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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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에 대한 짧은 시나리오

doggy4945
2008년 06월 05일 22시 59분 03초 3419 4
S#1.가게 앞 TV/낮
티비에서 쇠고기 수입을 시작했다는 뉴스가 나온다.
모여든 시민들, 절망적인 모습. 지나치는 '시민'/

촛불집회 -->교차
제목:

S#2. 공원/오후
길거리에 옷 파는 곳이 있다.
시민, 옷가게를 발견하고 주인에게 아는 척 한다.
시민: (주인과 눈이 마주치고)어, 이한국!

한국: 시민아! 여기 어쩐 일이야?
시민: 나 이 동네 살아. 너 이 동네 산다는 소식은 들었었는데. 여기서 장사해?

한국: 미국에서 온 친구가 하는 거 도와주느라고.(얼른)너도 하나 살래? (옷을 들어 보이며)이거 미국 직수입한 옷이야. 원래 엄청 비싼건데 내가 파격적으로 깎아준다!

그 때, 조지 캘러스 나타난다.
한국: 아, 캘러스!

캘러스: 코리아, 많이 셀 했어?
한국: 아니.. 아, 여긴 내 친구 나시민. 얘가 참 고마운 애야. 옷 몇 벌 산다네.

시민: (황당해 하며)내가?
한국: 어. 산다고 했잖아. 이런 기회 흔치 않으니까 사두면 좋을 거야. 이게 촉감도 좋고 입어도 껄끌 거리지 않고. 휴..

빨리 이걸 다 팔아야 추석에 엄마 얼굴이라도 좀 보고 너한테 따뜻한 식사라도 대접할 텐데.
캘러스: 우리 미스터 한국이 시민씨 그렇게 굳 프렌드라고 하더라구요. 미투미투! 나도 그렇게 생각해요!

시민: 네..
시민, 얼버무리는 동안 한국이 옷들 챙겨 봉지에 넣는다.

한국: 원래 이건 이만원, 이건 만 오천원, 이건 삼만원, 이건 오만원인데 특별히 세트로 사만원에 해 줄게. 옷에 무슨 문제 있으면 찾아오고.

시민, 마지못해 봉지를 집어 든다.

S#3. 화장실/오후
화장실 안에서 옷 펼쳐본다.
직수입이라면서 중국 짝퉁, 실밥 터지고, 곰팡이 핀 옷 등..

시민: 씨, 나쁜 놈들!!
옷가지 다 챙겨 나간다.

S#4. 거리/오전
시민, 한국에게 항의하러 간다.
가는 도중, TV 주위에 사람들이 모여 있다. 한국도 그 곳에 있다.

시민이 다가가고, 티비 보면 광우병 첫 사상자에 관한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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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파일로 보셔도 되구요..
학교에서 틈틈히 쓴건데 다들 읽어보고 공통적으로 한 말이 옷하고 광우병하고
무슨 상관이냐고 하거든요..
근데 광우병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더라도 옷에 대한 내용이 우리가 겪는 광우병 사건의 단계와
유사하게 했거든요.
어떤 기자분이 이거 보시고 의도는 알겠는데 좀더 직설적이고 구체적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던데..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이걸 영상으로 만들거라 만약 봤을때 뭔 내용인가? 라고 할지...??? 궁금합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kimsex2
2008.06.06 09:58
예. 비유는 척보고 이해하는데염.

영화로 만들기엔 아무 가치도 없는 쓰레기라고 할 수 있겠네염.

비유는 맞는데 비유가 너무 유치합니다.

글보고 뭔 국어교과서 읽는줄 알았어염.
bubo5654
2008.06.06 19:39
님힘내세요~
거친 비판글 같은거 봐도 상처받지 마세요
노페인 노게인
^^ 홧팅
doggy4945
글쓴이
2008.06.06 20:20
괜찮아요.. 저분 원래 좀 거칠으시니깐..
wodmsfhqm
2008.06.07 03:00
다 같이 공부하는 사람끼린데.. 서로의 작품을 읽고 호평과 비평은 하되 '쓰레기' 라는 단어는 삼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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