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극영화과, 뮤지컬과 입시전문
악어연기학원입니다.
뮤지컬 전공을 지망하는
많은 입시생 여러분들!
또는 수많은 연극영화, 뮤지컬
전공 학생 여러분들!
노래를 배울 때
배우는 개념이나 방법들
참 많죠?
그럼
그 개념들과 방법론들이
잘 적용되고 있는 것 같으세요?
아니면
그 개념들과 방법론들을
정말 이성을 넘어
신체의 감각으로
이해가 되나요?
여기서
신체의 감각으로
잘 이해가 되지 않거나
적용이 되지 않는다면
이에 대한
훈련을 아예 안 하고 있거나
지속적인 반복 훈련의
시간이 부족하거나
( 대부분의 학생들이
생각하는 훈련시간은
상태의 개선을 위해선
턱도 없음을 명심 또 명심! )
애초에
본인의 현재 소리 상태 및
소리 내는 습관의 상태에서
전혀
의미가 없는 개념들 및
방법론들을 배우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다시 말하면 이 말은
훈련의 단계와
훈련의 우선순위가
매우, 상당히
뒤바뀐 상태입니다.
아무튼
그럼 노래를 할 때
어떤 개념들 그리고
어떠한 방법론들을
생각해야 할까요?
그냥 아무 생각 하지 마세요.
제발.
온전히 행위 자체에만
집중하세요.
혼자 연습할 때나,
혹은 수업 시간의 내용이
소리를 내는 방법론과
개념에 치우쳐져 있는 시간이거나
그런 경우이면 어쩔 수 없지만
노래할 때는
온전히
그냥 노래하는 행위 자체에만
집중하세요.
음정, 박자, 리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음정, 박자, 가사, 리듬 등을
기억하는 것을 넘어
그냥
내가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는 평소의 어떠한 일상적인
행위처럼 그것들에 대하여
즉각적인 반응이 나와야 합니다.
노래할 때
소리를 어떻게 낼지
생각한다고요?
노래는
전달하고픈 정서,
혹은 이야기,
혹은 말 등을
멜로디에 가사를 붙여
혹은 가사에 멜로디를 붙여
표현하는 예술 아닌가요?
근데
소리를 어떻게 낼지 등등의 생각들을
노래하는 내내 그 생각을 하면서 부르면
무슨
정서의 전달이 되고
이야기의 전달이 됩니까?
행위자가
음악과 가사, 이야기에 집중하는 게 아니라
여기서 소리를 어떻게 내야지,
호흡을 어떻게 해야지,
여기서 뭐 해야지, 뭐 해야지 등에
집중한다면
연습에 실패한 것이고,
듣는 이에게 예술적인 접근의 시도는
실패한 것이겠지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저런 생각들은
혼자서 저런 것들을
연습할 때
혹은
수업 시간에
저런 방향으로 수업이
진행될 때뿐이 없습니다.
저런 생각들을 안 하고
부르면
소리가 안 좋게 나지 않냐고요?
노래를 잘 못 부르지 않냐고요?
다시 비슷한 언급을 하겠지만
노래나 연기는
철저한 준비와
끊임없는 훈련으로
그 감각이
몸에 익어가는 겁니다.
생각하지 않아도
이미 몸이 기억하고 있는
자연스러운 상태.
그리고 저러한 생각을 하면서
부른다고
질적으로 전혀 다른 소리를 낼 수 없을 겁니다.
왜냐구요?
몸이 기억하고 있는
상태가 아니라는 건
지금 당장, 저러한 생각을 하면서
부른다고
몸이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는 겁니다.
물론
열심히 매우 지속적으로
훈련하고
교육을 받으면서
좋아질 수도 있겠죠.
오늘 이야기의 핵심은
노래할 때 온전히 그 행위 자체에
집중하고
개념들이나 방법론적인 생각들은
연습할 때
그리고 그러한 교육을
받을 때에만 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몸이 저절로
기억하는 순간을 느끼셔서
개념과 방법론의 틀에 갇힌
학습자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광고도 필요할때는 유용한 정보입니다.