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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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마녀]

sin1122
2008년 09월 18일 11시 52분 43초 5077 1
마켓에 올렸던 작품인데요ㅋ 모니터 부탁드리겠습니다.

기획의도
식물이든 동물이든 보살피지 않으면 죽어버린다. 하물며 인간은 오직 하겠는가...... 인간은 지구에 존재하는 가장 예민한 동물이다.


시놉시스

철저하게 혼자였지만 어느 날 세상을 떠들썩하게 등장한 여자아이. 모든 것이 혼란스럽다. 사람들...먹을것...입을것...모든 것이 다.

전동헬기로 실버타운 전경을 시찰 중이던 승훈. 숲 속 어느 곳에 전동헬기를 떨어뜨리게 된다. 그곳에서 낡은 펜션을 발견한다. 사람들은 비만 오면 피비린내가 나는 그곳을 귀신들린 산 이라고 불렀다. 승훈과 김반장(정길)은 숲 속의 펜션을 찾아보기로 한다. 펜션에 다 달았을 때 웬 노인이 나타나 다짜고짜 [돌아가! 죽어!]하고는 사라진다. 노인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집안으로 들어가는 승훈과 김반장. 집안은 인분과 쓰레기가 뒤엉켜 악취가 진동한다. 그때 휙 하고 지나가는 정체모를 무엇...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체의 여자다. 어느 순간 여자는 성난 짐승처럼 승훈을 덮친다. 여자는 그렇게 세상에 알려진다.

승훈은 여자에게 [유리]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오랜 시간 방치 돼 있던 유리는 공격적이고 불안해 보인다. 유리를 데려온 이후 며칠째 승훈은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악몽 속에 매번 등장하는 여인.......

사향리 마을 주민이 죽어나간다. 사향리에서 일어나는 연쇄 살인사건. 사건의 범인인 무이는 사형수가 된다. 하지만 그녀는 유리가 승훈의 손에 세상에 알려진 날 형무소에서 자살을 한다. 유리와 사향리 연쇄 살인사건의 관계...

언론을 떠들썩하게 등장했던 유리. 의외로 세상은 그녀에게 관심이 없다. 그에 대한 실망일런지... 원인 모를 이상한 행동을 하는 유리. 유리가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린다. 유리는 “엄마” 딱 한 단어 만 정확히 말한다.
그 외에는 모두 외계어 같은 이상한 말이다. 아직 길들여지지 않는 유리는 짐승과 같다. 날 생선을 뜯어 먹기도 하고 때로는 먹이 사냥도 한다. 공격적이고 날까로운 유리. 그런 유리를 집에 데려와 가족처럼 보살피는 승훈. 유리는 점점 안정을 찾는 듯 하다.

김반장이 죽었다. 승훈을 만나야겠다며 급히 나갔다는 김반장. 승훈에게 전달해 주려고 했던 신문 스크랩. 그 속에는 사향리 사건 신문 스크랩과 유리의 기사가 함께 들어있다. 그리고 마박사에게 걸려온 전화. 유리에게 이상한 점이 있다. 그저 별 의미 없이 중얼거리는 줄 알았던 말에 뜻밖에 메시지가 있었다. 점점 수렁으로 빠지는 유리의 존재.

사향리 마을을 다시 찾은 승훈. 전 보다 더 황폐해진 마을. 뭔가 이상하다. 마을에는 아무도 없었다. 죽거나, 떠났거나...했다는 것이다. 승훈은 유리가 발견됐던 작은 산 주인을 찾아간다. 주인은 펜션에 가지 말라며 소리쳤던 노인이었다.
노인에게서 듣게 되는 사형수 무이에 대한 이야기. 서서히 들어나는 유리의 정체...



등장인물

양승훈 (32세. 태양글로벌 재단 팀장)
영국으로 조기 유학을 떠나 도시공학을 전공한 수재이다. 천성이 따뜻하고 오지랖이 넓은 사람이다. 대학시절부터 봉사활동을 마다 않았던 그. 하다못해 길 잃은 동물조차도 그냥 못 지나치는 배려주의자다. 실버타운 건립을 위해 토지 시찰 중이던 승훈. 숲 속에서 오랫동안 방치 된 듯한 음침한 펜션을 발견하게 된다.

여자아이 (13~15세 추정, 유리)
이마에 선명하게 찍힌 허물 죄(罪)자 모양의 점. 이름도 나이도 아무것도 모른다. 강원도 깊은 산. 아무도 가지 않는 어둠밖에 없는 그곳에서 지금까지 혼자 살았다. 이상한 외계어를 빼면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은 엄마 한 단어뿐이다.

진무이 (40세. 사형수)
일가족 살해와 어린이 유괴, 사향리 연쇄 살인범...무이. 마을 사람들은 무이를 마녀, 귀신이라고 부른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미쳤다는 둥 강간을 당해 아이를 낳았다는 둥 마을에는 그녀에 대한 소문으로 무성하다. 무이에 대해 정확히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미연 (30세. 승훈의 아내) - 까칠하고 예민한 듯한 하지만 단순해서 금방 잊어버리고 받아들인다. 임신 5~6개월의 임산부 이다.

노인 (76세. 무이 父 )
항상 어둡고 근엄한 표정으로 바람같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미스터리한 노인.

김정길 (45세. 반장) - 시공사 현장 스탭.

마박사 (38세. 정신과, 소아신경정신과 전문의) - 무이와 유리의 관계를 밝혀 내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글로벌재단 직원 외 다수...
언젠가 은하수를 만나겠지...?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sin1122
글쓴이
2008.10.01 10:37
ㅠㅜ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좀 받고 싶어요~ 부탁드리겠습니다. 무관심....넘 슬퍼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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