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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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조언 좀 구합니다.

namusy
2009년 03월 12일 10시 03분 45초 4393 2
제목 : 살려주세요(가제)


등장인물 : 영희 22세. 철수 (영희의 남자친구)28세. 만수 (영희의 회사동료,영희를 두고 철수와 연적) 26세.
미지의 할아버지(신)

줄거리 : 전문대 졸에 취업준비만 8개월을 해오고 있는 백조 영희.
이번에도 또 취업에 낙방하고 삶이 힘든 영희는 혼자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신다.

신을 원망하고 세상을 원망하면서 마시고 있는 영희 앞에 한 할아버지가 다가와 합석을 하면서 그렇게 힘들면 죽었다가 다시 태어나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영희에게 제안을 한다. 영희의 수명을 7년씩 줄이는 대신 영희가 원하는 것을 이루게 하는것. 영희는 단번에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영희는 술에 취해 걷다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점차 의식이 희미해진다. 그다음날 영희는 아무렇지도않게 자신의 방에서 깨어난다. 어제밤의 교통사고를 기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리고 영희는 회사에 취직이 되어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이 놀라운 현실에 영희는 놀라움과 기쁨이 밀려온다.


이런식으로 해서 전개를 해나갈것인데요. 어떤지 좀 봐주세요.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dufresne
2009.03.15 02:03
영화초보가 몇자 적어봅니다.. 영화를 쓸때에 아무 생각없이 처음부터 써내려가기 보다는, 절정부분에서 나올만한 영화의 메시지나 중심갈등을 가장 먼저 구상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절정부분을 위해서 앞전개부분을 관객들에게 가장 납득할 수 있는, 사소하지만 흥미있는 사건들로 구성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새로운 영화를 구상하실때에 가장 먼저 그 영화를 쓰게되는 목적부터 확실하게 잡으시고 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가장 납득될만한 인물의 성격과 갈등상황, 배경등을 구성하는 순서대로 하시는것을 권유합니다.
goodman
2009.03.16 13:46
저는 가장 재미있어야 할 부분이 빠져있다고 생각되네요
저는 영화이론은 잘 모르겠구요.. ^^
영희가 22살이라면, 취직된 날(깨어난 날), 15살이 되는 건가요 ? 그리고 그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 예를 들어 남자들만 있는 회사라든지, 아니면, 남자고등학교라든지..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할만한 것이 빠져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
중심갈등은 실직이라는 건가요 ?
매개가 될만한 것이 있으면 좋겠네요. 마치 영화 '빅'에서 소원들어주는 기계같이요~
이 작품의 플롯구성은' 빅, 일곱가지 유혹, 혹은 브루스 올 마이티' 같은 구성이 되겠네요.
내용은 '성숙과 변모에 관한 이야기'같구요~ 간단하게 정리하게면서 개발해보세요~
건필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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