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나리오
633 개

직접 쓴 시나리오,시높등을 여러 사람에게 보이고 의견과 조언을 구하는 공간입니다.
장난을 친다고 느껴지거나 광고의 성격이 짙거나, 다른 사람의 것을 자신것이냥 사기를 치거나... 게시판의 원래 목적을 벗어난 게시물은 삭제하고 회원자격을 박탈합니다.

Mr.Docter Mr.닥쳐 약 1/5 정도 쓴 시나리오 입니다

HurlA
2007년 07월 09일 02시 51분 24초 3665 1
#.Prologue



어두운 거리 가로등 불빛만이 거리 한구석을 비추고있다.

멀리서 비틀비틀 걸어오는 그림자. 술을 많이 마신듯 몸을 잘 가누지 못하는 하성

가로등을 붙잡고 오바이트 하기 시작한다.



(E.자막)

불행에 빠져야 비로소 사람은 자기가 누구인가를 깨닳게 된다. - S.츠바이크



Title - Mr.Doctor....Mr.닥쳐



#.1 사무실



회의를 하는 사람들. 무표정으로 발표자의 말을 전혀 듣지 않는다.



의장 : 다음 안건을 발표하실분은?

하성 : 제가 하겠습니다.



넥타이를 고쳐매고 차트를 들고 열심히 설명하는 하성.

딴짓하는 사람들. 심지어 전화통화까지 하는 사람까지...

하성 멍해서 차트를 내려놓고 침묵한다.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



의장 : 그럼 다음 안건은?? (침묵) 안건이 없으시면 이것으로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의장의 말이 끝나자 마자 우루루 몰려나가는 사람들. 혼자 남게된 하성.

투욱 꺼지는 불



(F.O)



#.2 거리



혼자서 아무도 없는 거리를 걷는 하성



(Nar.)하성 - 이세상은 썩었다...



깡통을 툭 차는 하성의 발...



(Nar.)하성 - 이젠 아무도 내말을 들어주지 않는다.



깜빡이는 가로등불... 잠시뒤 투욱 꺼져버린다



가로등 꺼지면서 (F.a)



(Nar.)하성 - 나는....혼자다.



#.3 하성의 방



여러 글들로 도배되어있는 하성의 방. 벽 한구석에 펜으로 무언가를 쓰는 하성



Mr.Nobody(아무도)



그대로 침대에 스륵 쓰러져 버리는 하성



#.4 병실



눈을 뜬 하성. 이상한 곳에서 깨어나자 당황한다. 꽉 막혀있는 철문. 흰 침대. 머리위로 파랑의 형광등. 전체적인 분위기 그린톤. + 옐로우



하성 문을 열려고 하지만 열리지 않는다. 미친듯 소리치며 문을 두드리는 하성



하성 : 문좀 열어주세요!! 아무도 없어요??



아무런 기척이 없자 그대로 드러눕는 하성



문이 열리고 들어오는 강준석

차트를 이리저리 뒤적거리더니 입을연다.



준석 : 김하성씨?

하성 : (침대에서 일어나며) 여기가 어디죠?

준석 : 정신병원입니다.

하성 : (벌쩍 일어나며) 정신병원? 내가 왜 이곳에 감금되어있지?? (의사의 멱살 쥔다) 어서 내보내줘...어서!!!

준석 하성이 잡은 멱살 가볍게 풀고 밖으로 나간다.
굳게 닫힌 철문은 꿈쩍도 않는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xiahjjun
2007.09.30 15:11
#.4 하성이 눈을 떴을 때 정신병원이란 걸 알게되는 경로 설정이 조금 아쉽습니다
1 / 32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