 칼을 우진에게 건내는 아내 단념하듯 콜록거리며)자기, 엄마 생일날 본 내 사촌 동생 그세 잊은거야?”

무언가 단념하듯 칼잡은 우진손 자신의 심장쪽으로 가져오며 고개끄덕이는 우진 아내.

“(더 흐느껴 울며)~~ 다음생엔 소방관 안해!”

“(희미한 미소지으며)그럼 다음생에도 난 당신꺼야.”

하며 우진에게 꽉 안기고는 푹 쓰러진다.

괴성 지르는 우진.

“(옆쓰러져 콜록이며 고통스러워하는 아들일 눈에 들어온다)미안하다. 아빠가..”

하며 칼 높게 치켜 들고...

 

이내 변호사는 고개를 돌리고, 판사 또한 고개를 돌린다.

검사, 자신이 틀렸다는 죄책감에 털썩 자리에 주저 않고,

 

우진, 힘겹게 일어나려다 넘어지며 울부짓는다, “(어눌한 말투로)판사님 제가 우리 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속죄할 수 있게 사형을 내려주십시오. 제발..제발.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나라가라
2023.01.04 23:22
너무 잘 읽었습니다!!
비르투오소
글쓴이
2023.01.09 21:37
나라가라
앗..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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