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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첫도전작!! 장르는 멜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mellow
2007년 10월 11일 01시 16분 18초 4980 2
1.주제

두남녀의 사랑

2.기획및집필의도

멜로영화를 만들고싶다.!!!

3.등장인물

정호:22세 남.여렸을때 어머니를 잃고 사랑에 목말라있다. 자신이 아끼는 스쿠터를 타기를 좋아한다.

주현:22세 여.낮에는 조신한 학생이지만 밤이면 유흥업소에서 일을한다.
4.줄거리

정호는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고있는 학생이다.
자신이 다니는 학교근처 편의점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아끼는 스쿠터를타고 집으로 돌아가는길이다.
집으로 돌아가는길이 즐겁다. 왜냐하면 그에게는 사귄지얼마안된 이쁜 여자친구가 있기때문이다.
집에도착해 그녀와 전화통화할 생각을하니 콧노래가 저절로 나온다.
같은학교에 다니고있는 그녀는 친구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고 서로 연애경험이 별로 없는지라
데이트를 할때면 아직은 어색하기만하다.
정호는 집에 도착해 서둘러 주현에게 전화를건다.
하지만 전화기에서는 전화를 받을수 없다는 메시지만 흘러나온다.

주현은 지금 정호가 아닌 다른남자에게 안겨있다.
그녀는 학교에서의 조신한 이미지와는 달리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이른바 매춘부이다.
오늘도 처음보는 남자와 몸을 섞고 있는것이다.
그녀가 이일을 시작한건 2년전일이다.
2년전에 부모님을 사고로 잃고 할아버지와 같이 살고있다.
생활비와 자신의 학비를 벌기위해 매춘부일을 시작하게되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하게되면 이일을 그만둘생각이다.
그녀는 힘든생활때문에 웃음을 점점 잃어가지만 요즘은 정호와 만나면서 웃음을 되찾고있다.

그는 잠이 오지 않는다. 그녀가 전화를 받지 않는게 너무 신경쓰인다.
너무 과할정도로 신경이 예민해져있다.
그는 헬멧을 들고 밖으로 나간다.
공원이다.(익스트림롱쇼트로 공원을 찍는다.)
멀리서 오토바이 불빛이 보인다. 정호다.
공원밴치에 앉는다.(어렸을적 엄마와함께 벤치에 같이 앉아 음악을 듣고있는 장면이 나온다.)
이 공원은 정호가 어렸을적 엄마와 자주오던 공원이다.
정호는 이곳에 종종와서 음악을 듣곤한다. 정호에게 있어선 엄마와의 추억이 깃든 소중한 장소이다.

밴치에 앉아서 음악을 듣고있는데 앞쪽 그네에 한여자가 앉아있다.
얼굴은 보이지 않는다. 뒷모습만 보인다.(뒤와 옆의 중간정도의 모습) 그는 그녀에게서 엄마의 이미지를 느낀다.
왠지 엄마를 닮은 그런 기분이 든다. 계속해서 그녀를 응시한다.
몇분이 흐른후 그녀가 일어난다. 정호도 일어선다. 큰길로 나갈때까지 그녀의 뒤를 쫓아간다.

다음날 학교에서 정호는 주현을 만나자 어제 전화를 받지않은 이유를 추궁하기 시작한다.
그녀는 대충 넘기려한다. 어제일로 피곤하기도하고 그와는 싸우기 싫은 그녀였다.
정호는 어렸을때 엄마가 돌아가신후 애정결핍증에 걸리게 된다. 본인은 깨닫지 못하지만 그녀에게 집착하고
어제일을 추궁하는 그의 모습에서 어렴풋이 그 증세가 드러난다.

주현은 요즘 기분이 좋지 않다. 할아버지가 아프기 떄문이다. 어젯밤 갑자기 쓰러지신 할아버지...
의사선생님의 말씀이단순한 과로라고 한다. 생활비를 보태기위해 매일같이 폐품을 주우러 다니는게 원인이었다.
곤히잠든 할아버지를 보는주현의 마음은 아프다.

몇일이 지난후 정호는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가던중 주현이 어떤남자와 다정하게 걸어가는걸 보게된다.
역시 전화는 받지 않는다. 다음날 학교에서 어김없이 그의 추궁은 시작된다. 주현은 잘못본거라며 어설픈
변명을하지만정호는 믿지 않는다. 그녀를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그였기에 다른남자와 같이있는 주현을
본것이 엄청난 쇼크였다. 정호는 그녀를 더 몰아새운다. 그녀는 유일한 마음의 안식처인 그가 이러는게 너무 슬프다. 지금자신의 상황이죽고싶을만근 힘들고 아프다. 그에게 사실대로 말할수 없는 자신이 너무나도 싫다.
결국 그녀는 그와의 이별을 결심한다.
"너는 집착이 너무심해......헤어지자." 그의 집착이 싫지만은 않은 그녀였지만......

정호와의 이별후 주현은 일상으로 돌아온다. 손님들을 상대하는일이 진절머리가 난다. 더이상 웃을수 있는일이
없어진것이다. 마음의 휴식처가 사라진것이다. 손님이 그녀의 몸을 더듬는다. 그순간 그녀는 자신에대한
혐오감이 느껴진다.돌아가신 부모님이 원망스럽다. 여러가지 감정에 휩싸인다.
"찰싹...." 손님의 뺨을때린다.

정호는 주현과 헤어진게 믿어지지 않는다. 모든걸 다 바쳐 사랑한 그녀였기에 자신만 바라봐주기를 바란것 뿐인데....
오늘도 공원밴치에 앉아 음악을 듣고있다. 오늘도 그네에 앉아 있는 그녀 정호는 그녀에게 말을 걸어보기로 결심한다.
그녀의 옆으로가 어꺠를 툭툭건드리며 "저기요..." 그녀가 뒤돌아본다. 주현과 무척닮았다... 아니 주현이다...
화장이 진하고 옷도 평소와는 다르고 얼굴에 상처가 있지만 분명히 주현이었다.
그녀는 그를보자 왈칵 울음을 터뜨린다.. 그리곤 미안하다는 말뿐이다... 정호는 그녀에게 무슨일이냐고 물어볼수가 없다.
단지 그녀를 꼭안아줄 뿐이다.

그렇다 그네에 앉아있던 여자는 바로 주현이었다. 주현도 어렸을적 아빠가 밀어주는 그네를 좋아했다.
공원은 두남녀가 어렸을적 부모님과 함께오던 추억의 장소인 것이다. 정호는 밴치에 앉아 음악을 듣기를 좋아하고
주현은 아빠가 밀어주는 그네를 좋아한것이다. 공원은 그들에게 옛추억에 빠질수 있게 하는 그런 장소인것이다.

장면은 바뀌어 아침의 공원이다. 한아이가 뛰어와 그네에 앉는다. 그 아이는 엄마를 부르기 시작한다. 뒤이어 주현이
걸어와 그네를 밀어준다(시점쇼트를 사용하여 정호의 시점에서 촬영한다.) 주현의 모습은 정호의 엄마와 많이 닮은
모습이다. 주현은 그네를 밀면서 정호를 바라보며 웃는다. 정호는 어린아이를 무릎에 앉혀놓고 밴치에 앉아있다.
아이는 음악을 듣고있고 행복한 얼굴로 잠을자고있다.

-END-

놀이터 밴치에 앉아서 음악을 듣고있다가 그네타는 어떤 여자분을 보고 생각나서 써본건데요

처음써보는거라 많이 부족하지만 조언좀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으흠~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ljh699887
2007.10.19 20:02
윗분 말씀처럼 스토리가 왠지 뻔해 보이네요.
pireami
2007.10.23 00:52
윗분들 말씀 공감이 가는 내용들입니다.. 하지만 뻔한 스토리라고 해서 지루하다는 편견은 제 생각과는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멜로 영화를 보면 그다지 설정들이 특이하거나 특출난 것은 없습니다. 다 거기서 거기죠.. 다만 그 뻔한 스토리를 어떻게 풀어나가느냐가 과제이죠..

처음 부터 제 의견을 말씀드리면 집에가면 여자친구와 전화를 하기때문에 기분이 좋다고 보았는데 여기서 그냥 좋은것 보다 집에가서 무엇을 하면서 여자친구와 통화를 하기에 즐겁다는 표현이 어떨까 싶습니다. 여자친구와 통화는 어디서든 할 수 있지만 정호가 집에서 통화하면 더 즐겁다는 설정... 정호와 주현만의 특별한 전화장소.. 부모님과 정호가 그랬듯이.. 그럼 조금 더 잼있을거 같네요..

두번째는 주현이가 정호에게 헤어지자고 하는 부분입니다. 주현 자신이 매춘부를 하면서 견딜 수 있는것은 정호때문일것인데 너무 허무하고 쉽게 헤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자에게 있어서 정조와 몸은 자신의 생명과도 같은것... 이것을 버리면서 가정을 꾸며야 하는 주현의 마음.. 그리고 그런 주현을 버티게 해주는 것은 정호.. 전 읽으면서 나중에 주현이가 단순히 정호를 위해... 가정을 위해 정호와 헤어지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했는데.. ^^;
단순히 헤어지는 것 보다 정호가 주현에게 매달리는 이유를 주현은 이미 알고 있는 설정은 어떨지요.. 정호가 주현에게 집착하는 이유가 단지 사랑한다는 것만으로 나와 있는데 그것을 좀 더 구체화 시키고 납득할만한 설정이 들어간다면 정호가 주현에게 집착하는 이유가 보이겠지요. 그리고 주현은 그 이상으로 정호를 아끼고 사랑해서 정호를 위해 떠날 수 밖에 없는 설정..
아니면 주현은 정호을 단순히 좋아해서 사귀였던 거지 그 이상은 아니었고 정호는 주현과 반대로 주현없이는 살아갈수 없는 상태이고... 나중에 정호의 사랑이 주현을 감동시켜 주현의 마음을 활짝 열게 해 줄수 있는 사랑의 설정이 어떨까 싶네요.
주현에게 있어서 가정이 먼저 중요한가 아니면 정호가 더 중요한가는 시놉을 쓰신분께서 결정하시고 그에 맞는 스토리를 구성하심이 좋을꺼 같네요.. 더 좋은게 있으면 더 좋구요..^^;

전체적으로 케릭터에 해석과 설정들이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수현이와 정호의 관계도를 단순한 사랑만이 아니라 어느정도 좋아하고 서로를 사랑하는지... 각자 캐릭터별로.. 조연으로 나올 할아버지가 얼마나 병세가 깊고 아프신지..

그리고 첫분의 말씀처럼 단순 멜로영화를 만들고 싶다 보다는 주제의식을 가지고 글쓴님 께서 어떤 이야기를 보여 줄지를 결정하시고 그에 따른 캐릭터를 분석하고 설정한다면 구성에 대한 부분도 해결 될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지금까지 어설프게 혼자 떠들어댄 영화를 사랑하고 영화를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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