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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단편 시나리오

niebid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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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9월 22일 12시 42분 25초 *.74.82.169

S#1

[언덕 위 공터, 새벽]

잔디 위에 하얀 종이를 피는 정우(). 유골함에서 뼛가루 한줌을 떠서 종이 위에 뿌린다.

잔디 위에 앉아서 밝아지기 시작하는 하늘을 바라보는 정우. 주머니에서 반지 상자를 꺼내어 열어본다. 해가 뜨기 시작하자 다시 상자를 주머니에 넣는다.

종이 위에서 동이()가 나타난다. 동이, 주변을 둘러 보다 정우를 발견하자 표정이 환해진다.

 

동이: 대바악. 오랜만이야?

정우: (미소 지으면서) 보고 싶었어, 도이야.

 

도이, 정우에게 다가가 안긴다.

 

정우: 하루 밖에 시간이 없으니까 어디 놀러가자.

 

 

S#2

[수족관]

북적거리는 수족관. 여러 해양 생물들을 바라보며 신기해하는 동이와 정우.

 

동이: , 너 닮았다. (웃는다)

 

수조 하나 하나마다 멈춰 서서 물고기를 가리키며 웃는 둘.

멀리 무언가를 발견한 동이가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다양한 물고기들이 함께 있는 거대한 수조가 보인다.

수조 앞으로 향하는 둘.

 

동이: 무슨 물고기가 제일 귀여운 것 같아?

정우: 너는?

 

, 동시에 해파리를 가리킨다.

 

동이: 이건 물고기가 아니잖아.

 

, 키득거리며 웃는다.

수족관 유리에 동이의 얼굴이 비친다.

 

동이: 신기해.

정우: 뭐가?

동이: 무언가 많이 바뀌었을 거라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은 것 같아.

 

유리에 비친 동이에 얼굴 너머로, 죽은 물고기 한 마리가 천천히 가라앉는 것이 보인다.

동이, 가라앉는 물고기를 멍하니 바라본다.

정우, 주머니 속에 손을 넣고 반지 상자를 만지작거린다.

 

 

S#3

[수족관]

수족관을 나오고 있는 동이와 정우.

동이, 기념품 가게를 발견한다.

 

동이: 잠깐 기다려봐.

 

정우, 가게 유리 너머로 기념품을 고르며 즐거워하는 동이의 모습을 바라본다.

동이가 가게에서 나오고 둘은 수족관을 나온다.

 

정우: 뭐 샀어?

동이: 안 알려줄 거야. , 내가 참견하는 성격 고치랬지. 어째 사람이 바뀐 게 없어.

정우: 노력중입니다. 걱정 마세요.

 

 

S#4

[기찻길, 저녁]

정우, 음료 두 개를 양 손에 들고 걸어온다.

동이, 기찻길 옆에 멍하니 서있다. 기차가 다가오고 있다.

정우, 음료를 떨어뜨리고 동이에게 달려간다.

동이를 끌어당겨 안는 정우. 둘 뒤로 기차가 지나간다.

 

동이: (살짝 웃으면서) 왜 그래, 갑자기? 무슨 드라마 같네. 오글거리게.

 

S#5

[기찻길, 저녁]

동이와 정우, 기찻길 옆 벤치에 앉아 있다. 말없이 음료를 빨아먹고 있는 둘.

 

동이: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

정우: 그냥 뭐 그럭저럭.

동이: 뭐 하는데? 알바 아직도 해?

 

정우, 고개를 끄덕인다.

 

동이: (정우를 보지 않으며 말한다) , 새로......만나는 사람은 없어?(조금 떨리는 목소리)

정우: 너한테 줄게 있어.

 

정우, 반지 상자를 꺼내어 보여 준다.

상자를 본 동이는 눈에 눈물이 맺힌다.

동이, 눈물을 가리고 그 자리로부터 도망친다.

상자를 들고 쫓아가는 정우.

S#6

[언덕 위 공터, 황혼]

공터로 올라오는 정우. 노을을 바라보고 있는 동이.

정우, 동이에게 다가가 안아준다.

동이, 흐느낀다.

 

동이: 미안해....죽어버려서 미안해...

 

정우, 동이 앞에 무릎을 꿇고 반지를 끼워 준다.

동이, 반지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린다. 닦아 보려 하지만 계속 흐르는 눈물.

 

정우: 사랑해, 동이야. (목소리가 떨리기 시작한다)

 

동이, 눈물을 닦아내며 끄덕인다.

 

동이: (울먹이며) 잘 있어.

 

해가 사라지고 동이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정우, 주저앉아서 운다.

 

S#7

[기찻길, ]

정우, 걸어와서 벤치에 앉는다.

주머니에 손을 넣다가 무언가를 발견한다.

주머니에서 뺀 손 위에 해파리 인형이 놓여 있다.

정우, 인형을 두 손으로 꼭 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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