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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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높도...주제도 없습니다. 가을날 심심해서 써 봤습니다. 생각나는대로 그려본 시나리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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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09일 21시 50분 20초 3067 3
시높도...주제도 없습니다. 가을날 심심해서 써 봤습니다. 생각나는대로 그려본 시나리오입니다.

작정일: 하루.(뉴스보다가 문듯..)
부족하더라도 읽고 평가해 주세요.

야한 부분도 많은데.. 제가 변태라니 생각하고 생각하고 읽어주세요^^

sc:01

오피스텔 입구
희재가 우편함에 서있다.
우편 사물함에 뭔가를 뒤적이는 희재
이게 뭐지?
발신인도 없고. 여기주소만 있네.


sc02:

희재는 작은 포장박스를 손에 들고 엘리베이터 쪽으로 향함

희재: 뭐지?


sc 03


오피스텔 내부.



브라인드가 창문전체를 가려 내부는 아침인데도 어둡다.


sc04

희재의 책상


희재가 창문가 책상에 앉아있다.

희재 :(택배상자를 훓어 보다가 포장을 뜯는다.

박스 안에는 6mm테이프가 한 개가 담겨져 있다.

희재 :(박스 안을 살피며) 이상하네. 연락처가 없네.

희재는 다시 박스 안을 살펴본다. 아무것도 없다.

6mm테이프는 험하게 보관한지 상태가 별루 안좋다

기스와 반쯤 잘려진 붉은 얼룩이 묻어있는 라벨지

흐릿한 작은 글씨가 써져 있긴 하지만 붉은 얼룩 때문에 흐리다.

흐재는 글씨를 읽으려 했지만. 워낙 글씨가 작고 얼룩으로 인해 보이질 않는다.

휘재: (글씨를 읽으려 애쓰다) 뭐 틀어보면 되겠지.


희재는 6mm데크에 테이프를 집어 넣으려고 할 때


전화가 울린다.

훌더덩 훌러덩 ..~~~

0198234345? 채연이다..

채연 :나 오늘 지금 부산 내려가는 준비했어 ?

희재 : 부산은 왜?

채연: 몇칠 전에 얘기했잖어!

희재 :(잠시 기억.. ) 오늘이구나

채연 : 갈거야 ? 말거야 ?


희재가 문을 오피스텔을 빠져 나간다.


데크 위에 낡은 테이프가 크로즈업


채연의 회사 앞

채연이 서류가방을 들고 도로 앞에 서있다.


중형 승용차 한 대가 채연 앞에 선다.


창문이 열리고 희재의 모습이 보인다.


희재 : 채연아 많이 기달렸어?


채연 : (차 문을 열고 )아니. 생각보다 빨리왔네.


희재 : 언제는.




고속도로.


(평일인 관계로 고속도로는 뻥뻥 뚫여 있다 )



채연 : 맨 날 바쁘다는 핑계로 오지도 않더니 요즘 일 없지?.


희재 : (밖의 풍경을 바라보며 ) 오늘따라 너가 댕기든 바다가 댕기 든



채연 : 뭐라고 ?


흐재 : 아니. 바다가 보고 싶다고.




자동차안




희재가 전화를 받고 있다.



경민 : 형 사무실에 왔는데 특별히 일 할 것도 없고 그래서요


희재 : 내 책상에 테이프하나 있는데 확인 못하고 왔는데 확인 좀 해봐


경민 : 그것만 확인하고 오늘 쉴께요.


희재 : 알았다 임마. 오피스텔에 나없다고 여자 불러놓지 말고


경민: 알았어요. 형이나 잘하쇼.



전화를 끊는 희재



채연 : 경민씨야? 경민씨 안본지도 한 참 됐네. 재미있는 친구인데



부산 호텔 방안


침대에 앉아있는 희재와 채연


희재 : 몇 달 만이야. 호텔


채연 : 무슨? 몇 칠전에도 갔잖아..


희재 : 그게 호텔이야. 수준 낮은 모텔이지


채연의 어깨에 걸치고 있는 희재의 손이 채연의 아담한 가슴에 다가 간다.


희재 : 언제 만져도 가슴은 찰떡같단 말이야.


채연은 희재의 손을 밀친다.


채연 : 예쁘다고 하면 안돼. 무슨 빌어먹을 찰떡은


채연 : (침에에서 박차고 일어 나며) 샤워나 하나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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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방 (시간의 경과 )



훌러덩 훌러덩(희재의 벨소리) 시계는 새벽 3시를 가르 키고 있다.



희재 : (눈을 비비며) 몇 시인데 전화질이야



채연은 희재 옆에서 자고 있다.



여보세요 ??



아 신희재씨 ? 아... 네 그런데요



경민이 동생인데 오빠가 많이 다쳤어요.




시간 경과 - 호텔내부




옷을 급하게 입고 있는 희재



옷을 챙겨주는 채연



채연 : 경민씨가 다쳤다는데 나도 올라가봐야 되는 거 아니야?



희재 : 너는 낼 중요한 일 있다며 ? 그냥 있어


희재 : 내가 보기엔 튼튼한 놈이라서 괜찮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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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숍


희재와 민주가 앉아있다.



희재 : 이 기집애야. 여기 까지 따라와서 전화질이야 ? 너 미친 거 아냐?



그리고 니가 왜 경민이 동생이야 ?




민주 : 그럼 어떻해 오늘 아침 우연히 그년하고 있는 오빠를 보고 질투 나서 죽겠는 걸



희재 : 여기까지 따라와서 뭔 짓을 하려고 너와 난 아무런 사이도 아니 잖어



민주 : 오빠 그러지 말고 그년 하고 헤어져..



희재: 자꾸 그 년 그 년 할래.



민주 : 그럼 그년한테 팍 폭로 한다.



희재 : 미쳤군.



화장실 : 아 미치것다. 미친년한테 물려도 단단히 물렸다.


볼일을 보면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희재


내께 그렇게 좋은가. (씨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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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 두 남여가 헐떡이는 모습이 실루엣으로 나타난다.



민주 : 오빠 오늘 왜 이래 ?



희재 : 미친년 하고 하면 그게 서냐? 아무리 예뻐도



(실은 어제 이른 저녁부터 채연과 서 너 번의 정사를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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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밤


서울로 올라오는 민주와 희재



희재 : 너 오늘 이후로 나 한테 전화도 하지마 ..


민주 : 왜?


희재 : 아까 봤잖아. 힘없이 쓰러지는 나를


민주 : 한 번 더 해봐서 지금처럼 힘이 없으면 생각해보지.


민주의 손이 운전하는 희재의 아랫도리로 들어간다.



차 외부


흔들리는 희재의 자동차


위험하기 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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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아침


오피스텔 문에 서있는 희재 :


오토 키에 버튼을 누른다. 반응이 없다.


희재 :(중얼 거리며) 이상하다. 벌써 누가 왔나?


손잡이를 열고 들어가는 희재




오피스텔 내부:


브라인드 사이로 들어오는 희미한 햇빛



문이 열리고 들어오는 희재


아무도 없는데


희재가 작업책상에 오면서 발견한 경민..



바닥에 널부러져 쓰러져 있다.



모니터에는 ... 현란한 포르노 장면들이 나오고...


발길질을 하는 희재


아무런 반응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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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경찰서 :



철창이 보이고 철재 책상이 부조화하게 나열되어 져있다



벽엔 법 준수라는 글자가 크게 있다.


두 남자가 앉아있다.


희재와 곽형사다.


형사 : 김희재씨..


희재 : 네?


형사 : 송경민을 발견했을 때.. 특이한 점은 없었습니다.


희재 : 평소처럼 오피스텔에 들어갔는데 별다른 점은 없었구요


쓰러져있는 경민이만 발견했습니다.


발로 차도 반응이 없길래 급히 119를 불렀습니다.



형사 : 그래도 특이한 점을 한 번 찾아보십시오. 아직 사인은 안 나왔지만 외상도 없고.



희재는 (시선을 천정을 보고 ) 회상


화면에 경민이 죽은 그 당시 모니터에서 격렬하고 생소한 포르노화면을 떠올린다.


희재 : 뭐! 특별한 것은 없고 모니터에 .. 포르노가.


형사 : 이거 싸다가 ~


희재와 눈이 마주친다.


말을 바로 꾸는 형사


형사 : 과로사 인가보네 (씩 웃는 형사)


희재 : 사람이 죽었는데 형사님 웃음이 나옵니까!!


형사 : 진정하세요.. 진정하세요. 형사 잡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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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앞


희재가 있고 채연이 서있다.


멀리서. 사무실의 막내인 승환이가 뛰어온다.


숨을 헐떡 거리며.



채연: 승환씨 오랫간만에 보네요. 고생이 많죠 ?


승환 : 고생은요 희재 형이 많죠. 이틀동한 꼬박 밤새고 경찰서 들락거렸죠.


채연 : 이틀동한 많이 빠졌네.. 희재씨


승환 : 그나저나 경민이 형 사인이 뭐래?


희재 : 과로사 같은 건데 아직 사인이 안나왔나봐.


승환: 튼튼하던 형이 왜 과로사야 장례를 지내려면 부검결과가 나와야 시신을 돌려준데


.....................



서울 과학수사대 영안실




김고명 : 이 시체는 정말 이상하군. 의학적으로는 완벽히 죽었는데


세포가 무서울 정도로 계속 증식을 하고 있어.


연구원 1 : 증식하는 세포조직도 국내에선 처음 보는 거라 대전의 카이스트와


미국 CSI과학수사대에 샘플을 보냈습니다.


김고명: : 생전 보는 일이야 .시체의 부패의 속도도. 피부 속에 증식되는 세포로 인해


느리고



곽형사 : 박사님 송경민 시신 때문에 유적들이 빨리 시신을 돌려 달라고 난리인데


어떻해 좀 안되겠습니까?


김고명 : CSI과학 수사대에 보냈으니까? 일주일을 걸릴걸세.



곽형사 :(환하게 웃으면서) TV에 나오는 CSI...


연구원: 그분 아세요?




체연의 집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는 채연



불을 키자 희재가 쇼파에 누워 자고 있다.



채연: 희재씨. 오늘도 오피스텔 안 갔나 봐요 ?


희재 : 경민이 장례도 계속 밀어지고 마음도 안 잡히고 일주일은 쉬어야 될 것 같해.


채연 : 잠시만 ..



채연과 희재가 침대에 누워 있다.


희재의 손이 채연의 가슴을 만지고 있다.


희재 : 오늘 따라.. 가슴 감촉이 좋네. 방금 찐 만두 같아..


채연 : 손을 밀치다 말다가 생각에 잠긴 듯. 희재씨? 사무실도 그렇고 일도 그렇고


사무실 안 뺄래 ?



희재 : 가슴을 어루만지다가. 나도 생각은 하고 있는데 마땅히 자리가 없다.


채연 : 우리 아빠한테 말해볼까?


희재 : 채연의 가슴을 순간적으로 꽉 진다.


채연 : 앗 . 무슨 짓이야.


희재 : 미안. 만두 터질 뻔했다.. 내가 너희아버지 성격 모르니 ..?


채연 : 희재의 얼굴 쪽으로 얼굴로 돌린다.


희재씨 앞으로 내 가슴 가지고 놀리지마.


희재 : 너한테는 이쁜 가슴이지만 내입을 즐겁게 하는



채연 : 얼굴을 찡그리며 .. 그만해 ..


채연의 나레이션 : 맞어..너의 그것도 나에겐 맛있는 쿨한 음식으로 안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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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멈춤. 공간이동 민주의 집


민주의 집 부엌



깔끔하고 이쁜 부엌.. 식탁엔 식탁에 안 어울리는 숫돌이 놓여있다.



뒷모습 클로즈업 ..


칼을 가는 민주의 모습..



채연 이 썅년 넌 언젠가 죽여 버릴꺼야.



시계는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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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후...



오피스텔 내부



희재와 승환은 부지런히 짐을 싸고 있다.


승환: 우울하다. 아직 경민이형 장례식도 못 치렀는데.


희재: 얼릉싸라. 누군 안 그러냐 ?



승환: 형 그런데요. 경민집에서 형한테 오해 많이 해요.


일 많이 시켜서 과로사 했다구요.


그리구요. 형!


조의금도 10만원밖에 안했다면서요?


희재 : 내가 경민이한테 야근하라고 그랬냐? 지가 몰래 들어와서 매일 딸딸이 치다가


간걸.


그리고 내가 그때 돈이 있는 돈이 그것밖에 없어서 못했지. 경민이가 쓰던 편집장비 팔면 드릴꺼야.!



승환 : 알죠. 그런데 죽은 경민형한테 심한 말 한는거 아니에요?


근데 저거 팔면 많이 나올까?



희재 : 너 것이라도 팔아서 줘야지!




승환 : 형 맞어! 경민형 꺼하고 형 꺼하고 받았던 일처리는 다했는데 형이 받은 거 하나


있어요??


몇 칠전에 전에 6MM테이프 맡긴 거 다 됐냐구..문자가 왔는데.


전화해보니까 가입안된 회선이라고 ..



희재 : 데크쪽을 바라본다. (미간이 흐트러진다) 아 경민이 죽기 전 날..받은 그 테잎.


희재 : 무시해~!! 전화번호도 없고. 주소도 없는데..


승환 : 뭐 나중에 연락 오면 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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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연이 일하고 있는 사무실.



채연의 전화기에 문자가 와있다.



이상한 문자다. 알 수 없지만 묘한 문자. 아랍어 같기도 하고 러시아어 같기도 하고



채연: 뭐지?


채연은 알 수 없는 문자에 찍혀 있는 전화번호를 누른다.


응답이 없다.


채연 : 장난 전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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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시간 신촌 공중전화기 앞.


민주 : (혼자 중얼거리며 )내 암시를 알아야 하는데


전화박스에 중얼거리는 민주



키는 169쯤 미모는 미스코리아만큼 하는 아름다운 미모의 소유자.


길가는 남자들이 넋 놓고 쳐다본다.


한 남자가 민주한테 다가가 말을 건 낸다.



남자 : 시간................


민주: (찬바람이 분다) 시간 많으면 개미나 쳐드세요.



정지된 두 사람. 사이나 강아지 한 마리가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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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수사대 :


경민의 시신에서 떼어낸 세포를 현미경으로 보고 있는 연구원 2



조심스럽게 세포를 띠어 내가 엄청나게 분열되는 세포를 보고 놀라고. 그만 핀을 놓치고


세포의 한부분이 연구원의 눈으로 들어간다.



에잇. 아 이런.. 오늘 재수 없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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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SI


서류 한 장을 급하게 들고 뛰어가는 부장과 요원들..


CSI를 건물을 격리하는 미 해병의 모습이 보인다.



미국 CIA 본부


테러 1급 사태 발령.


백악관의 모습 : 대통령을 포함 함창의장. 시아이에이부장 에프비아 총장 긴급회의의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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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대통령 실 미국과 핫라인 전화기



미국합창본부에 한국을 특급 격리한다는 1급 급전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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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연의 집 (침실)



희재와 채연은 침대에서 머리를 맞대며 누워있다..


채연 : 이젠 사랑이 식은 거지 ?


희재 : 뭐 맛 있는게 없을까 ?


채연 : 금방 찐 씬 만두는 어때?


희재 : 만두는 질렸어 !. 그럼 넌 엄청 맛있는 쏘세지는 어때.


채연 : 방금 먹었잖어



채연은 전화기를 들고 희재는 리모콘을 든다.


티브가 켜지다.


긴습 속보가 나온다.


오늘 오전 4시를 기해.. 모든 비행기가 결항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항구의 배들 또한 결항되고 있습니다.




채연 : 희재씨! 전쟁이라도 났나봐..


희재 : 정말.


채연 : TV 보라니까! 먹는 것 같은 쓸데없는 생각 말고..



뉴스화면 :


청하대 대변인 : 일시적은 비상사태이고 전쟁은 아님을 밝혀 드립니다.



희재 : 아니라잖어.


희재의 눈에 채연의 엉덩이가 들어온다.


희재 : 복숭아를 연상하는 희재 . 아침에 과일이 최고지..


채연 : tv에서 눈을 떼고 : 희재씨? 뭐라고 ? 복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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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환이의 집



승환이와 책상이 모인다. LCD모니터와 컴퓨터 6MM데크가 보인다.



사무실에서 들고온 낡은 6mm테이프를 보고 있다.


승환 : (중얼거리며)처음 보는 거네.



아무것도 안 써져 있네. 이렇게 관리할 형이 안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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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환이의 뒷모습.


승환이의 손가락


플레이버튼을 누르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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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화면


신호 없음이 계속되더니.


미국포르노 . 경고화면 문구.(예전의 보던 경고 문구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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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는 미국제.



승환의 안경에 비추는 포르노.


그리고 얼굴을 찡그리는 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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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가 넘어가는 승환 심하게 흔들리는 승환의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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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방 :



민주의 가슴을 쥐어뜯고 있는 희재.


민주 : 오빠 가슴 좀 그만 뜯어~~!!


희재 : 안 좋아~!!


민주 : 오빠는 가슴에만 환장해 ? 뜯을 때도 많은데.



희재의 나레이션 : 채연의 가슴은 만두 같고 민주의 젖 꽂지는 상큼한 포도 같단 말야.



민주의 나레이션 : 아마 오빠는 그년한테도 이런 짓을 하겠지.


두고 봐! 언제가 그년을 죽이고 말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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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천정을 바라보고 있는 희재 :


민주의 엉덩이를 만지며 갑자기 민주를 향해서 몸을 돌린다.


희재 : 내가 머가 좋냐 ?


민주 : 지금은 모르겠어! 그년하고 하고 있는 오빠를 보면 질투심? 아니면


오빠의 유머?


희재 : 다시 천정을 보며 민주야. 너 아주 소설을 써라 다시 하번 하자.




전화기의 벨소리 -헐러덩 헐러덩




전화기 발신자번호- 김승환 01098982344



희재 : 승환아 왜 ?


승환 : 형 테이프 알아요?


희재 : 무슨 테이프 ?


승환 : 좀 낡고 라벨지에 붉은 물 들려있는 테이프요 ?


희재 : 뭐 ? 아 그거?


승환 : 형 그거 이사 간 오피스텔에 놓고 가니까요. 저 찾지 마세요.


희재 : 왜 ? 어디 가냐 ?


승환 : 암튼요. 잠시 어디 좀 다녀 올려구요.


희재 : 무슨 일 인데 ? 낼 일도 있는데.


승환 : 암튼 암튼요. 조심하시구요.


뚜뚜뚜!!!!!!!!!!!!


희재 : 이상한 녀석이야.


민주 : 오빠 무슨 일인데?


희재 : 아무 일도 아냐.


민주:(요염한 자세를 취하며) 이번엔 이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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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출발한 200개의 노선의 비행기.



국적불명의 전투기에 의해 전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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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 2010년 10월 2일 출발한 선박들의 실종. 잠수함이나 태풍에 의해 모두 침몰 실종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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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 봉쇄작전을 시작했지만 일본이나 일부 동남아지역은 실패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합창본부장 : 일본까지 봉쇄하고 자국에 협조를 받아 한국에서12:00이후에 출국된


사람들은 모두 격리조치를 내리게


생화학대령: 격리로써는 그것을 차단하기엔 무리입니다.


전염성을 없애기 위해서 보는 즉시 사살해야 합니다.


세포증식은 까지는 막을 순 없으나 사살함으로 전염율은 0프로로 떨어집니다.


전염은 살아있는 인체세포와 증식하는 세포가 충돌 공기 중으로 전파되지만 죽은


시체에게는 인위적인 전파위협밖에 없습니다.


합창본부장 : 이 치명적인 세포의 치사율은 얼마나 됩니까?


생화학대령 : 아직 인체에겐 직접적으로 실험하진 않았지만 감염된 두 연구원과 쥐100섹


터를 분석한 결과 99프로라는 치명적인 치사율입니다.



합창본부장 : 어두운 얼굴 : 지구의 멸종인가?


합장본부장 : 이게 왜 작은 한국에서 시작되었는지 ?


생화학전 부대령 : 1937년 만주에서 발발 지역주민 2만 명을 괴사시킨 후 일본과 미국의


협력에 의해 비밀리에 원폭이 투하 했는데 그때 바이러스 샘플마저도 없어져 버려서 두 양


국은 X파일로 묻어왔던 것입니다.


그런데 바이러스에 감염된 최초의 연구원의 시체에서 메모가 발견되었는데 지금 발견된 바


이러스 구조와 일치되는 그림과 태초로 내려져 오는 신만이 아는 형벌이라고 적혀져


있었습니다.




합창본부장 : 신만이 아는 형벌?


.인류 태초로부터 내려오는 형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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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이사 온 오피스텔 :


희재 : 이건 인터넷도 안 되고 뉴스도 안 되고 재방송을 24시간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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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3가 골목 허름한 심부름센터 :


창문 밖으로는 군중들의 소란한 집회시위소리가 들려온다.


민주 : 여기 사람 죽이는 일도 하나요?


심부름 센터직원 1,2,3


뒤로 자빠지며 ? 뭐라고요?


민주 : 인터넷이 다음 카페가 안돼서 직접 왔는데. 안되나 보군요?


센터직원 : 무슨 소리인지? 예쁘신 분이 그런 소리를


민주 : 안되면 말고요




민주: 문에서 나간다.



조용히 한쪽에서 민주를 얘기를 듣고 있던 남자가 따라 나간다.





민주의 뒤를 쫒던 한 남자 (이동춘이다.)



이동춘: 이동춘입니다.


민주 : (뒤를 돌아보며)뭐예요 ?


이동준 : 이동춘입니다.


민주 : 아까 심부름센터에서 내 다리 훔쳐보신 분 .


이동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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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4가 금은방 사거리 골목 안쪽 20미터 떨어진 허술한 카페.


민주와 이동춘 밖에 없다.



민주 : 이 여자를 죽여주세요?


이동춘 : 선수금 2000만원입니다.


민주 : 가격이 너무 센 거 아녜요?


이동춘 : 사람 하나를 죽이는 건데


민주 : 오백정도 있는데


이동춘 : 500정도면 성폭행에다 다리하나는 부러뜨릴 수 있습니다.


민주 : 한 남자로 성폭행으론 적당하지 않을 거 같군요.


이동춘 : 접수 됐습니다. 선불입니다. 요즘 나라가 횡횡해서 뱅킹도 안 되고.


민주: 믿을 수 있는 거죠?


민주는 채연의 사진과 주소전화번호를 건네면서


민주 : 이름이 채연이라고 저보다 못한 년인데.


민주가 가방에서 현금 500을 건네준다.


돈을 받고 일어서는 이동춘




민주 : 왜 이 짓을 하는지 안 물어 보세요?


이동춘 : (씨~익 웃으면서 ) 프로는 돈이 이유입니다. 그럼



민주 : 괜찮은 것 같은데 이동춘씨.


이동춘: 그럼


멋있게 사라지다. 카페문지방에 자빠지는 이동춘.


민주: (어이가 없다)







청하 대 :


대통령과 부통령, 참모총장. 국방부 장관 각 정부의 비상대책본부 열리고 있다.



아직 미국과의 연락할 방법은 없는 거요?


수단 방법을 가려 미국과 일본 등 전 세계와 연락을 시도했지만 끊어진 상태입니다.



지금은 서울로부터 시작된 대공황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유를 아시오 ?



.다 고개를 흔드는 장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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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내일까지 육로나 항공편으로 무슨 짓이거든 해서 외부정부와 연락을 해보시오.


북한까지 접속을 끊어버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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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적의 F15 2기가 한국영공을 벗어나자마자 미국적 비행기에 의해 무차별적 사격으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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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선을 통한 육로도 북한군의 휴전선 남하 비상조치로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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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 도대체 이유를 알아야 대처를 하지 않는가 ?




사무실 (낮)



낡은 비디오테이프를 만지작거리는 휘재



프레이버튼이 누르자 격렬하고 황홀한 섹스가 가득한 화면이 나온다.



얼굴이 화면으로 쏠리는 휘재.


휘재 :(화면을 뚫어지게 보며) 이상하네. 왜 이리 화질이 좋은 거지?



6MM테이프가 맞는데 HD화질보다 더 좋잖아.


휘재 : 화면을 뚫어지게 보다가 어느 순간 하고 싶다는 충동이 든다.


채연보다 민주가 생각나는 희재



전화기의 전화 버튼을 누른다.


#020 : 민주 010-23401818


휘재 : (휴대폰 발신전화를 눌리며 )아무리 봐도 번호가 씹스럽다.


민주 : 오빠 대낮부터 무슨 일이야 ?


희재 : 야! 지금 포르노 보는데 죽인다.


민주 : 오빠 그런 거 있으면 같이 보자니까


휘재 : 이거 같이 볼래? 가서 보고 따라할까?


민주 : 금방 돼? 가면 한 시간 쯤 걸릴 건데. 거기서 보자 오빠.


휘재 : 알았어.


전화가 끊는 휘재


휘재 : 후후. VHS에 옮겨야지. 더빙 그 동한 면도나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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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빙을 버튼을 누르는 휘재



목욕탕 :


면도를 하는 휘재



6MM테이프가 VHS테이프로 더빙되는 모습


데크의 엘시디에는 뭔가 알 수 없는 문자들이 나타났다 사라진다.


영어도 아니고 러시아어도 아랍어도 아닌 기분 나쁜 글씨들.


악마가 장난삼아 살생부를 쓰는 것처럼 느껴지는 글씨들이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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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로 넘쳐나는 거리 /


서울은 사태경위를 요구하는 시위대 소요사태가 어제보다 심하다.




천국에서 지옥까지 모텔 :


모텔에 들어선 휘재


카운터에서 단정하게 인사하는 웨이터 !





314호라고 웃으며 얘기해준다.



휘재 : 벌써



희재가 어두운 모텔복도로 걸어가면


휘재의 내레이션


채연을 사귄지 5년이 되어 가지만 그녀와의 섹스는 어딘지 모르게 낯설게 느껴진다.


채연에게 풍기는 여자다움으로 인해 나는 처음이나 지금이나 섹스에 대해 움츠리게


하는 뭔가가 있다.



그러나 그녀와 반대로 민주는 섹스에 본능적으로 반응하는 몸을 가졌다.


민주의 섹스는 두 여자와 부적절한 관계의 죄의식을 덮어 줄 만큼 충분한 쾌감이 차오른다.



민주 : 하 오빠 너무 좋아. 이 자세로 .죽고 싶어


휘재 : 이거 이거...


민주 : 헉헉..엉.. 거기 거기.



휘재 : 거기 여기까지


휘재가 그녀의 몸 위에서 내려온다.



민주 : (민주가 휘재의 반대편으로 쓰러지며)


오빠는 말이야. 절명의 순간 여자를 순종 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것 같아.


잘 듣는 브레이크처럼 이거 때문에 오빠를 한 순간 스쳐가는 남자로 만들기는


싫어.



휘재 : 미친년!!


민주 : 미친년? (얼굴을 천정으로 돌린다.)


모텔의 천정은 거울로 되어있어 흥건하게 젖어있는 희재와 민주의 비쳐진다.


민주 : (천정을 응시하며 )미친년! 소리 맨 날 들었더니 적응되나봐.


민주 : 근데 그년한테도 년 소리해 ?


휘재 : 그만해~~우린 아주 궁합 좋은 섹스파트너 뿐이야.


민주 : (민주의 손가락이 건장한 희재의 가슴에서 하트를 그린다.)


(민주의 속마음 ) 두고 봐! 조만간 오빠는 내차지가 될 거니까!


민주 : 아까 포르노 보여준다며 ?



휘재 : 맞아! 잃어버리고 있었군,





희재의 오피스텔


문 앞에 채연이 서 있다.


인터폰을 눌러 보지만 안에선 아무런 인기척이 없다.


며칠 전에 희재가 준 열쇠를 쥐고 있다.



문을 여는 채연



(시간의 경과 ) 채연은 희재의 오피스텔을 청소 중



희재의 책상에 갔을 때 알 수 없는 이상한 느낌이 채연을 오싹하게 만든다.



채연: (기분이 별루) 채연이 책상을 다시 봤을 때. 아까 전 까지 보지 못한


6mm테이프가 있다.


아까는 분명히 없었는데


테이프를 손에 쥐는 순간.. 테이프의 내용을 보고 싶은 충동적으로 채연의 가슴을 누른다.



채연은 부자연스러운 모습으로 테이프로 데크에 집어넣고 떨리는 손으로




플레이 버튼을 누른다.



카메라 : 무언가에 의해 억지로 이끌린 듯 한 모습의 채연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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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경과 )어두운 밤


소요사태로 긴박하게 돌아가는 거리


사태를 경위를 요구하는 시위대들과 학생시민들이 전경과 대치하는 중이다.



희재는 붐비는 시위대 사이로 지나간다.



희재 : 사태가 심각한 거냐. 분명히.




전화벨이 울린다.



채연이다.


채연 : (목소리 잠기 듯) 희재씨 나 기다리다가 가.


희재 : 잠시만 기다려! 사무실에 다 와가니까.


채연 : 혼자 가고 싶어. 잘 들어가 !


희재 : 거리를 둘러본다.(점점 험악해지는 시위대)


채연아 가지 말라..



끊어진 전화


희재는 걸음을 재촉한다.


시위대는 점점 험악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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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연의 집 어두운 공터



한 남자가 망을 보고 두 남자가 가로수가 우거진 벤치에 초초하게 서있다.


잠바를 입는 남자 이동춘.


이동춘: 야~ 명심 해야 돼


똘마니: 어느 분 일 인데 일인데 흐흐..


이동춘 : 이 사진이야?


똘마니 : 여기 사는 거 맞아? 얼굴도 예쁘장한 게 누구한테 원한은~사가지고?



이동춘 : 예쁘다는 거 남자들에겐 좋은 눈요기지만. 여자들한텐 죽이고 싶은 정도로


원한 같은 질투.


똘마니 : 어려운 얘기하지 말고. 얘, 그냥 조지기만 되는 거지?


이 동춘 : 받은 만큼 충분히

이래서 난 안돼!!!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keymenkr
2007.11.10 02:36
헉...재미있을려다가...왜 끝이...
dudghkdls2
2008.01.01 23:38
뭐지,, 끝이업네요,, ㅋㅋ
jyj1562
2008.01.03 09:41
끝까지 써 주세요~~ 잼잇당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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