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명대학교 단편영화 <무자기>에서 주연 배우를 찾고 있습니다.
치매 걸린 노인 역할을 연기하실 60대 후반에서 70대 초반의 남성 배우를 구합니다.
대사는 없고, 1회차당 최대 12시간 촬영이며, 거의 모든 촬영이 원룸 한 장소에서 이뤄집니다.
노숙자처럼 보여야 하기 때문에 체구가 너무 크지 않은, 되도록이면 마른 분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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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 '준호'가 자신에 집에 들어온 낯선 노인을 맞닥뜨리고, 나가지 않는 노인과 대치하며 혼란을 겪는 이야기
시놉시스
- 늦은 밤,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준호는 문 앞에 놓인 택배들을 집안에 들여놓다가 여의치 않자 도어락 건전지를 뺀 채 집에 들어와 잠에 든다. 한참 잠에 빠져있던 준호는 오토바이를 빼달라는 전화를 받고 잠시 나갔다 들어오고, 자신의 방에서 자고 있는 낯선 남자를 발견하고 놀라 조심스럽게 그를 깨운다.
잠에서 깨어난 남자는 지저분한 차림새에 어딘가 정신이 온전치 않아 보이는 70대 노인이다. 준호는 그와 대화를 시도해보지만, 전혀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 더러운 행색에 노숙자라 확신한 준호는 점점 언짢아지고, 남자를 얕잡아 본다. 나갈 생각을 보이지 않는 노인이 방을 휘젓고 다니자 짜증이 나는 준호는 급기야 경찰에 신고를 하고, 화를 내고 욕도 해보지만 노인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대화에 진전이 없자 노인에게 반말과 위협을 하면서도 노인의 더러운 마스크를 새 마스크로 바꿔주는 준호. 그러다 어느새 날이 밝고, 집주인이 찾아온다. 누군가 자꾸 바닥에 꽁초를 버린다는 집주인의 불평하자, 바닥에 항상 꽁초를 버리면서도 자신이 아니라며 부인하는 준호. 이내 무단침입한 노인을 발견한 집주인은 문단속을 당부하며 돌아간다.
집주인을 보내고 방으로 되돌아온 준호는 노인이 누워 있던 자리에 오만원권 10장이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한다. 노인이 방 안을 돌아다니는 틈에 몰래 돈을 뒷주머니에 넣은 준호는 노인이 다가와 알 수 없는 말을 내뱉으며 준호를 밀치자, 화가 나 노인을 때리려다 이내 흥분을 가라앉히려 한다. 그때 경찰이 도착하고, 노인은 연행된다.
노인이 떠나자 집을 청소하며 그의 흔적을 전부 지우는 준호. 그러다 책상 위에 올려둔 노인의 마스크와 50만원을 바라보며 스멀스멀 올라오는 죄책감과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 그 순간 아침에 방문했던 경찰의 전화를 받고 노인이 노숙자가 아닌 중증 치매 환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준호는 책상 위에 놓인 50만원을 보며 한참동안 생각에 잠기다가 이내 공책으로 돈을 덮고 애써 쳐다보지 않는다.
촬영 장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장소 이동 없음)
촬영 기간
- 2월 두 번째 주 예정(2월6~12일, 변동 가능), 4회차
페이
- 회차당 10~15만원(협의)
지원 방법
- 상단의 제 메일을 통해 '나이, 사진, 연기 영상'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연기 영상은 전에 출연했던 영상 짧은 거라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의
-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상단의 번호로 언제든지 문자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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