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안녕하세요~!!

악어연기학원입니다!!

​

​

비 온 뒤로 보이는

맑은 하늘이

설레게 하는 요즘!!

​

우리 입시생들은

열심히 달리고 있답니다~!!

​

 

​

.

.

.

.

​

​

한예종, 동국대에 이어

https://blog.naver.com/crocodileactors/222323817687

[안티고네독백/억척어멈과그자식들독백] 한예종 지정희곡 독백모음 4탄!!

안녕하세요~!!! 한예종 지정희곡 독백모음으로 다시 돌아온 악어연기학원 입니다~!! 1, 2, 3탄으로 마무리 ...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crocodileactors/222345366144

[동국대지정작가/동국대입시준비] 악어연기학원 동국대 지정작가 작품 독백모음

안녕하세요~!! 악어연기학원입니다!! 각 학교 모집요강 업데이트 확인하셨나요~?? 지금부터 입시까지 앞으...

blog.naver.com

​

세 번째 학교는

국민대학교 입니다!!

​

​

국민대학교의

지정희곡은!!

​

​

류보미르 시모비치作 _ 쇼팔로비치 유랑극단

셰익스피어作 _ 한 여름밤의 꿈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作 _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

이강백作 _ 칠산리

​

​

자 그럼 바로

독백들 소개해드릴께요~!!

​

​

​

< 남 자 독 백 >

셰익스피어 [ 한여름 밤의 꿈 ] 中 오베론役

​

그걸 이리다오.

헌데 저기 둑에 다임 초가 만발을 하고,

앵초도 자라고,

오랑캐 꽃은 바람에 살랑거린다.

그 위에는 향기로운 인동이니 사향 장미니 찔레 등이

천장 모양 덮어 있다.

티타니아는 밤이면 곧잘 그곳에 가서 꽃밭에 누워

즐거운 춤에 취하여 잠이 든다.

그리고 뱀은 그 에나멜 껍질을 벗어서

요정들에게 꼭 알맞은 옷을 남겨 놓는다.

그때 난 이 꽃의 즙을 그 여자 눈에 발라놓거든.

그러면 그 여자 맘속은 가증할 환상에 가득 차게 되지.

너도 이즙을 가지고 가서 숲 속을 샅샅이 뒤져다오.

아테네의 어떤 아름다운 처녀가 사랑에 빠져 있는데,

상대의 청년은 싫어하고 있다.

그 청년 눈에 이 즙을 발라라.

허나 그자가 눈을 뜨고 처음 보는 것이

그 처녀가 되도록 해야 한다.

그 자는 아테네 사람의 의복을 입고 있으니까

단박 알아낼 수 있다.

조심해서 여자 이상으로 그자가

상대를 사랑하게 되도록 해라.

그리고 첫 닭이 울기 전에 돌아와야 한다.

이강백 [ 칠산리 ] 中 장남役

​

울지마. 우린 모두 어머니의 자식들이야.

오늘 여기에 온 사람,

무슨 이유에서든지 여기에 오지 못한 사람 그 모두가

어머니에게 똑같은 자식이라구.

다들 진정하구 생각해 봐.

아까 우린 이런 말을 했었지?

이 세상 어딜 가든지 칠산리와 똑같고,

우리가 겪는 고통도 다를게 없더라고..

우리가 모두 어머니의 자식이듯이,

어머니가 계시는 곳은 세상 어디든지 그곳이 칠산리야.

우리가 어머니를 동쪽으로 옮겨 드리면 그곳이 칠산리,

서쪽으로 옮겨 모시면 그곳이 칠산리,

남쪽으로 옮겨도 그곳이 칠산리라고.

우리가 어머니를 화장해서 각자 나눠 갖고,

동서남북으로 흩어지면,

그곳이 모두 칠산리로 되는거지.

나는 칠산리로 가겠어.

어머니를 모셔갈 사람들은 다 함께 칠산리로 가자구.

​

​

< 여 자 독 백 >

류보미르 시모비치 [ 쇼팔로비치 유랑극단 ] 中 엘리자베따役

​

아, 프란쯔! 나를 용서해 주세요!

프란쯔! 나의 말은 모두 거짓이었어요.

이 악랄한 놈! 자, 봐라. 지금 네게 할 수 있는 짓을!

그래. 나는 가냘프고 연약한 여자지만,

절망을 이겨낸 거인같은 힘이 있다.

이 잔인무도한 놈!

어디 네 그 타락한 두 손으로 무고한 계략에 시달리는

착한 네 형과 언약을 맺은 이 몸을 건드려 봐라.

순결하지만 불행한 처녀,

아말리아가 자기의 정조를 지킬 수 있을까?

아니면 아버지를 배신하고 형을 모략한 사나운 프란쯔가

그의 야비한 음모를 성공시킬 것인가?

아니면, 동생의 모반으로 추방당한 카알이

마지막 순간에 나타나 아버지의 복수를 갚고,

애인 아말리아를 지켜주며,

번개처럼 동생을 처벌할 것인가?

오늘 저녁 처음 공연될 프리드리히 쉴러의

저 유명한 비극,“도적떼”를 관람하러 오신다면

이 모든 의문은 밝혀질 것입니다.

어디서? 쇼팔로비치 유랑극단에서!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 ] 中 아델라役

​

이제 해결책은 없어.

결국 물에 빠져 죽으려는 것들이 있거든

그냥 빠져 죽게 내버려 둘 수밖에..

언니가 아무리 그래도 로마노는 내꺼야,

그인 지금이라도 저 둑 있는데까지

날 안고 가라면 그렇게 할걸.

아, 정말 그이의 뜨거운 입술을 맛본 후론

이 도깨비 같은 집이 더욱 지긋지긋해 졌어.

난 그이 뜻에 따를 거야.

마을 사람들이 모두 날 욕하고 불같은 혓바닥으로

날 태워죽이려고 한다 해도

그리고 그 고고한 인간들에게 난

이리저리 쫓겨 다니겠지?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결혼한 남자의 첩만이 쓰는 가시관을

머리에다 쓰게 될거야.

흐흐.. 그래 하지만 그런들 어때?

난 이제 가서 잘 거야.

그이가 편하게 큰 언니와 결혼하도록 내버려 둘거니까.

그렇게 걱정스럽게 볼 필요 없어.

난 아무래도 좋아.

대신 그이가 결혼을 해도 몰래 단둘이서 만날거야.

저기 있는 우리들만의 작은 오두막집에서..

그이가 날 보러 오면 난 언제든지 그가 원하는대로

그이가 하자는대로 할거야.

언제든지.. 언니 알아?

난 새끼손가락 하나만 가지고도

야생마같은 남자 무릎을 꿇게 할 수 있거든

아, 하느님. 자매를 사랑하는 방법을 가으쳐 주옵소서.

하나님께선 절 암흑의 한가운데다

홀로 내동댕이 치시렵니까?

​

​

.

.

.

.

​

​

잘 보셨나요~?

​

​

올려드린 독백 이외에

재미있고

유쾌하며

감성적이고

아름다운

독백들도 굉장히 많이 있으니깐

​

희곡들을 샅샅이 읽어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독백

더 찾아보시면

​

도움이 될거에요~!!

그럼 오늘도 파이팅 넘치게!!!!!

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